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7개월 계약직을 할까요 그냥 다른 일을 알아 볼까요

,,,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6-03-28 20:01:07

회사 그만두고 한달놀고 원래는 기존에 하던 업무를 알아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근처 모 회사에서 계약직을 뽑더라고요

한달에 급여는 170만원 정도 되고요

일도 사무실안에서 하는 전산업무도 많고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하는일도 많고 반반이에요

저랑 해서 세명이 같이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일이 너무 어려워요

말이 좋아 계약직이지 진짜 외워야할 자료도 방대하게 많고요

전산업무도 너무 어렵고요

제가 사무직 경력이 꽤 되서 일반사무 업무는 왠만하면 그냥 알아서 척척 하는 편인데도

자체 프로그램으로 되서 너무 어렵네요

무엇보다 이 업무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업무여서 아무도 모른데요

그러니 맨날 회사에서 일에 치여서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요

집에도 그 업무 외우고 숙지하고 못한거 처리하느라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있고요

남의돈 먹기 쉬운거 아닌건 아는데

이게 이렇게 고생하고도 딱 7개월이면 끝이에요 더이상 계약 연장도 안되거든요

그러니 회의가 드는 거에요

이렇게 노력해서 차라리 다른 기존에 하던 회사 같은곳 들어가서 이 정도로 열심히 하면

그래도 오래 다닌다는 뭐라도 잇는데 여긴 딱 일 알만 하면 끝이고

암튼 자꾸 회의가 드네요

일도 그날그날 해야 되는 일이라 조금도 늦장 부릴수도 없고요

이 회사 다니면서 월차도 없구요

다른곳 알아보고 면접이라도 볼 시간도 없네요

지금도 서류 잔뜩 가져와서 보다가 짜증나서 82 들어 왔어요

제 자유시간이 정말 잘때 빼고는 없어요

이제 입사한지 한달 다 되가는데 뭔가 싶고

스트레스만 쌓여요

 

IP : 221.147.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8 8:10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다른일 알아보심이 어떨지?
    계약직에 월급도 적으면 일찍이라도 끝나야지
    지금 저녁 8시인데 정직원도 아닌
    계약직 그것도 7개월짜리면 메리트가 너무 없네요

  • 2.
    '16.3.28 8:17 PM (39.7.xxx.155)

    월차도 없고 6시에 끝나는것도 아니면 저같아도 안하겠어요.

  • 3. 우연한 이점은 실업급여
    '16.3.28 8:25 PM (223.62.xxx.230)

    7개월 근무하고 계약종료로 그만두시면 실업급여 월1,300,000원 x 3개월 받으실 수 있으세요.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안정된 회사 구할수 있으니,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일단 버티고 일하세요.
    물론 그게 아니시면 그만두시고 원래 계획대로 한달쉬면서 재취업하시는게 좋으시구요.

  • 4. 하지마세요
    '16.3.28 9:51 PM (175.126.xxx.29)

    7개월
    계약직인데


    7년도 아니고

    그렇게 힘든일...할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28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3위 후보의 아름다운 사퇴가 이루어 졌으.. 3 탱자 2016/04/06 524
545527 왜 한국 상사들은 유난히 이상한? 사람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질까.. 3 ....왜그.. 2016/04/06 727
545526 세월호 리본 뱃지 사고싶어요. 8 알려주세요 2016/04/06 1,322
545525 도와주세요~등갈비 폭립 간단히 하는 법이요~ 5 늦었다 2016/04/06 1,766
545524 너무 이쁜 6살 잔소리 어느정도까지 하시는지? 2 엄마 2016/04/06 780
545523 가스건조기 사용하고 계신 분들 도움 부탁 드려요. 7 가스건조기 2016/04/06 997
545522 더이상 뭘해야 빠질까요? 17 다이어터 2016/04/06 2,538
545521 '투표 해봐야 소용없다'는 조선동아, 왜 이러는 걸까요 1 샬랄라 2016/04/06 669
545520 무도 초기때 하하는 왜 정형돈을 대놓고 싫어했던건가요..? 37 궁금 2016/04/06 16,714
545519 전세 만기일 넘긴 경우.. 세입자 2016/04/06 535
545518 한 번 안 보면 영원히 안 보는 타입 30 라떼 2016/04/06 6,535
545517 어린 자녀 어학연수? 10 82쿡스 2016/04/06 1,308
545516 미국으로 아이들과 영어 캠프 올때요 3 soccer.. 2016/04/06 976
545515 알려주세요 쫄쫄면 2016/04/06 343
545514 시어머니 갈치 보내라는 요구.. 9 미미 2016/04/06 4,860
545513 선거철과 선거철 아닐때 북한모습..ㅎㅎㅎ 2 2016/04/06 813
545512 로즈마리?? 5 .. 2016/04/06 865
545511 감정 기복이 큰 성격은 어떤 식으로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 3 감정 2016/04/06 1,423
545510 내시경과 고혈압? .... 2016/04/06 892
545509 외근나왔다가 잠시 농땡이 부리고 있어요 3 ㅎㅎ 2016/04/06 708
545508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어떤 표현이 좋을까요? 1 영문메일 2016/04/06 1,110
545507 김을동 토론회 불참하고 그시간에 본인 선거유세 12 ... 2016/04/06 1,751
545506 순두부찌개에서 조약돌이 나왔는데요 4 대략 난감 2016/04/06 1,104
545505 이런 게 자존감 낮은 성격인가요? 6 성격 2016/04/06 2,350
545504 왜 파나마 페이퍼에 미국은 없나? 의혹 2016/04/06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