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였나? 역사 속 여성사 기행

느티나무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6-03-29 11:01:47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2016 년 봄학기 여성사 강좌

 
 

강좌   소개

“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살아있는 지침이다 ”

정부의 위안부 합의는 당사자인 할머니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국익을 위해 당사자들이 조금 양보하고, 덮고 가자는 것이지요. 극우세력들은 질세라 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할머니들에게 다시 모욕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가이익을 위해 희생되고, 양보해야만 했던, 하지만 기록조차되지 못했던 슬픈 역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 문제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많은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  학교에서 배운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여성의 역사를 잘 모르는 이유는 바로 역사를 쓴 주체들이 남성 지배층들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의 시각으로 기록한 역사에는 여성들의 삶이란 기록할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  말하자면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억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  하지만 많은 제약이 있더라도 여성사를 복원해 내려는 노력은 계속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 여인상이라는 것이 허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여성사 강좌는 단지 여성들이 어떻게 살았나를 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  그러한 역사를 통해 우리 현실의 여성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강의   일정

04.05  1 강     역사 속 말없는 여성들에게 말 걸기 :  왜 여성사인가 ?

04.12  2 강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 ? :  여왕 통치의 성공과 실패

04.23  3 강    [ 현장답사 ]  장소 추후 공지

04.26  4 강     어느 고려부인의 일생  :  시집가지 않는 여자

05.03  5 강     조선여인의 정체성  :  딸에서 며느리로

05.10  6 강    [ 쟁점토론 ]  열녀  :  죽음인가 ?  죽임인가 ?

05.17  7 강     근대 여성의 아이덴티티  :  현모양처론의 두 얼굴

05.24  8 강     신여성의 이상과 현실  :  현실 속 해방의 꿈

05.31  9 강    [ 역사인물재판 ]  나혜석  :  시대의 선구자인가 ,  무모한 일탈인가

06.07  10 강    끝나지 않은 역사 ,  일본군  ‘ 위안부 ’

 

강사 소개 
주진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 
[ 한국여성사 깊이 읽기 ] ( 푸른역사 )  대표집필자 . 
[ 고등학교 한국사 ], [ 중학교 역사 ] ( 천재교육 ) 의 대표집필자로서 한국사교과서집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강좌   정보 
일    시   : 2015. 4. 5. ~ 6. 7.  화요일 오후 7 시 ~9 시 30 분 총 10 회 
장    소   :  참여연대  2 층 아름드리홀

 

자세히 보기 및 신청하기 >>  http://goo.gl/tpR0V0

IP : 211.119.xxx.21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22 돈독오른 어린이집 원장. . 그리고 동네애기엄마 27 ㅡㅡ.. 2016/04/10 7,882
    546621 자꾸 셋째가지라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뭐라고해야되요? 17 2016/04/10 2,714
    546620 턱과 발음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혀짧은소리 2016/04/09 715
    546619 나를 속인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이혼이 답일.. 2016/04/09 9,213
    546618 문재인은 광주를 사랑합니다. 탁현민교수님이 만드신 동영상!! 눈.. 6 1234v 2016/04/09 1,068
    546617 아델라인 멈춰진사랑 영화중에요 song 2016/04/09 728
    546616 연애하고 있지만 사랑받고 싶어요 7 이기분 2016/04/09 3,515
    546615 다시 부활 했음 하는 티비프로 뭐있을까요? 36 그래그래 2016/04/09 3,310
    546614 독박육아 빡센직장 싸가지없는 남편. 17 ㅠㅠ 2016/04/09 4,932
    546613 기막히고 코막힌 눈뜨고 코베이는 개표 증언 5 기가막힌 2016/04/09 2,426
    546612 상온에서 보관한 고기육수 괜찮겠죠?? 3 2016/04/09 998
    546611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치료후 한시간정도 맡아주기도 하나요? 6 .. 2016/04/09 1,168
    546610 새 아이폰에 백업하는거요 2 Every .. 2016/04/09 884
    546609 후두염땜에 병원서 주사 맞았는데 혹시 항생제일까요? 4 후두염 2016/04/09 1,399
    546608 이서진 유이 연기 39 아웅 2016/04/09 14,765
    546607 도대체 해리포터가 뭔데요......? 19 2016/04/09 4,996
    546606 이제 씨감자 싹틔워 심으면 너무 늦을까요 ㅠㅠ 4 ㅇㅇ 2016/04/09 640
    546605 저녁 한끼 안 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8 ,,,, 2016/04/09 3,649
    546604 위내시경후 목이 아픈데 3 수면 안되는.. 2016/04/09 3,281
    546603 메탄올에 ‘에탄올 상표’ 붙여달라” 삼성 협력사, 유해물 살 때.. 2 썩을 나라 2016/04/09 1,155
    546602 헤나염색해보신 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12 ..... 2016/04/09 4,263
    546601 앞머리 있으신 분들 2 ㅇㅇ 2016/04/09 1,205
    546600 초2공부습관 4 마미 2016/04/09 1,850
    546599 서울에 4~5억대 10년 이내 된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20 .. 2016/04/09 8,125
    546598 신랑이 아끼는 카라신 스텐냄비를 태워먹었는데요. 9 .... 2016/04/09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