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헷갈리게 하는 남자랑 잘된분은 정말 없으신가요

ㅇㅇㅇ 조회수 : 8,481
작성일 : 2016-04-11 18:26:20
헷갈리게 하는 남자는 정말 아니다...이런 말 많이들 하는데...
진짜 인연이 될순 없는 건가요? ㅠ

결혼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요.
정말 날 좋아하는 건지 하루에도 수백번씩 의문이 들어요.
연락도 확 했다가 뜨문뜨문 했다가...
그사람이 워낙 자유분방 남이 뭐라듯 마이웨이 스타일이긴 한데...
어떤 이유던 간에 헷갈리게 하는 사람은 정말로 아니라는데,
진짜 그런건가요?
연애건 선이건 소개팅이건 남편 만나서 결혼하신 분들,
썸탈때, 연애 초기부터 확실히 이 사람은 나에게 꽂혔구나 이런 확신이 드셨던 건가요?
그 확신 안들면 .. 인연이 아닌 걸까요.
IP : 175.209.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6:27 PM (60.29.xxx.27)

    여기사람들이 무당 점쟁이도 아니고 여기조언 틀린거 많아요

    케바케

  • 2. 스타일이 맞아야
    '16.4.11 6:38 PM (211.201.xxx.244)

    님을 헷갈리게 하는 것은
    그의 마음때문이 아니라
    서로 연애 스타일이 안 맞기 때문입니다.

  • 3. ..
    '16.4.11 7:05 PM (203.234.xxx.219)

    돌직구 날리는 남자 없으셨나요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남자요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대부분 그러지않나요
    그런 경험에 빗대보면 답이 보일텐데요

  • 4. 원글
    '16.4.11 7:07 PM (175.209.xxx.110)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여태껏 만난 사람들중에서 죽자사자 쫓아다니고 돌직구 날려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네요 ㅠ 그냥 이 정도에 만족을 해야 하는 건지 ...

  • 5.
    '16.4.11 7:49 PM (175.223.xxx.210)

    헷갈리게 하는 남자와 결혼하기도 힘들지만 해도
    평생 햇갈리게 할겁니다.
    평생 헷갈리며 고민하시겠죠.
    이 남자는 너를 사랑하는걸까.
    발을 반만 나에게 걸치고 다른 발은 다른데 걸치고 있는 느낌.
    그래그런거야의 세희 남편 같죠

  • 6. usb
    '16.4.11 8:53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

    결혼 전제로 사귀는데도 헷갈려요??
    헷갈리는 건 보통 사귀기 전에 그런거 아닌가요?

    님 질문이 헷갈리게 하는 남자랑도 잘 된 적이 있냐는 건데
    잘 되는게 보통은 사귀거나 아님 더 나아가 결혼을 하는 건데,
    이미 잘 되신 거 아니에요?

  • 7. .....
    '16.4.11 9:24 PM (221.141.xxx.19)

    생각해보니 저는 들이대는 남자는 그냥 싫었어요.
    나를 좋아하는거같긴한데 들이대지않는 남자가
    더 신뢰가 갔어요.
    대신 결혼생활도 확 불붙고 그런거 없어요.
    저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남편, 아내로 큰 싸움이나
    갈등없이 원만하게 지내는게 제일 좋거든요.

    저는 남편이 저를 헷갈려했어요.
    그런데도 결혼해서 책임감있게 살고있어요.

    남편이 양다리라거나 책임감없는 스타일이거나
    스킨쉽 진도 신경쓰는 남자였으면.아예 미리 헤어졌을듯 하구요

  • 8. 벚꽃
    '16.4.11 10:25 PM (124.153.xxx.35)

    연애할때 첨엔 헷갈리게했던 남자 3명 있었네요..
    한명은 20대초반...소개팅만나 제가 더적극적..
    남자는 성격도 조용하고 얌전하고 말없는편..
    제가 주로 전화하고 주말마다 만났구요..각각 다른대학교
    다녔는데..3일연휴있는날 당연 만날거라 생각했는데
    연락안온적있어 엄청 제가 속으로 서운했고.
    주말에 항상 늦게 만났고요..나중에 고백하건데, 차였던
    전여친한테 다시 연락와서 저랑 양다리 걸쳤던거였더군요..이남자랑 연애초기엔 양다리걸쳤고..결국 저한테 더
    끌려 전여친 정리하고 저에게 올인했었죠..맞춰보니 왜
    첨에 뜨뜻미지근했는지 알수있었음요..그뒤로 2년사귀었네요..완전 저에게 본격적으로 적극적..

