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디로션을 정말로 싫어하는 아이.

...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6-03-27 22:27:36
아기때부터 기분 좋게 목욕하고 나서 타월펼치고 로션바르려고 하면 네발로 맨날 기어다니며 도망다녔었어요.ㅋㅋ

그래서 정말 로션바르기 힘들었었는데

계속 그러다보니 커가면서도 별로 안발라줬어요.

그러다 몸에 습진같은 증상이 생겨 벅벅 긁고 그래서 병원에서 처방해준 모이스쳐라이션 로션을 정기적으로 발라주려고 했는데 이젠 도망을 다니네요.

재미있게 해보려고 로션공격놀이로 만들어서 해보고 했는데 아이잡으러 다니다가 제가 힘이 따 빠지구요.

잘때도 발라봤는데 귀신같이 알고 또 잠옷으로 닦아내네요.

어떻게 발라줘야 할까요? 바디샴푸같은걸 좀 더 촉촉한 걸로 바꿔줘야 할까요?

아들내미도 아니고 딸인데 이러니 정말 기가막히고 이런 상황이 웃긴데 긁는거 보면 속상하고 그래요.

같은 경험 있으섰던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IP : 86.130.xxx.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
    '16.3.27 10:2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발라보라고 하지 그러세요

  • 2. 원글
    '16.3.27 10:30 PM (86.130.xxx.38)

    로션 바르는 거 정말 싫다고 울어요. 통곡을 하고 울어서 스스로 바르는건 엄두도 안나요. ㅠㅠ

  • 3. 애가 몇살인지
    '16.3.27 10:31 PM (175.126.xxx.29)

    이런글에는 적으셔야....


    피부가 그러면 보습 잘해줘야해요
    그정도면 5살정도만 돼도 알아먹는데...저희앤 아들인데도 이해했어요.

    피부병이
    죽지는 않지만
    잘 낫지도 않고,약도없고..그런거잖아요

    초기에 확 잡지 않으면 나중에
    죽도록 고생합니다.

  • 4. 애가 몇살인지
    '16.3.27 10:32 PM (175.126.xxx.29)

    왜 싫다는건가요?
    싫은 이유가 있을거 아니예요.

    이유를 물어보세요
    축축해서 싫은건지
    끈적해서 싫은건지
    엄마가 세게 문질러서 싫은건지

    그에맞는 대처법을 찾으셔야죠

  • 5. 기질기질
    '16.3.27 10:46 PM (121.168.xxx.138)

    기질이 예민한거 아닐까요?
    촉감이 이상하고 끈적거려서요
    바르고 나서 다른데 집중하는 책읽기라던지 하고 재우시면 어떨까요

  • 6. 00
    '16.3.27 10:48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로션으로 하트 그려주며 발라보세요..;
    스스로 바르게 하는게 중요할듯요
    다 바르지말고 필요한 부분만 바르도록 유도하며 같이 발라보세요
    몸전체에 바르는게 느낌이 싫을수도 있어요.. 성인도 몸전체가 끈적끈적 하면 불쾌하잖아요., 향이 싫을수도 있고요..

  • 7. 00
    '16.3.27 10:50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로션으로 하트 그려주며 발라보세요..;
    스스로 바르게 하는게 중요할듯요
    다 바르지말고 필요한 부분만 바르도록 유도하며 같이 발라보세요
    몸전체에 바르는게 느낌이 싫을수도 있어요.. 성인도 몸전체가 끈적끈적 하면 불쾌하잖아요., 향이 싫을수도 있고요..
    잘때 살살 바르는 것도 방법이고요..
    도망치는거 무조건 잡아서 바르면 더 반감이 커질것같아요

  • 8. 00
    '16.3.27 10:52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로션으로 하트 그려주며 발라보세요..;
    스스로 바르게 하는게 중요할듯요
    다 바르지말고 필요한 부분만 바르도록 유도하며 같이 발라보세요
    몸전체에 바르는게 느낌이 싫을수도 있어요.. 성인도 몸전체가 끈적끈적 하면 불쾌하잖아요., 향이 싫을수도 있고요..
    잘때 정말 필요한 곳만 살살 바르는 것도 방법이고요..
    도망치는거 무조건 잡아서 바르면 더 반감이 커질것같아요
    건조해서 그런거면 잘때 가습기도 틀어보고요..

  • 9. 00
    '16.3.27 10:52 PM (218.48.xxx.189)

    로션으로 하트 그려주며 발라보세요..;
    스스로 바르게 하는게 중요할듯요
    다 바르지말고 필요한 부분만 바르도록 유도하며 같이 발라보세요
    몸전체에 바르는게 느낌이 싫을수도 있어요.. 성인도 몸전체가 끈적끈적 하면 불쾌하잖아요., 향이 싫을수도 있고요..
    잘때 정말 필요한 곳만 살살 바르는 것도 방법이고요..
    도망치는거 무조건 잡아서 바르면 더 반감이 커질것같아요
    건조해서 그런거면 잘때 가습기도 틀어보고요..
    참 쉽지않죠.. 힘내세요

  • 10. 저도 바디로션 싫어요
    '16.3.27 11:02 PM (110.70.xxx.187)

    끈적이는 느낌이 너무 불쾌하거든요.
    그래서 피부가 건조해서 어쩔 수 없이 뭔가를 발라야 할 때는 베이비오일에 물을 섞어 바른 후 닦아내는 방법을 썼어요.
    그건 끈적거리지 않으면서 보습효과도 있어서 좋더군요.

