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게 체한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ㅡ.ㅡ 조회수 : 3,645
작성일 : 2016-03-28 12:25:06
남편이 어제 뭐가 땡긴다며 그렇게 이것저것 많이 먹더니만
체했는지 어제 밤부터 머리가 아프다 뒷골이 땡긴다 속이 안좋다 난리 더라구요.
그러더니 새벽부터 계속 토하고 있어요. 회사도 못가고 물만 마셔도 계속 토해요.
병원 가자니까 병원간다고 별거 있냐고 버티고 있네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가면 방법은 있는지요??

토하기만 하고 설사 안하면 식중독은 아니겠죠?
똑같이 옆에서 조금 덜 먹은 저는 멂쩡한데 남편만 저리 난리네요.
얼굴도 허옇게 되고 말이죠.
손 발 주물러 주고 따뜻한 꿀물 마시게 해주고 그랬어요.
매실은 속쓰려서 못먹겠데요. 에효
IP : 61.102.xxx.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8 12:26 PM (210.217.xxx.81)

    제 남편도 오늘 새벽부터 얼굴 허얘지고 머리 두통 심하고요
    제가 손을 조금 따줬고 애들 약 백초를 먹게했어요
    내과가보라고하고 출근했는데 배가 너무 아프데서 화장실간다던데요..

    내과가서 주사나 약 받아먹어야좀 낫지않겠나싶은데요

  • 2. 당연히
    '16.3.28 12:27 PM (218.39.xxx.35)

    병원가셔야죠.

    여기다 물어보면 뭐 아나요? 병원 다녀오면 금세 낫습니다.

  • 3. 미도리
    '16.3.28 12:40 PM (125.128.xxx.136)

    저는 한의원 가서 침맞고 사혈도 좀 하고 하니 잘 낫더라구요. 그런데 혹시 장염이면 따로 치료받아야 하구요.

  • 4. . .
    '16.3.28 12:41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장염일수있어요..병원가세요

  • 5. ㅁㅁ
    '16.3.28 12:4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따듯한 식혜 수정과 생강차 무우즙 배즙

    돼지고기에 체한거면 새우젓

    명치부분에 뜸팩올려주면 폭포수처럼
    펑 토해내기도 합니다

  • 6. ............
    '16.3.28 12:54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팔 접으면 접히는 선 끝에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보세요.
    거기 아프면 거기가 지압점 맞아요.
    양팔 다 그 지압접 꾹꾹 눌러보세요.

  • 7. ..
    '16.3.28 12:54 P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한밤중에 급체한적이 있었는데 임산부라서 약은 못먹고, 집에 매실액도 없고 해서 물 뜨겁게 해서 계속 마셨어요.
    그렇게 물 마시고 토하고, 설사를 반복했더니 그 담날 오후쯤 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 8. ㅠ.ㅠ
    '16.3.28 1:00 PM (61.102.xxx.46)

    병원 데리고 가고 싶은데 고집이 말도 못하네요.
    미치겠어요.
    그나마 2시간쯤 전에 토하고 이젠 더 토할게 없는지 잠잠해 졌어요.

    구토랑 설사 같이 안해도 장염 일수 있을까요?

    달아주신 답글들 감사 드리고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 9. ..
    '16.3.28 1:10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한번 토하면 누워서 돌아눕기만 해도 울렁거려서 계속 토해요. 그럴 땐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서 병원도 못가겠더라구요.
    그래도 있는대로 토하고 나면 좀 나으실거에요.

    척추따라 꾹꾹 누르면 특히 아픈지점 있어요. 거길 계속 눌러 풀어주세요.

    그리고 남편분 출근하셔야하니 살살 달래서 병원가서 링거 맞게 하세요. 에휴. 얼른 나으셔야할텐데요.

  • 10. 이야루
    '16.3.28 1:11 PM (211.227.xxx.150)

    심하게 체하면... 병원이 답입니다.
    병원싫어라 하는 분들보면 정말 답답해요..
    왜 사서 고생을 하시는지..

    구토랑 설사 안해도 장염일수도 있구요.
    그냥 괜찮다 싶어서 다시 식사하시면 또 쳇기 올라와서
    밤새 겪은일 또 겪을실수도 있어요.

    그렇게 심하게 체하셨을 경우 보통 잠재적으로
    일주일은 쳇기가 숨어 잇을수도 있다보니 괜찮아서 먹으면 또 체하고
    체하고 그러더라구요..병원가서 처방받은 소화제 드세요.

  • 11. 소화제
    '16.3.28 1:16 PM (1.231.xxx.201)

    저도 얼마전에 된통 체해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어요 토했는데 먹은게 없으니 노란 위액만 나오더라구요

    아무것도 못 먹고 누워서 하루 세끼 소화제 먹고 마시고 잠만 잤구요

    매실액이 좋다던데 집에 없어서 배 작게 잘라서 즙내서 먹었어요

    생강 끓인 물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힘이 없어서 간신히 배만 깍아서 먹었네요

    하루 아프니까 다음날 멀쩡해졌어요

  • 12.
    '16.3.28 1:18 PM (220.71.xxx.152)

    만성소화불량 생강차로 나았어요
    급체도 효과있을듯

  • 13. zzz
    '16.3.28 1:27 PM (112.207.xxx.222)

    얼른 병원가세요 급체로 죽을수도 있어요!
    저 작년에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할뻔 했어요!

