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평대 살고있는데 대출받아 30평대로 가는게 나을까요?

외벌이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16-03-29 11:01:19

초딩 유딩 아이 둘있고 24평 살고있는데 많이 좁아요.. 방을 이제 따로 줘야하는데 옛날아파트라

확장안되있으니 방이 당연히 좁아요.. 침대 책상놓으면 아주 꽉차죠.

이사온지 10년됐고 작년에 화장실수리 300들여서 했고 싱크대문짝도 새로 갈았어요 올해는 한 4~5백들여서

도배랑 문시트지 베란다타일 붙박이등등 바꾸려고 하거든요.. 밑에 30평대 살기좋단 얘기보니 이사가고싶기도 하고..ㅠㅠ

지금사는집이 역세권이고 인기가 많은단지예요..17년된아파트인데 남향에 동간사이도 넓고..

같은단지 30평대로 이사가려면 5천이상 대출받아야해요..

문제는 제가 외벌이인데 아픈아이때문에 직장다닐수도없어요 알바해서 한달에 몇십은 벌고있네요..

외벌이라 대출받아야하는게 부담돼서..그냥 지금 사는집 수리해서 살지..

대출받더라도 큰집으로 이사가야할지.. 고민되네요..

남편수입은 4백좀 넘는데.. IT업종이라 언제까지다닐수있을진 모르겠네요..


IP : 175.116.xxx.2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9 11:0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쇼파, 침대 등 입식가구를 꼭 써야 하면 30평대는 살아야 안 답답해요.
    정답이 있나요.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지.
    중개사 지인 말로는 30평대 아파트에 월세 70씩 내면서 사는 사람도 종종 있다는군요.

  • 2. ....
    '16.3.29 11:04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대출5천은 대출도 아니더라구요
    분양 받을때 집단 대출 보니까
    3억짜리 집에 1억은 물론이고 2억도 많이 받는거 보고
    놀랬어요
    이사 다녀봐도 알겠더라구요
    등기부 떼어보면 억단위는 기본이예요

  • 3. 대출없이 그냥사시는게
    '16.3.29 11:05 AM (222.101.xxx.12) - 삭제된댓글

    맘이 편할듯 싶어요. 5천 갚으려면 5~10년 걸릴듯 싶은데요
    그리고 17년된 아파트 10년후엔 27년아파트가 돼버려서 너무 노후된 아파트라서 비추합니다.

  • 4. 대출은조심
    '16.3.29 11:05 AM (203.226.xxx.26)

    저라면 안갑니다
    맞벌이고 앞으로 연금이나 정년이보장되면
    모르겠지만
    불안정한 직장은 무리하면 힘들것같아요

  • 5. 딩구르딩구르
    '16.3.29 11:06 AM (220.75.xxx.152)

    저 같으면 대출 받겠어요 악착같이 알바도 하구요

  • 6. 대룰
    '16.3.29 11:09 AM (211.196.xxx.99)

    받으면 알바라도 해야죠.
    대룰 받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갚는게 문제니..

  • 7. ….
    '16.3.29 11:09 AM (118.223.xxx.155)

    5000은 정말 대출도 아니더군요, 그냥 저축한다 생각해도 될 정도.
    30평대로 가셔서 쾌적하게 사니느거 강추입니다~~

  • 8. ...
    '16.3.29 11:11 AM (221.158.xxx.99) - 삭제된댓글

    요즘 분위기가 대출없이 사는 사람 답답하게 보죠?
    자기돈 이상 대출받아서 형편보다 좋게 살고 그게 투자라구요.
    빚없이 사는게 저는 좋아요.

  • 9. ㅇㅇ
    '16.3.29 11:13 AM (14.34.xxx.217)

    지금 저축액으로 갚을 수 있는 금액인지 계산해보시고 아니면 그냥 짐 많이 버린 후 넓게 사세요.
    빚이 겨우 오천만원?
    그 오천만원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이자랑 원금 매월 누가 갚아준대요?

  • 10. 30평대 전세는 어때요?
    '16.3.29 11:19 AM (61.74.xxx.243)

    지금 20평대 팔면 30평대 전세 가능 하실꺼 같은데..
    그게 아니라도 대출 일이천 받으면 될텐데요..

    저도 그런식으로 30평대 대출 없이 전세로 이사 왔는데 아주 만족해요.

