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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요술쟁이가 집정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뿌듯뿌듯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6-04-08 16:42:55
속상해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어제 힘이 되는 조언들도 많이 해주시고,또 정리도우미란걸 검색해보다보니 집안부위별 청소&정리 노하우들을 올린 블로그들도 우연히 보게 되어서 나름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어제 늦은오후부터해서 조금전까지(중간중간 커피도 마시고,쿠키도 먹고..많이 쉬었어요) 주방쪽 청소와 정리를 싹 다했어요~ㅎ
일단,조언들 주신대로 쓰지않는 머그들,접시,그릇들,플라스틱류 그릇들 모두 상자에 다넣어서 버릴려고 포장해놨네요.
그리고 블로그에서 본걸 참고해서 다이소에서 전에 사온 철재로된 정리선반들을 이용해서 나와있는 후라이팬들과 냄비들을 싹 다 수납장에 넣었어요.버릴려고 그릇들을 빼어놓으니 굉장히 많은 수납공간이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커피머신만 내놓고 커피메이커,제빵기,믹서기,식품건조기...등등 아일랜드식탁위까지 나와있던것들 몽땅을 보이지않게 죄다 수납장에 넣었네요.
싱크대와 렌지쪽은 보이는곳이라(^^)..이쪽은 원래 깨끗하니 후드닦고,필터판 떼어내서 세정제뿌리고 물뿌려 반짝반짝 닦고~~
식탁위엔 물컵걸이와 물컵외엔 아무것도 없게 정리했어요.

우와~~@@
저희집 주방이 이렇게 되다니요..
이따 아이랑 남편이 보면 무척 놀랄듯요~ㅎㅎ
정리도우미로 검색하다보니 비용이 대략 한시간에 4-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근데 보통 주방쪽은 4-5시간정도가 걸린다던데 허걱~그렇다면 16만-25만원까지도 들수있단거잖아요..;;;;
제 힘으로 쉬엄쉬엄 쉬면서 정리하고 또 돈도 안나갔으니 저 왕뿌듯해해도 되는거죠~?^^

보기만해도 반짝반짝 자꾸만 주방쪽으로 가게되네요~
아직 나머지 방들이며 욕실,베란다,거실,현관은 끝내주게 어질러졌지만 이것도 며칠씩 쉬엄쉬엄 계획잡아 한번 정리해보려구요.
다른곳도 잘 할수있...겠..죠.?^^;;;
어제 고민글 올리고...조언받아~바로 실천에 옮겼다고 칭찬받고싶어서 글 올렸어요.
저...잘했죠~~?^_____^



IP : 110.13.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크
    '16.4.8 5:11 PM (116.123.xxx.98)

    네네 넘 잘 하셨어요. 읽는 사람까지 마음 뿌듯하고 개운하네요. 저도 오늘부터 하려구요~ 팁도 많이 알려주세요~~

  • 2. 어제
    '16.4.8 5:48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어제 글 링크 부탁드려요
    저도 참고하게요

  • 3. 우와
    '16.4.8 6:04 PM (39.115.xxx.241)

    엄청 빨리 하셨는데요?
    나머지도 쭉 잘하실거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강아지 한번 쓰다듬 해주세요.
    한창 예쁠거 같아요(부러웡용)

  • 4.
    '16.4.8 6:49 PM (175.203.xxx.195)

    그러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셔요.^^

  • 5. ..
    '16.4.8 7:28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아니 벌써 그렇게 정리하셨어요??
    대단하세요!!

  • 6. ^^
    '16.4.8 8:17 PM (110.13.xxx.33)

    애공~~
    진짜로 칭찬해주시니 기운이 더욱 퐁퐁 샘솟는것 같네요^^

    우와님~
    주방청소하고 정리할때 요녀석이 계속 몇번씩 왔다갔다하면서 저 힘내라고 꼬리흔들며 웃고(제 눈엔 분명히 웃는걸로 보였음!!^^)갔어요~~ㅎㅎ
    그렇잖아도 의젓하게 몇시간을 혼자놀길래 저도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쓰담쓰담해주고 열번도 더 안아줬답니다~^^

    내일도 쉬엄쉬엄 스트레스 받지않게끔 체력도 조절하면서 잘 정리하려구요.정리하다가 가끔씩 글도 올리면서 중간보고도 할께요~ㅎ(이래야 더 열심히 할것같아서므넹..^^;)
    그럼 82님들도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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