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 이런 문자가 객관적으로 봐도 기분이 좀 그럴까요?..

소심한나..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6-04-12 00:04:53

지금 강남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있어요.(월세도 비싸요..ㅠㅠ)

저희가 갖고있던 경기도에 있던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서

분양신청하고 작년 말 이사왔어요.

저희 아파트가 재건축중이고 아이 교육이라는 핑계(?)등등을 대며

작년 말 이사왔습니다.

아파트가 워낙 낡았지만 이사를 좀 급하게 해서 수리 도배 안 하고 들어왔습니다.

각설하고 일요일에 세면대 배수관부분이 트랩이 오래되서 고장났고

샤워기도 줄줄 새서 부동산에 연락했습니다.

부동산에서 주인에게 먼저 말해보라고 우리가 수리해서 월세에서 빼든지

주인이 설비집으로 계좌이체를 할건지 상의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것까지는 좋았는데 부동산 사장이 주인 전화번호(집주인 번호는 알고있는데 번화번호를 보내더라구요)와

설비집 전화번호가 담긴 문자를 보낸 후 다음 바로 문자가 또 왔더라구요.

내용인즉은 "인삿말 중요 잘 알아서하시겠지만 잘 살고있다고 먼저 말씀드리세요"라는 내용입니다.

음 오후에 문자봤을땐 주인과 통화하고 설비집과 통화한다고 그냥 넘어갔는데..

자꾸 문자 내용을 곱씹어보니 기분이 좀...ㅠㅠ

남편한테 말하니 들은척도 안하는데...

괜히 월세산다고 그러는건지...

제가 배부른 소리하는게 아니라 월세를 처음 살거든요..

경기도 아파트도 친정에서 결혼때 바로 사주셔서...ㅠㅠ

그냥 단순한 문자인지.. 월세산다고 그러는건지...

그냥 소심한 아줌마의 글이었습니다...

저.. 소심해서 용기내서 올린 글이라서 무서운 댓글이 달리면 삭제할 수도 있어요.

먼저 양해드리고 죄송합니다..ㅠㅠ



IP : 119.7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2:06 A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단순한 문자인 거 같은데요...
    혹시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일이 잘 해결 안 될까봐 부동산에서는 나름 신경써서 한 말인데
    그걸 월세산다고 그런 문자 받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자격지심...

  • 2. ㅁㅁㅁ
    '16.4.12 12:08 AM (77.99.xxx.126)

    부동산 참 쓸데없는 고나리짓 하네요 ㅋㅋ 집주인이 좀 깐깐한가봐요? 저런 노티스 까지 부동산에서 할 정도면...
    저라도 기분 별로일듯요

    근데 님이 월세 처음 산다 굳이 글에서 강조 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
    나 원래 좀 사는데 지금 임시로 사는거다..이거 강조하고 싶으신거 같은데...대한민국에 월세 사는 사람이 한둘인가요?
    그리고 글쓴 본인도 월세 사는 사람에 편견?이 좀 있으신가보네요.

    암튼 부동산 문자는 기분 나쁠만 해요

  • 3. 원글님
    '16.4.12 12:13 AM (175.223.xxx.68)

    많이 어리신가요?

    부동산에서 원글님을 가르칠려고 드네!!!!!
    부동산 쫌 웃기네요.

  • 4. ....
    '16.4.12 1:03 AM (124.49.xxx.100)

    부동산 정신 나간듯

  • 5. 부동산이
    '16.4.12 2:03 AM (2.216.xxx.78)

    절절 매는 건 자기 고객관리 때문이죠
    그 부동산 시키는대로 님이 할 이유는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501 이번 선거 국회의원 한명, 비례대표 이렇게 두개 투표하면 되나요.. 4 ... 2016/04/12 659
547500 지금 대출해 이사가면 안될까요? 2 이사 2016/04/12 919
547499 무표정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인가요? 17 갑자기 2016/04/12 7,047
547498 우장산역에서 가까운 호텔이 있을까요? 10 지방민 2016/04/12 1,200
547497 백화점 주차장 VIP 스티커 발부를 이제서야 알았어요. 4 어떡하죠 2016/04/12 3,927
547496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 캠프] 7 ... 2016/04/12 1,203
547495 대구 사람이-지금 대구에 살고 있는 분들께 7 58년 개띠.. 2016/04/12 1,162
547494 대출 4억 껴있는 월세 괜찮을까요? 4 ... 2016/04/12 1,442
547493 페북에서 채팅거는 외국남자들은 뭐죠? 14 ㅇㅇ 2016/04/12 2,171
547492 문재인 여수방문 정말 대단하군요 이럴정도일줄이야..! 20 ... 2016/04/12 3,431
547491 이런 스타일 옷 어디 팔까요?? 3 11층새댁 2016/04/12 1,576
547490 바르다 김밥 베스트글 쓴이 세입자가 비번 안알려준다고 난리친 그.. 31 2016/04/12 16,163
547489 벌써 제 친구랑 아는언니도 선거안한다네요 16 힘빠져 2016/04/12 2,412
547488 카카오택시 이용해보신 분, 이 톡은 뭔가요? 3 점이다섯개 2016/04/12 1,356
547487 뜨거운 물만 부어먹는 스프 24 배고파하는 .. 2016/04/12 6,168
547486 “투표 인증샷 올리면 학교 랭킹이 쑥”…카이스트 ‘전국 대항전’.. 2 멋지다 청춘.. 2016/04/12 1,056
547485 음. 이런 문자가 객관적으로 봐도 기분이 좀 그럴까요?.. 4 소심한나.... 2016/04/12 1,109
547484 설탕전쟁과 설탕 없이 단맛 내는 요리법과 요리책 소개 9 정일치 2016/04/11 4,379
547483 짜증 잘 내는 사람은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것일까요? 13 영양소 2016/04/11 5,656
547482 급작스런 어지럼증과 이명 4 ㅇㅇ 2016/04/11 1,936
547481 [세월호] 나쁜나라 런던 무료 상영회 1 홍길순네 2016/04/11 528
547480 남편 수염이 정말 진해요^^;; -면도기 질문 4 15 2016/04/11 1,277
547479 수시는 기회박탈과 사교육 엄청 조장해요 43 2016/04/11 4,288
547478 4번 정의당 천호선님 7 ^^ 2016/04/11 1,193
547477 우울증인지.. 하아~~ 1 업! 2016/04/11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