    2년 지나면 일이천이라도 모일테니.. 그돈으로 대출 몇천 받아서 매매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대출 5천이면 요즘은 매달 원금상환방식이라 한달에 이자랑 원금 90만원 이상은 나갈꺼에요.

  • 11. 좋아요
    '16.3.29 11:33 AM (61.77.xxx.249)

    30평대 4식구 미취학아동2인데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이지않습니다 애들 20살 넘으면 화장실 2개인 20평대로 가서 살고프네요 대출깔고있는것도 그렇구요

  • 12. 이런경우
    '16.3.29 11:38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넓지 않은 집을 넓게 사는 것도 능력입니다.
    SBS 아침방송 목요일 아침 9시에 하는 '하우스' 보면 집에 대한 게 나오는데 요즘엔
    협소주택에 대해서 나옵니다.
    보통 15평 이내의 주택이던데 10평도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집이 작아도 수납장만 잘 배치하면 좁은집도 넓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외벌이에 빚내서 집 넓혀가는 건 현명하지 못해요..
    가구를 붙박이장으로 하면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좁은 집은 장농도 슬라이드장으로 하면 좋고 저같은 경우엔 맞춤으로 장농 서랍장 TV받침대 침대 책상 책장을 한 가구공장에서 맞춤으로 했는데 집도 넓게 쓸 수 있고 수납장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심지어 침대도 전체가 수납장인데 많이 들어갑니다.책장은 책상 아랫쪽과 벽에 설치해서 하고요..
    새집인데 싱크대만 있는 집이었어요..실평수가 20평정도에 방3개..한샘에서 설치한 싱크대와 같은 색상과 같은 재질의 하이그로시로 했는데 집전체 하는데 정말 많은 가구를 했는데도 500만원에 했습니다.
    저렴하게 해준 것 같긴 한데 다른 데서 해도 많아야 200~300만원 추가하지 않을까요?
    집을 넓힐려고만 하지말고 필요없는 물건 버리고 미관을 해치지않고 수납공간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찾으면 굳이 이사하지않아도 될 겁니다.
    앞으로는 20평대가 잘 인기가 좋을 겁니다.

  • 13. 이런경우
    '16.3.29 11:40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넓지 않은 집을 넓게 사는 것도 능력입니다.
    SBS 아침방송 목요일 아침 9시에 하는 '하우스' 보면 집에 대한 게 나오는데 요즘엔
    협소주택에 대해서 나옵니다.
    보통 15평 이내의 주택이던데 10평도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집이 작아도 수납장만 잘 배치하면 좁은집도 넓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외벌이에 빚내서 집 넓혀가는 건 현명하지 못해요..
    가구를 붙박이장으로 하면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좁은 집은 장농도 슬라이드장으로 하면 좋고 저같은 경우엔 맞춤으로 장농 서랍장 TV받침대 침대 책상 책장을 한 가구공장에서 맞춤으로 했는데 집도 넓게 쓸 수 있고 수납장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심지어 침대도 전체가 수납장인데 많이 들어갑니다.책장은 책상 아랫쪽과 벽에 설치해서 하고요..
    새집인데 싱크대만 있는 집이었어요..실평수가 20평정도에 방3개..한샘에서 설치한 싱크대와 같은 색상과 같은 재질의 하이그로시로 했는데 집전체 하는데 정말 많은 가구를 했는데도 500만원에 했습니다.
    저렴하게 해준 것 같긴 한데 다른 데서 해도 많아야 200~300만원 추가하지 않을까요?
    집을 넓힐려고만 하지말고 필요없는 물건 버리고 미관을 해치지않고 수납공간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찾으면 굳이 이사하지않아도 될 겁니다.
    앞으로는 20평대가 인기가 좋을 겁니다.

  • 14. 눈사람
    '16.3.29 11:51 AM (14.40.xxx.1)

    가장 중요한 건 남편의 벌이에요.. 제 주변에도 IT업종 44세에 퇴직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중학교 아이 2명)
    수입이 안정적이라면 5천 정도 대출 감행해도 무리 없지만 불안하다면 지금 있는 집 최대한 넓게 쓰도록 아이디어 내보세요. 침대는 꼭 안써도 되지 않을까 해요. 아이들 책상도 사제보단 붙박이 식으로 하면 공간 많이 안 차지하더라구요.
    그리고 집값이 하락이라도 소형평수는 큰 변화 없지만 30평대 이상은 타격 받아요...

