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퇴근 후 어찌 시간을 보내시나요?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6-04-11 21:35:50

육아에 동동거리다.. 아이가 학교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오는 고딩이 되자 조금 개인시간이 나는것같은데

아직도 여전히..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있어도 기력이 없어서. 기력 회복하려고 빈둥거리다 보면.. 어느덧 아이 올 시간..ㅠㅠ

일주일에 두번  운동가고

나머지 3일중 1~2일은 야근하거나 약속있거나 합니다.

그래서 평일중 하루만 8시전에 퇴근하는데요..

맘 먹은 집 정리하기 들어갔어요. 그런데..


  버리기..에휴.. 기운빠져요..기가 빠진다 해야하나..

옷가지 11개 옷걸이 수십개

싱크대 서랍안 잡동사니 수십개 버렸을뿐인데..

왜이리 지칠까요.

저질체력.. (이미 한달전에 거실장 버리고 베란다 두곳 잡동사니 버리고 안 입는 옷 몇 상자, 주방에 오래된 양념 죄 버린 뒤임에도)


버리면서 보니

쓸데없는 물건을 왜이리 쟁여놨는지.

아이 쓴다고 한봉다리 사놓은 빨대..

두개,세개씩 있는 같은 용도의 소품들,, ㅠㅠ


직장 동료들 보면 제 또래 여직원들은

굉장히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더군요ㅠㅠ

화려한 밤문화를 남자직원 못지 않게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요.

전 그랬다간.. 병가 내야할듯..


퇴근후 어찌 지내시나요?

좀있으면 울 집 고딩 오네요..

간식거리 대령하려면 빨리빨리 움직여야겠어요.

IP : 124.53.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9:45 PM (121.168.xxx.29)

    그래도 님은 실천중이시네요.
    전 옷 정리하다가 힘들어서 중단중이여요.

    빨리 마무리 해야 하는디..ㅜㅠ

  • 2. 저도
    '16.4.11 9:49 PM (124.53.xxx.117)

    아직 다 못했어요.
    내키는 대로..
    빈 봉투에 담을 수 있는 정도로 계속 버리고 있는데요.
    비슷비슷한 이쁘지도 않은 싸구려 옷들을 왜 이리 많이 샀을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512 문대표가 호남방문 안 하고.은퇴배수진 안 쳤다면 이런 결과 안.. 7 ㄱㄴㄷ 2016/04/14 1,253
548511 국회의원이 되면 주변에서 잘해야하는듯요. 1 국회 2016/04/14 569
548510 우하하하 으흐흐흐~~~ 오늘 같은날은 5 우하하핫 2016/04/14 856
548509 시아버님의 한마디.. 소오오오오름~ 12 야호 2016/04/14 6,677
548508 억울하지만 잠시 참아볼게요. 4 ... 2016/04/14 922
548507 특성화고 보내도 인문계랑 다른바 없더군요 5 아이 2016/04/14 2,516
548506 회사 관두고 싶어요... 4 ..... 2016/04/14 1,447
548505 짧고간단한 청와대 소감 7 2016/04/14 1,783
548504 BBC, 한국 총선 여 과반 확보 실패, 朴에 대한 불만 표출 light7.. 2016/04/14 657
548503 정봉주 이번 총선 최고스타는 안철수다. 11 ..... 2016/04/14 2,626
548502 요리고수님들~~파김치가 너무 짜게된거 같아요. 어떡하죠? 13 살려주세요 2016/04/14 6,928
548501 영화보다 재밋는 책읽기. 하시는분 계세요 4 사하 2016/04/14 986
548500 중등과학잡지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6/04/14 1,049
548499 문재인 호남방문 전후 정당 지지율 8 아직흥분 2016/04/14 1,616
548498 여성 국회의원 외모비하하는 사람한테는 뭐라 해야 할까요? 1 풀헐헐 2016/04/14 526
548497 김해 김경수당선자, 봉하마을 다녀가셨나 봐요~ 19 //// 2016/04/14 3,273
548496 컴퓨터배우려구요,,어떤 걸 배워야 할까요? 2 날개 2016/04/14 785
548495 팟짱 생방송합니다 ㅡ색깔있는 인터뷰 3 하오더 2016/04/14 710
548494 어쩌다 마주친 그대 리메이크 참 듣기가 곤욕이네요 1 에구 2016/04/14 1,156
548493 고등학교때 꼴찌 도맡아 했는데 사시합격.. 5 ... 2016/04/14 4,188
548492 비프스튜 맛있게 간단하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2 고기먹는날 2016/04/14 863
548491 안면마비 잘 보는 병원 어딘가요? 19 ㅇㅇ 2016/04/14 2,476
548490 가장 시급한일ᆢ종편문제 6 .. 2016/04/14 1,006
548489 구미시갑 지역구 1 ,. 2016/04/14 522
548488 계란 한판 얼마에 사 드세요? 25 ,, 2016/04/14 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