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6-03-30 16:36:09

어려서 부터 승부욕 강했어요.

꼭 내가 젤 잘하고 싶고 지면 분해하는... ㅠㅠ

말하고 보니 챙피하네요.


예를 들면 대학때 친하던 친구의 남자친구의 조건이 넘 좋았어요.

물론 친구도 착했구요.

그런데 만나서 이친구의 자랑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해 지면서 자꾸 내자신이 옹졸하고 나쁜사람같은 죄책감이 들어 친구를 멀리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한데... 다시 연락하고 싶진 않아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안그런데 유독 그 친구한테 그랬던거 같아요

다시 만나도 내 심보가 어떨지.... 그냥 평생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연락안하는게 예의 같아요


자랑을 들어도 편안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요.


아무래도 오래가는 친구들은 자랑을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 친구들이 주변에 남아있네요


아이 친구엄마인데 너무 너무 친해요.

근데 이 엄마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 되고 자꾸 자랑을 하니 다시 마음이 불편해지네요.


그 친구와의 일이 생각나서요.


다시는 그런 실수하고 싶지 않아요.


82명언 중에 꼬아서 생각하면 인생이 꼬인다는 말... 가슴이 팍 꽂힌이후로 뭐든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이럴때마다 제가 마음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각자의 인생의 그릇이 있는건데 왜 이렇게 옹졸한지 ㅠㅠ 넘 욕하진 말아주세요.


반성많이 하고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사람되었어요.

IP : 180.230.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리하세요
    '16.3.30 5:18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나의 무의식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도망가는 비겁함과는 다른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랍니다

    무의식에 왜
    누가 자랑만하면 불편한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원인을 찾으신다면
    더 나를 잘아는 계기도 생긴답니다.

    같이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음이 평안한 사람을 찾아서 교제하세요.

  • 2. 멀리하세요
    '16.3.30 5:23 PM (115.41.xxx.181)

    나의 무의식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도망가는 비겁함과는 다른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랍니다

    무의식에 왜
    누가 자랑만하면 불편한지
    왜 승부욕이 어릴때부터 강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원인을 찾으신다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실껍니다

    같이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음이 평안한 사람을 찾아서 교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17 노유진 마지막방송 올라왔어요 ㅠ 16 하오더 2016/04/18 3,665
550116 보수단체들이 탈북자들에게 수백수천만원씩 주고.... 5 jtbc뉴스.. 2016/04/18 986
550115 배우중에 목소리 좋은사람 85 배우 2016/04/18 8,186
550114 5살 아들이 근시라는데, 정보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2 예쁜눈 2016/04/18 1,445
550113 마스터 쉐프코리아 시즌 4에 나오시는 쉐프분들 너무 멋지세요. 9 마스터 2016/04/18 2,369
550112 일본여행 계획 어떻게 짜면 될까요? 16 ..... 2016/04/18 2,366
550111 카톡 글머리에 # '샾' 붙이는건 뭔가요? 7 열받아화악 2016/04/18 3,455
550110 아부좀 잘 떨고 사회생활 잘하는 성격이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11 ㅠㅠ 2016/04/18 5,548
550109 배우 김유석씨 연기도 잘하고 멋진데 진짜 안 뜨네요 13 드라마가 날.. 2016/04/18 3,006
550108 서초반포 이사 5 ... 2016/04/18 2,812
550107 요새 김밥 맛있을때인데 부추넣으보세요 19 겨울 2016/04/18 4,463
550106 분향소에서의 문재인님.. 13 울컥 2016/04/18 2,731
550105 퇴근후 피곤하다는 남편...어디까지 맞춰주세요? 2 휴직맘 2016/04/18 2,027
550104 반품해야할 물건이 있는데 결재한 카드를 분실했을경우 4 당황 2016/04/18 966
550103 비전공자가 유치원설립을 희망할 경우, 유치원원장과 대표는 유치원.. 6 .... 2016/04/18 3,099
550102 안녕하세요 영어숙제 좀 질문드려요 ㅠㅠ 4 애엄마 2016/04/18 805
550101 미국에 사는 친구 찾는 방법 알려 주세요 3 친구찾기 2016/04/18 3,066
550100 SM 가수 팬들은 유별나고 비열한 사람들 유독 많은거 같던데 11 연예 질문요.. 2016/04/18 2,113
550099 나스 일루미네이터 색상 추천해주세요~ 1 비요일 2016/04/18 855
550098 곰팡이 끼지 말라고 넣는 알약 같은?건가여? 7 가습기 살균.. 2016/04/18 1,204
550097 세월호진실을 알리고싶은분들.. 1 dd 2016/04/18 792
550096 중학생끼리 여행, 어떻게 생각하나요 23 피닉스 2016/04/18 4,750
550095 朴대통령 ˝北 5차 핵실험 준비 포착…도발에 내부적 대비˝ 4 세우실 2016/04/18 1,011
550094 해외 호텔 여권확인 질문 5 ... 2016/04/18 1,722
550093 애 없으면 도망가고 싶어요 61 ㅇㅇ 2016/04/18 1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