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얻어온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 망했어요...ㅠㅠㅠㅠ

엉엉 ㅠㅠ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6-04-19 19:18:43


아주아주 적당히 잘 익은 강원도 김치 두포기를 오늘 얻어왔어요.

집에 와 잘라서 그릇에 담다가 도마에 있을걸 몇개 집어 먹었는데

머리위로 폭죽이 팡팡 터지더군요.

강원도 김치는 짜지 않은데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있는 김치예요.

그자리에서 우적우적 계속 씹다가

안되겠다 찬장을 뒤적뒤적.

육개장 사발면 하나 발견하고 물을 부었어요.

면에 김치를 척 얹어서 폭풍흡일을 하고 밥을 가득 말았어요.ㅠㅠ

밥 떠서 그 위에 김치를 또 얹고 뭐에 흘린듯이 국물까지 뚝딱.

그러고도 김치를 몇번 더 입에 넣고 뚜껑을 덮었는데........

부른 배가....숨쉬기가 힘들어요..ㅠㅠㅠㅠ

요즘 열심히 저녁 안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그 가볍고 상쾌한 기분......으힝..

이키로 뺐었는데 도로아미타불이겠죠.................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 행복했어요..ㅋㅋㅋㅋㅋ

IP : 125.187.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6.4.19 7:20 PM (125.187.xxx.204)

    그동안 김치가 똑 떨어져서
    한동안 마트표 김치만 먹었거든요.
    집 김치를 간만에 먹은 이유도 있었네요.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집김치~집김치~하나봐요~~~

  • 2. 댜여트는 내일부터!!
    '16.4.19 7:22 PM (115.140.xxx.74)

    맛있게 드셨다면 0칼로리라는..
    속설이.. ^^

  • 3. 빵과스프
    '16.4.19 7:23 PM (180.197.xxx.67)

    저도 전에 맛있는 김치에 콩나물국 해서 엄청나게
    맛있게 먹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여기에 글 올린 적 있어서 원글님 맘 알고도
    남아요
    맛있게 새봄한테 김치! 생각만 해도 침 고이네요

  • 4. 빵과스프
    '16.4.19 7:25 PM (180.197.xxx.67)

    새콤한 김치요 김치 때문에 흥분 했나봐요 ㅋㅋ

  • 5. 글 만읽어도
    '16.4.19 7:28 PM (121.155.xxx.234)

    얼마나 맛있게 흡입을 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ㅋ
    맛있게 먹고 건강하면 그만이죠 ㅋ

  • 6. 저도요
    '16.4.19 7:28 PM (222.232.xxx.236)

    그 맛을 알기에 0 칼로리

  • 7. 어우~
    '16.4.19 7:32 PM (211.36.xxx.170)

    그 김치 저두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 8. 저요
    '16.4.19 7:35 PM (222.238.xxx.125)

    저는 제가 얼마전 담근 알타리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미치겠어요
    다이욧 중이라 그만 먹어야하는데.ㅠ.ㅠ

  • 9. .....
    '16.4.19 7:44 PM (58.143.xxx.142)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 10. 저는
    '16.4.19 7:47 PM (112.166.xxx.158)

    김치볶음 해놓음 미치겠어요. 뜨건밥에 김치볶은거 얹고 김가루 뿌리고 계란후라이 얹어먹음 죽음.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11. ......
    '16.4.19 8:1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님 표현에 너무 행복해요.
    두고두고 봐야지.
    김치가 정말 맛있는 음식처럼 느껴지네요

  • 12. 헐 저도
    '16.4.19 9:25 PM (221.143.xxx.197)

    간단하게 저녁 떼웠는데 가까이 사시는 친정엄마가 열무김치 담았다고 가져오신거예요. 새김치 냄새가 유혹했지만 겨우 참고 넘겼는데
    9시 넘어 학원 마치고 온 딸래미 저녁 챙겨주면서 딸래미 먹는모습 보며 저도 모르게 맛나다를 외치며 쳐묵쳐묵 하고 있더라구요 망했어요ㅠㅠ

  • 13.
    '16.4.19 10:13 PM (175.223.xxx.126)

    이런글 좋아요ㅋㅋ막 상상이 되면서 침이 꼴깍~

  • 14. 꺄악
    '16.4.19 10:15 PM (183.102.xxx.62)

    같이 살쪄요~~~~~
    나눠주세용^^

  • 15. 이런 글
    '16.4.20 12:11 AM (178.191.xxx.142)

    우적우적, 김치를 척 얹고. 배가 너무 불러 숨 쉬기 힘들고, 다이어트 망하고, 그래도 행복하고.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글 패턴. 그만큼 다이어트가 힘들겠죠.

  • 16. 보험몰
    '17.2.3 11:0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92 아차산 사람 많나요?? 1 .., 2016/05/18 870
559191 믹스커피 지금의 용량 반만한거 나오면 14 커피좋아 2016/05/18 3,637
559190 상속세 90% 이상 세금 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수정.. 104 평등좋아 2016/05/18 8,691
559189 대한#운 다른동네 궁금합니다. 5 택배선택 2016/05/18 788
559188 독서하는 법과 암기.. (부제: 왜 억지로 외우면 망하는가?) 87 긴머리남자 2016/05/18 8,351
559187 호밀빵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ㅇㅇ 2016/05/18 1,718
559186 몸 차신 분들 오늘 날씨 땀 나던가요? 5 2016/05/18 1,397
559185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해요 잘 어울리시는분들 부러워요... 6 ㅜㅜ 2016/05/18 2,892
559184 세월호76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18 495
559183 50나이 건강과 활력 넘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10 50나이 2016/05/18 3,764
559182 험한일 하는사람일수록 진짜 저렴히 구네요.. 6 .. 2016/05/18 3,492
559181 고집 센 아이들 키우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2 ㅇㅇ 2016/05/18 1,589
559180 가부끼 화장 안할라믄 어떻게 해야할까요? 8 가부끼 2016/05/18 1,834
559179 "곡성" 지루하지는 않지만 전문가 평에서 뒷돈.. 26 곡성 2016/05/18 5,944
559178 분당 고등맘님들 계신가요? 6 중3맘 2016/05/18 2,267
559177 영어 한 문장 해석이 힘드네요ㅠㅠ 5 ........ 2016/05/18 990
559176 중요한 파일이 삭제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1 파일 2016/05/18 612
559175 임3령은 이저 ㅇ재와 잘 만나고 있나봐요 5 kl 2016/05/18 6,938
559174 안희정씨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16 ㅎㅎ 2016/05/18 2,104
559173 중학생아이 한명당 월200이상들어가요?? 11 궁금 2016/05/18 4,269
559172 갤럭시 s7 완전 좋던가요? 5 2016/05/18 2,150
559171 지방에서 버스타고 서울가는데 반팔입어야 할까요? 5 , . . .. 2016/05/18 1,123
559170 zara 세일 언제쯤 들어가요? 1 .. 2016/05/18 2,686
559169 남친과 헤어지고 싶네요 9 .. 2016/05/18 4,373
559168 중1 수학 이상한 수행평가 어떻게 조언해줄까요?? 4 .. 2016/05/18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