    2번째는 20대중반..소개팅에서 만났고 이남자도 전여친
    한테 차인지 얼마안된상태여서 미련이 있었음..그상태서
    나랑 만나 뜨뜻미지근한 상태로 만남이어감..
    만나면 저에게 잘하고 맛난거사주고했지만 먼저 적극적으로 행동취하진않았음..휴일 나랑 약속정해놓고 친구랑
    까먹고 낚시하러감..그땐 진짜 까먹었음..
    난 만나고 헤어지면 낼 또 보고싶은데 이남자는 별로..
    항상 내가 만나자하고 거절안하고 잘 만나줌..
    난 그냥 소극적인 성격이라 생각해 서운했지만 그러려니했음..2년사귀었지만 항상 서운해서 눈물로 지새움..
    그래도 내가 더 좋아해서 만남유지..결국 끝에는 남자가
    더 맘에드는여자 우연히 만나 결국 차였음..
    2년 맘아파하며 만났던 세월이 아까웠음..
    고백하건데 나랑 미래를 생각하거나 확 좋아하진않았지
    내가 착하고 잘해주니 그냥 만나왔었다고 고백..
    계속 내가 미련남아 그시대 삐삐있던시절 비번을 알고있기땜에 음성사서함 엿들었는데 새여자에겐 나랑 완전히 다르게 엄청 적극적이고 남자가 먼저 연락하고 안달해있었음..

    세번짼 29세때 선본남자..윗과정으로 난 남자한테 상처받아 소극적인성격으로 바뀌었음..먼저 절대 연락안하게 되었음..남자가 항상 먼저 연락오고 적극적이었으나..
    소개해준분이 상견례하라고하니 미루었음..
    결국 남자는 바로 결혼할 생각은없고 여자들 더 만나보고
    고르고싶었음..결국 어장관리하고있다가 딴여자만남..

    또 맞선본 남자..적극적으로 자주 만나자고안함..
    같은동네인데 주말에만 한번 만남..부모님께는 괜찮다고했음..평일에는 피곤하다고 안만남..
    양가부모님이 날짜 빨리 정하고 결혼하라하니 남자가
    나에게 말함..천천히 알아가고싶다고..부모님은 올해
    결혼하라지만 자기는 내년에 생각있다고함..
    눈치채고 바로 끝냈음..

    적극적이지않은 남자는 결국 나한테 엄청 빠지지않고
    그냥 괜찮다고만 생각했던정도..그래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만나고싶지도않았고 서운하게했음..
    그외 남자들은 엄청 첨부터 적극적이고 암만 피곤해도
    얼굴볼려고함..오늘 만나도 낼 다시 보고싶어했음..
    차 타자마자 손잡고 키스시도..오래 같이 있고싶어하고
    결혼하고싶어 난리..울부모님 만나고싶어함..
    그런데 이런남자들은 첨엔 맘에 들었지만 점차 매력없어짐..빨리 질리고 싫어졌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526 50대 여자 항암때문에 비니나 두건 모자 쓰려고 하는데 추천 06:15:37 34
1728525 초고도근시이신 분들 어떠세요 노화 06:05:28 87
1728524 이재명 한미일 군사훈련은 극단적인 친일파 행동이다 2 .. 05:14:28 752
1728523 2025년 자산군 수익률 순위 ㅇㅇ 03:45:02 835
1728522 이사나가는 달 관리비 질문 3 이야 03:21:36 337
1728521 법무부장관 윤호중 내정설이 기사에 뜨네요 8 .. 03:06:25 2,402
1728520 관리자님 글 삭제하는 기준이 뭔가요? 2 ㅇㅇ 03:04:13 479
1728519 어떡해요 ㅠ 바퀴벌레 잡았어요 ㅠ 3 ..... 02:26:47 831
1728518 첫 외교 영상들 모음, 정말 멋지네요. 2 .. 02:18:16 761
1728517 아산병원 입원 힘든데.. 김건희 입원에 비난 봇물… 7 o o 02:12:56 1,880
1728516 잠자리 안해줘서 짜증을 많이 내는데요 12 ,, 02:11:02 2,638
1728515 쓰레기 윤석열의 기억나는 외교 만행들 8 01:44:10 1,132
1728514 몸매가 예뻐야 4 ... 01:40:17 2,312
1728513 인생 살면서 한번도 제대로 못 놀아봤어요 5 990 01:23:17 1,332
1728512 저도 싸움걸려던 남편에게 제이미맘 흉내내봤어요 2 ㅈㅇㅁ 01:19:31 2,062
1728511 내란수괴 부부 이미 별거중이었다는데.. 4 엽기다 01:19:09 3,544
1728510 좀전에 폰이 FACE ID를 한참 인식못하는거에요 흐음 01:11:14 262
1728509 쇼핑몰 옷 또 실패 3 쇼핑몰 01:08:44 1,147
1728508 서울고검 사무실이 부족해 추가 사무공간 물색? 5 ㅇㅇ 01:08:03 861
1728507 대통령님 도착 8 ... 01:04:39 1,789
1728506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거.. 19 수술후 00:54:59 2,357
1728505 수학 공부하다 가장 막히던 파트 5 궁금 00:52:28 1,036
1728504 점핑 운동 재밌어요 3 .. 00:51:26 858
1728503 모임은 인성이 나빠도 재미나고 돈 쓰는 사람을 위주로 모여지는 .. 3 궁금 00:50:18 1,325
1728502 50대에 흰머리 없는 분도 계시죠? 6 ... 00:49:21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