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A형 간염이라는데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6-03-30 10:00:46

일주일? 열흘? 전부터 몸살처럼 아프고 체한것 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불편하다고

며칠을 아무것도 못먹고 힘들어 했어요.

결정적으로 소변색이 이상하길래  주말 지나고 병원에 갔더니 A형 간염이라고 하네요. 

정말 간염인줄은 생각 못했거든요. ㅠㅠ

이틀 입원해서 간수치 떨어지는 링겔 맞고 어제 퇴원했어요.

약 먹으면서 푹 쉬고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네요.


퇴원한 후로  계속 잘 자고 잘 쉬고는 있는데요

문제는 입맛이 없고 속이 편하지 않다며  밥을 잘 못먹어요.

황달은 아직 있고요.


활발하던 사람이  갑자기 며칠만에 기력이 없어지니 너무 안쓰러워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아직 먹으면 안되겠지요??)

IP : 222.108.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30 10:02 AM (49.142.xxx.181)

    기다리세요. 간에 염증이 있는거라서 영양제 같은것도 부담이 됩니다.
    시간 지나면 좋아질거예요. 억지로 먹이지 마시고.. 본인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이세요.
    그리고 전염성이 있는 병이니 가족들도 조심하세요.

  • 2. 바지락
    '16.3.30 10:04 AM (175.118.xxx.57)

    같은거 사다가 미나리 다져 넣고 국 끓여 주세요.

    보양식 같은건 간에 무리 갈 수 있으니까요. 그릇 수저 따로 쓰시고 삶으시고요.

    많이 자고 신선한 야채 같은거 많이 먹고 (즙 같은거 드시지 마세요)

    물 많이 마시고 그런거죠.

  • 3. 입원해야
    '16.3.30 10:16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입원해서 치료하며 쉬셔야해요.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 4. 희망으로
    '16.3.30 10:29 AM (218.39.xxx.194)

    저도 얼마전 3월초그병 치료해서 고생했네요~~
    퇴원해도 일주일뒤에 가도 간수치는 정상이 아닐거예요~
    전 일주일동안 밥을 먹지 못해서요~~보라매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병원에서는 우루사랑. 비타민이라고 밥먹고 먹으라고 꼭 챙겨 줬어요
    퇴원해서도 보름정도는 정상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새벽에 자다가도 어지러워 딸기 막고 그랬어요.
    허기가 지면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입맛이 돌아왔을땐 짬짬히 먹었네요
    단백질 위주로 많이 챙겨 드세요
    전 두부.우유는 꼭 챙겨 먹었구요
    돼지간도 사먹었네요.
    곧 괜찮아 질거예요.경험상~~
    전 수치가 2900까지 갔었어요.
    20일 뒤에 수치 검사하려 또 가야해요
    이번엔 정상으로 돌아오길~~

  • 5. ....
    '16.3.30 10:30 AM (119.197.xxx.61)

    많이 자고 잘먹고 그래야죠
    당분간도 아니고 일년정도 한약이나 하다못해 홍삼도 안돼요
    밥만 먹이세요 밥만

  • 6. 희망으로
    '16.3.30 10:31 AM (218.39.xxx.194)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의사가 그러대요.
    어릴적 너무 깨끗하게 먹고 자란거 아니냐구~~
    보통 앓는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 많데요^^

  • 7. 돼지귀엽다
    '16.3.30 10:41 AM (220.95.xxx.164)

    저도 감기 걸린듯 시름시름 앓기를 한.. 2주 정도?

    그러다 병원에 가니 간수치가 엄청 높아서 바로 입원했어요. (A형간염)

    저는 2주 입원했어요.



    첫 1주는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황달오면 피부가 간지럽거든요.

    막 긁으니까 팔근육이 아파서 또 너~무 힘들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아플수가 있나.. 싶었어요.

    식욕도 엄청 떨어져서 먹는게 귀찮고..

    잠자는게 가장 행복했어요.

    그러다 10일정도 지나니까

    거짓말 같이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퇴원 이틀전에는 컵라면도 먹고 그랬어요.ㅋ



    남편분께서 이틀만 입원하고 퇴원하셨으면

    지금 한창 아플실 때 일것 같은데

    한 일주일은 기운 못차리실거예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

  • 8. ...
    '16.3.30 10:44 AM (175.192.xxx.186)

    동남아 가서 회 드시고 오신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847 G마켓 가전,디지털 쿠폰떴네요. .. 2016/04/04 615
544846 초등수학문제좀 봐주세요 수학 2016/04/04 513
544845 베지터블 밀(vegetable mill) 사용법... 4 답답 2016/04/04 531
544844 매직캔 정말 냄새 안나나요? 7 gbwl 2016/04/04 2,500
544843 22개월 아기 냄비들고 줄행랑 20 ㅋㅋㅋㅋ 2016/04/04 6,538
544842 암** 웍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립니다(뚜껑 여는 것 때문에 ).. 3 ㅇㅇ 2016/04/04 863
544841 아는 사람 통해 보험 들었는데 3 .. 2016/04/04 638
544840 가스렌지 청소 후일담 13 신기방기 2016/04/04 4,603
544839 더민주 문재인 지지자들 이준석으로 대동단결 할듯 .... 29 ..... 2016/04/04 1,884
544838 영화 업 보며 눈물콧물 ㅠㅠ 3 46세 2016/04/04 1,356
544837 같이 산다는것 참 힘드네요. 125 2016/04/04 24,662
544836 은은한 향기 나는 법좀~ 6 맨날배고파 2016/04/04 2,969
544835 실거주 목적 내집 마련 1 동탄아파트 2016/04/04 1,222
544834 사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1 사진 2016/04/04 660
544833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려면... 아이엄마 2016/04/04 567
544832 작은 것에도 행복한 월요일 3 ^^ 2016/04/04 1,006
544831 주식잡담 2 3 ... 2016/04/04 1,845
544830 백종원은 무슨 91 ㄴㅇㄹㅇ 2016/04/04 27,280
544829 wmf pro압력솥 뚜껑이 안열려요ㅠㅠ 2 황당 2016/04/04 4,416
544828 혼자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이 'alone again' 팝송을 트.. 101 뭔지 2016/04/04 15,340
544827 국산콩두부랑 수입유기농두부랑 어떤게 낫나요? 1 두부 2016/04/04 840
544826 간단한 영어 영작 부탁드립니다. 1 죄송합니다... 2016/04/04 545
544825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요구르트 알려주세요 4 청명 2016/04/04 913
544824 버려야 할 것 좀 골라주세요. 23 정리 2016/04/04 3,687
544823 초5 남아키우기 불안한 엄마.. 6 에효.. 2016/04/04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