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헌금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수쟁이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6-04-05 21:41:30
교회에 같이 다니기를 바라며 교회모임이나 구역예배에 같이 가자고 권하는 좋은 친구가 있어서 열 번에 한 두번은 같이 간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모임에 참석한 후 헌금을 내야 하는가 걱정하길래 제가 댓글을 달았어요.

안내도 됩니다.
'16.4.5 3:28 PM  (61.102.xxx.176) 삭제
그 자리에 참석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할텐데요. 뭘...

그랬더니

위의
'16.4.5 7:21 PM  (1.239.xxx.2)
61.102 같은 사람은 신앙 이전에 기본적인 인성 먼저 점검해야하죠 ...
교회에 초대 받아가면 기본으로 밥먹고 차마시게 되는데... 내게 사용 되어진 비용정도는 내가 부담하는 것은 사회 생활의 기본 예의리고 봐야죠 ... 헌금 형식으로 5천원 정도를 내는것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어디나 필요합니다
 내 자신에게 들어간 최소한의 경비 마져도 교회에 짐지우겠다는 마음이라면 교회에 안가야죠
 야비하고 편협하고 이기적인 마음부터 고쳐야합니다

위와 같은 답글이 달렸네요.
자청해서 가는 예배도 아니고 좋은 친구가 자꾸 권하니 친구의 성의를 봐서 억지로 참석해주는 예배에서 헌금을 안내는 것이 과연 정말로 야비하고 편협하고 이기적인 마음인가요?
억지로 교회로 끌어들여 밥 먹이고 차 마시게 하고는 비용이 들었으니 헌금을 내라고 요구하는건 강매행위가 아닌가요?
모태교인 출신인 제가 알고 있던 전도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내 것을 내놓으며 헌신하는 것이었는데 요즘 개신교는 제가 알고 있던 그 종교와는 다른 종교인 모양이죠?
지금 한국의 개신교는 구원을 위한 종교라기 보다는 침목도모를 위한 사회생활의 연장선상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다가오는 글이 새삼 충격적이네요.
예배라는 것이 비용 지불이라는 기본예의가 필요한 모임에 불과하다면 그런 모임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억지로 그런 자리로 끌고 가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행위에 불과한 것입니다.
 

IP : 61.102.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d
    '16.4.5 10:05 PM (1.64.xxx.175)

    헌금은 사람에게 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늘 감사하며 은혜충만한 마음으로 기쁘게 드리는 것을 원하실거예요.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 2.
    '16.4.5 10:08 PM (183.96.xxx.71) - 삭제된댓글

    예로 들은 댓글도 하나의 의견이에요
    내야 한다,안 내도 된다 ,다 맞는 말이고
    본인이 선택하면 되죠.
    그냥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억지로~라고 강조하는데 왜 억지로 가세요?
    물론 본인 마음이지만요.
    아이피까지 끌어와서 다시 거론할 필요가 있나요?

  • 3. ㅡㅡ
    '16.4.5 10:16 PM (112.154.xxx.62)

    억지로는 아닌것 같던데요
    글쓴이도 한두번 부담없이 갔는데
    몇번가다보니 살짝부담이 생긴정도로 보였어요
    맘가는대로 하면 될것같더만요

  • 4.
    '16.4.5 10:18 PM (119.192.xxx.153)

    헌금은 교인이 내야지요.
    그것도 진심 우러나는 맘으로.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인간한테 그깟 몇 푼 안되는 헌금이 필요할까요.
    마음이 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17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3 베풀기 싫어.. 2016/04/09 1,393
546516 흑태와 서리태의 차이점은 뭔가요? 2 콩이 2016/04/09 2,598
546515 치킨먹을때 무절임 용기로 스텐 괜찮을까요? 2 2016/04/09 768
546514 축전지 회사가... 훈이엄마 2016/04/09 423
546513 펌- '투표율 전국1등 합시다!' 큰웃음 주는 현수막 3 하오더 2016/04/09 948
546512 라오스에서는 뭐 사오면 좋을까요? 1 프랑프랑 2016/04/09 895
546511 세상엔싸이코가많은거같아요. 2 ㅡㅡㅡ 2016/04/09 1,522
546510 집을 매매하고 바로 전세를 놓았는데요... 4 부동산 2016/04/09 2,934
546509 8살 남자아이 키우기. 2 .... 2016/04/09 1,396
546508 김밥에 햄 어떤 햄으로 넣으세요? 20 목우촌 9단.. 2016/04/09 3,575
546507 청담동서 단발커트 잘하는 미용실 좀 추천해 주세요 9 이미지변신 .. 2016/04/09 3,180
546506 미세먼지 황사 심한데도 ..많이들 외출 하네요 .. 16 asd 2016/04/09 3,874
546505 타고난 정서불안정 대안없을까요ㅠㅠ 7 호박냥이 2016/04/09 1,681
546504 실제상황 기막힌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ㅋ 17 ㅇㅇ 2016/04/09 4,159
546503 도쿄 출장...걱정되네요 20 고민 2016/04/09 3,782
546502 네스프레쏘 캡슐머신 쓰시는 분들 질문입니다. 12 네쏘 2016/04/09 2,674
546501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스트레스...남편이 그래요 10 봄날 2016/04/09 3,133
546500 공적으로 등록된 차량의 사용 허용 범위는요? 6 누나가 2016/04/09 590
546499 거실 커튼 암막이 좋나요, 그냥 커튼이 좋을까요~ 10 .. 2016/04/09 3,505
546498 종편은 쓰레기 하치장으로... 3 종편 2016/04/09 690
546497 헐.문재인..앞으로 걸을 수 없을 정도네요 22 반가워문재인.. 2016/04/09 5,960
546496 혈액검사 보건소가 싼가요? 3 건강하자 2016/04/09 1,506
546495 모 종교 커플인데 동거하고 여행다니는 사진 올린거..... 2 ........ 2016/04/09 2,768
546494 줏대없는 한 아짐의 정치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 16 열대야 2016/04/09 1,265
546493 lg 폰 - 내게 있어 인생 최악의 폰 55 dddd 2016/04/09 6,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