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솜이불 트는 것과 새로 사는 것

...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6-04-21 22:32:49
어머니가 몇십 년 쓰던 솜이불을 절대로 안 버린다고 우기시는데 이제 쾌쾌한 냄새도 나는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새로 별표솜이불 중에 최고로 사드렸는데, 그것도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시고 안 덮으세요.

이걸 솜이불 트는 집 가서 틀면 냄새가 가실까요?
연세도 85세이신데, 옷은 그렇게 사들이시면서 이불은 웬 고집이신지. 
IP : 1.23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1 10:34 PM (175.126.xxx.29)

    바꿔치기 한다고 하던데요.

    그냥 그대로 쓰게하면 안되나요?
    연세도 많으시구만

    애들도 낡은 곰인형...들고다니듯이..
    저라면 냄새나거나 말거나..그냥둘듯..

  • 2. 원글이
    '16.4.21 10:37 PM (1.239.xxx.41)

    아 제가 코가 좀 예민해서요 ㅠㅠ 디퓨저도 놔 드리고 하는데, 본인도 아직까지 향수 뿌리고 다니시는 분인데 그 이불만은 절대로 못 건드리게 하세요.

  • 3. ㅇㅇ
    '16.4.21 10:38 PM (121.168.xxx.41)

    솜 바꿔치기 안할 거 같아요
    저 할머니가 농사 지으신 목화솜으로 만든 이불 있어요
    솜 트는 집에 전화해서 필요하면 가져가라니까 필요 없대요.

  • 4. 원글이
    '16.4.21 10:38 PM (1.239.xxx.41)

    틀면 뽀송뽀송해지나요?

  • 5. 틀면 뽀송
    '16.4.21 10:58 PM (121.148.xxx.155)

    뽀송해져요.
    좋은솜 일텐데.

  • 6. ㅇㅇ
    '16.4.21 11:12 PM (121.168.xxx.41)

    새 이불처럼 되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 7. 저도
    '16.4.21 11:15 PM (211.117.xxx.73)

    50년도 넘은 솜이불 가지고 있어요
    어머님께서 시집 오실때 농사져서 가지고 오셨다는데..
    저희 남편 나이가 50초반이니..ㅎㅎ
    저는 10년쯤 전에 한 번 틀었는데 그때 살아나는 솜을 보고는 절대 못버립니다
    또 지금도 아무리 오래써도 일반 솜이물 꺼지는 거랑은 상상불가지요
    정말 좋은데 관리가 어렵죠
    그래도 가셔서 트는곳 있음 틀으세요

    솜이 구름 같이늘어나요

  • 8. 그 솜이불
    '16.4.21 11:39 PM (42.147.xxx.246)

    내가 아이들과 덮고 자던 거라 정이 들어서 못 버립니다.
    어머님 말씀대로 해 드리세요.

  • 9. 원글이
    '16.4.22 2:10 AM (1.239.xxx.41)

    틀면 확실히 좋아지나 봐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솜틀집 검색 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236 송승헌 주연. 제3의 사랑 보신 분 4 ?? 2016/05/22 2,180
560235 하안검 수술 6 수술 2016/05/22 4,272
560234 밥 하고 애 보는 “잘난” 남자ㅡ 유시민 독일유학기 8 하오더 2016/05/22 3,710
560233 남편들 월급의 몇프로를 용돈으로 쓰시는지요? 13 월급 2016/05/22 4,374
560232 공부의배신을 보면 꽃들에게 희망을..이 떠오르네요 2 공부의배신 2016/05/22 2,013
560231 갑의 딸 연주회 초청장 받았을때 을의 처신 알려주세요 20 ㅠㅠ 2016/05/22 4,515
560230 내일 배움카드요 오후의햇살 2016/05/22 827
560229 매매가 대비 전세환산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82온니들 2016/05/22 1,640
560228 신문사에서 말하는 객원기자는 어떤 신분인가요? 2 저널이 양심.. 2016/05/22 666
560227 프랑스 파리 거주지 선택좀 도와 주세요 3 엉뚱이 2016/05/22 1,150
560226 부동산)대치동 새아파트는 왜 반포보다 쌀까요... 18 궁금 2016/05/22 6,302
560225 상지대학교 사학비리 2 ... 2016/05/22 1,005
560224 임신중인데 몸을 가만히 못두겠어요 3 나이거참 2016/05/22 1,136
560223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73 9번째 방어.. 2016/05/22 4,729
560222 머리 막 감았는데 머리가 가려운건 왜그런가요? 3 벌써더움 2016/05/22 1,831
560221 서울대,경찰대 구경할수 있나요? 6 부산출발 2016/05/22 1,639
560220 물김치 했는데 냉장고 직행인가요 익혀서 넣어야 하나요 3 김치 2016/05/22 1,324
560219 MBC 섹션 박슬기 정말 여진구에게 들이대는데... 3 지겨워 2016/05/22 3,257
560218 안경끼면 눈이커보이면 근시인거예요? 원시인거예요? 3 ... 2016/05/22 1,432
560217 4학년 일기장을 혼날까봐 숨겼어요 6 아들이 2016/05/22 1,503
560216 맹견이 타인을 물어 죽이거나 하면.. 2 그냥 2016/05/22 1,242
560215 보이지 않는 굴레에 갇혔어요 (긴글..) 19 저 좀 도와.. 2016/05/22 6,080
560214 영화, "러브 스토리" 5 아직도 좋은.. 2016/05/22 1,335
560213 KTX 광명역 음식점에서 어이없었던 일..-.- 5 zzz 2016/05/22 3,691
560212 교사를 하는 여후배와 얘기하다가 9 ㅇㅇ 2016/05/22 6,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