  • 15. ..
    '16.3.29 11:56 AM (116.41.xxx.154) - 삭제된댓글

    5천대출이면 이사가도 되지 않나요?
    남편분하고 상의해보세요.

  • 16. ..
    '16.3.29 12:00 PM (116.41.xxx.154)

    저도 이번에 이사하지만 한번 이사하는데 돈이 많이 드네요.
    남편분 하고 상의해보세요.
    이것저것 드는돈 다 더해서 5천대출이면 이사갈만 하지 않나요?

  • 17. 요새
    '16.3.29 12:06 PM (125.129.xxx.212)

    1-2억 대출이 기본이에요
    더 비싼집은 3억 이상 받은 집들도 많아요
    5천정도면 무조건 대출받아 옮기겠어요
    그게 삶의 질이 훨씬 더 나아짐 저축의 의미도 되고 결국 내집이니까요

  • 18. 하지마세요
    '16.3.29 12:25 PM (112.173.xxx.78)

    내년부터 나라 앓는 소리 난답니다.
    님 남편이나 내 남편이나 언제 실직할지 몰라요.

  • 19. 저같음
    '16.3.29 1:12 PM (211.203.xxx.83)

    갑니다. 오천이면 갈만해요.
    삶의질이 달라요. 돈모아 이사가려면 평생 못가요.
    가서 아끼세요.

  • 20. 추가로 드는 돈들
    '16.3.29 3:45 PM (218.55.xxx.60)

    집값 외에 추가로 취등록세> 복비 > 이사 > 인테리어 가구교체 소소한 것들
    (공간이 넓어지면 뭔가 채우고 싶어지거든요 ^^ )등등 추가로 드는 돈도 계산에 넣으세요.
    그리고 20평대 아파트 수리에 넘 돈 들이지도 마세요.
    화장실 수리 300...도배붙박이..등등에 4~500 아깝네요.
    유,초등 아이2에 4식구라면 언젠가는 30평대로 가셔야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891 전화영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광고분들 말고..실제로 하신분들.. 2 영어회화 2016/04/18 814
549890 옷 쇼핑몰 폐쇄시 예치금 1 000 2016/04/18 1,099
549889 점심값 5천원은 어떤가요? 7 호롤롤로 2016/04/18 2,436
549888 비립종제거 어찌 해야할까요? 6 기쁨의샘 2016/04/18 4,234
549887 초등 저학년 남자애가 꼼꼼하고 야무지면 매력없나요 ?? 17 .. 2016/04/18 2,219
549886 다큐3일 시장 아저씨의 촌철살인.jpg 6 와아 2016/04/18 4,183
549885 지금 .문재인 대표와 김홍걸님 28 .. 2016/04/18 2,648
549884 괌 가보신분들 5 여행 2016/04/18 1,540
549883 모임에서 실수한걸까요? 성격있다는 말 들었는데. 34 ㅇㅇ 2016/04/18 6,240
549882 박원순 시장,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 4 샬랄라 2016/04/18 643
549881 운동 매니저님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ㅇㅇ 2016/04/18 560
549880 국어 독해에 도움될 책이나 교재 있을까요? 1 rr 2016/04/18 671
549879 167에 적정 몸무게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19 ... 2016/04/18 4,728
549878 야들야들한 김밥햄 알려주세요 3 김밥 2016/04/18 1,289
549877 집에 휴지통 어디어디에 두고 쓰세용~~? 7 고민~ 2016/04/18 1,971
549876 후시딘 알레르기가 생겼는데요 3 병원가봐야할.. 2016/04/18 2,047
549875 주방 쓰레기통 어떤 거 쓰시나요? 음식물 쓰레기통은요? 4 ,, 2016/04/18 1,499
549874 소고기 핏물 제거 가장 좋은 방법은? 7 .... 2016/04/18 5,689
549873 소화가 잘 안되면 피곤할 수 있나요? 5 SJmom 2016/04/18 1,218
549872 잇몸이 내려앉는다는게 어떤건가요? 6 쿠쿠 2016/04/18 3,178
549871 쿠첸밥솥 체험단 5 IH 압력밥.. 2016/04/18 1,686
549870 아- 4.19! 꺾은붓 2016/04/18 523
549869 운동하고나서 피곤해도 계속 운동해야 할까요? 5 .... 2016/04/18 1,911
549868 갓김치 추천해주세요 4 김치 2016/04/18 1,293
549867 청와대는 새누리당 총선 참패가 '정권심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 14 세우실 2016/04/18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