  • 14. ....
    '16.3.28 1:27 PM (182.231.xxx.159)

    체한 게 이틀 가면 장염으로 갑니다. 그럼 기본 일주일은 음식조심해야해요. 보통은 2주일이 기본..
    약국 가셔서 사혈침으로 손가락 따시고..
    반신욕으로 혈액순환 하세요.
    체한게 기가 막힌거라 혈액순환이 안된거 거든요..
    제일 빠른 건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양약 사서 먹는거예요.

  • 15. razum1800
    '16.3.28 1:42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http://blog.daum.net/010-8299-3002/93
    곡지혈- 팔접힌 곳 지압점 ....
    인데요.
    여기가 소장관할 지압점이고 굉장히 세게 몸을 자극한다고 알아서
    체할때 아니면 쓰지 않는 점인데 블로그에서는 이것저것 다 좋다고 하네요.ㅎ
    걸러서 들으시고 여기 눌러보세요..

  • 16. 곡지혈
    '16.3.28 1:42 PM (121.150.xxx.86)

    http://blog.daum.net/010-8299-3002/93
    곡지혈- 팔접힌 곳 지압점 ....
    인데요.
    여기가 소장관할 지압점이고 굉장히 세게 몸을 자극한다고 알아서
    체할때 아니면 쓰지 않는 점인데 블로그에서는 이것저것 다 좋다고 하네요.ㅎ
    걸러서 들으시고 여기 눌러보세요..

  • 17. 바람처럼
    '16.3.28 1:43 PM (211.228.xxx.146)

    급체하면 편두통 장난아니예요...눈에서 이상한게 보이기도 할 지경...약 먹으면 토할때 약도 같이 나옵니다. 속 비우는게 최선이예요. 매실액 미지근하게 타서 먹으면 도움되는데 왜 안드시나...

  • 18. -.-
    '16.3.28 3:18 PM (121.159.xxx.161)

    저희 남편도 자주 체하는데요. 그럴때마다 해주는게

    우선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 바늘로 따서 피 좀 내주고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 사이 만나는 지점에서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 눌러보면 아픈 곳이 있어요. 이곳이 체하면 많이 아픕니다. 거길 눌러서 풀어줘요.

    그리고 어느정도 풀리면 등을 목 아래에서 부터 아래쪽으로 척추를 따라 쓸어내리듯이 두드려줘요. 그러다보면 더 아픈 곳이 있어요. 그럼 그곳을 집중적으로 더 두드려줍니다.

    그런다음 좀 괜찮다 싶으면 어깨 목 등을 주물러줍니다. 체하면 어깨와 목 뒤 부분이 경직되어 편두통이 생기기 쉽거든요. 좀 주물러 주면 말끔해지더라구요.

    남편이 체할때마다 해주는데 보통 이렇게 하면 좀 있다 소화다 되었다고 먹을거 찾아요. 허무하죠.

  • 19. ...
    '16.3.28 7:32 PM (211.209.xxx.22)

    나이들어 체하면 오래가요
    남편분이 병원 안간다면
    대신 약국가서 약이라도도 지어 먹이세요
    심하게 체하면 매실이고 뭐고 민간요법도 소용 없어요
    그리고 심하게 체하면 병원갈 기운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278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맛있나요 2 햄버거 2016/04/05 1,920
545277 화장실 세면대 물이 잘안내려가는데요. 9 화장실 2016/04/05 4,722
545276 돈줬는데 안 줬다고 우기는게 전형적인 치매초기증상인가요? 4 dddd 2016/04/05 2,400
545275 파리에서 7개월 정도 살거예요. 생활비얼마나들까요? 9 ;;;;;;.. 2016/04/05 4,291
545274 아이가 중학생였던때로 돌아갈수있다면... 2 ... 2016/04/05 2,899
545273 짧게 살아왔지만 좀 이기적?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야지 1 ... 2016/04/05 1,303
545272 반찬가게 글을 지웠어요 4 반찬가게 2016/04/05 2,291
545271 여권으로 투표가능한가요 5 바다 2016/04/05 988
545270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3 워킹맘 2016/04/05 1,240
545269 어쩔 수 없이 건강식으로 식단 바꾸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 2016/04/05 1,559
545268 동성애자가 내 삼촌이었다 12 산본의파라 2016/04/05 6,326
545267 욕실 공사해도 누수 걱정안해도 되겠죠? ;;;;;;.. 2016/04/05 720
545266 새빨간 립스틱이요~ 19 봄봄알려주세.. 2016/04/05 3,132
545265 요즘 대출 안나오나요? ... 2016/04/05 712
545264 치매병원추천 1 걱정 2016/04/05 1,104
545263 시댁과 말이 안통할걸 안다면 어찌하나요? 6 근데 2016/04/05 1,954
545262 회사에 민페끼치는 워킹맘이 싫어요 68 2016/04/05 21,807
545261 오늘 지령은 동성애냐? 고마해라. 1 ㅇㅇ 2016/04/05 547
545260 초2 남아 요즘 힘들어 해요. 3 체력 2016/04/05 1,165
545259 썬글라스 AS문제 ...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서요 3 .... 2016/04/05 1,085
545258 화장실 하수도 뚜껑 열려야 하는건가요? 1 ^^* 2016/04/05 591
545257 3.5센치정도의 크기면 폐암 몇기일까요? 6 폐암 2016/04/05 9,309
545256 육아 힘들다고 계속 하소연 하는 친구.. 11 ... 2016/04/05 6,474
545255 퇴근길.. 생일인데 눈물나요 17 .... 2016/04/05 4,125
545254 전복죽에 뭘 더 넣으면될까요? 7 전복죽 2016/04/05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