  • 11. 원글
    '16.3.27 11:03 PM (86.130.xxx.38)

    아이는 6살이구요. 그냥 싫대요. 끈적이는게요. ㅜㅜ 재우고도 발랐는데 다 잠옷으로 문지르고 잠결에도 바르지 말라고 한소리해요. 병원에서 준건 무향인데 향도 없는데 싫어하구요. 향있는 걸로 사줬더니 며칠은 바르는 척했으니 금새 싫다고 해요. 그냥 끈적이는게 싫은거같아요.

  • 12. 애가...
    '16.3.27 11:08 PM (175.126.xxx.29)

    그럼 6살이면 말귀 다 알아듣고
    상황파악 다 될 나이잖아요

    피부가 이러저러해서..이렇게 발라야해...하고
    알아듣게...알아들을때깢...몇달이 걸리더라도
    설명을 하고 하세요.

    아니면 애가 좋아하는 다른거 다시 찾으세요
    돈 몇만원 버리는게 낫지..

    아무리 어려도....애가 필요하면 다 하게돼있어요
    지금 님 아이는 왜 발라야하는지 이유를 모르잖아요
    이유를 모르니..싫은핑계만 되는거죠

  • 13. ...
    '16.3.28 2:25 AM (36.39.xxx.142)

    로션말고 그럼 미스트같은건 어떨까요? 로션처럼 미끌거리고 끈적하지는 않으면서 수분충전도 되잖아요

  • 14. 인샤워
    '16.3.28 8:56 AM (121.160.xxx.222)

    요새 나베아에서 인샤워 바디로션이랑거 나오던데요. 샤워하는동안 바르는거요 그거 한번 써보세요.

  • 15. 제 딸은
    '16.3.28 5:39 PM (216.81.xxx.69)

    알로에 발라줬더니 좀 시원한 느낌인지 안싫어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계속 빨갛고 가려운거 더 심해진다고, 이거 바르면 낫는다고 설명해주니까 고집센 4살이어도 알아듣던데..
    그리고 예전에 봤는데 러쉬에서도 샤워할때 비누처럼 바르는데 피부 촉촉하게 해주는 오일성분 있는 제품 있었어요. 윗분들 추천해주신거나 그런 류로 찾아보시면 있을 거예요.

  • 16. 원글
    '16.3.29 4:21 AM (86.130.xxx.38)

    댓글 감사드려요! 인샤워 바디로션에 급 땡기네요. 검색해보니 샤워하면서 바르는 거네요 이거 사용해 뵈야 곘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26 또 봉인 안한 투표함 발견!!! 이젠 봉인 안한 투표함이 대세.. 12 아마 2016/04/09 2,418
546525 모가 제 역할을 못하면 자기 대우 못 받는 듯 해요. 7 백담비 2016/04/09 1,426
546524 임신 38주인데 너무 어지러워요..누워있음 더안좋아지나요? 2 .. 2016/04/09 1,238
546523 미국이나 영국 유아, 유치원생들이 좋아하는 만화 뭔가요? 1 미국 2016/04/09 863
546522 김경수에 색깔공세 펼치던 이만기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 9 하오더 2016/04/09 2,771
546521 몰상식한 사람들은 적반하장이 세트인거같아요. 2 2016/04/09 769
546520 아기 이유식 고기 꼭 무항생제 한우 사야하나요? 7 2016/04/09 3,371
546519 김치 담을때 감자전분풀 넣어도 될까요? 2 토토 2016/04/09 3,081
546518 오늘 뭔가 짜증나는 주말이네요 8 ㅁㄴㅇ 2016/04/09 2,063
546517 els도 잘들면 괜찮아요.. 9 els 2016/04/09 2,096
546516 벗꽃 벚꽃 10 블루 2016/04/09 2,967
546515 2년에 한번 해외여행 가는 가족.. 11 ㅇㅇ 2016/04/09 7,092
546514 면세점에서 쇼핑 고민.. 2 사는게일 2016/04/09 1,362
546513 베이킹수업 추천부탁드립니다. 마님 2016/04/09 368
546512 이제 애들 감기걸리거나 하면 병원 안가야겠네요. 2 김치엄마 2016/04/09 2,385
546511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3 베풀기 싫어.. 2016/04/09 1,393
546510 흑태와 서리태의 차이점은 뭔가요? 2 콩이 2016/04/09 2,598
546509 치킨먹을때 무절임 용기로 스텐 괜찮을까요? 2 2016/04/09 768
546508 축전지 회사가... 훈이엄마 2016/04/09 423
546507 펌- '투표율 전국1등 합시다!' 큰웃음 주는 현수막 3 하오더 2016/04/09 952
546506 라오스에서는 뭐 사오면 좋을까요? 1 프랑프랑 2016/04/09 895
546505 세상엔싸이코가많은거같아요. 2 ㅡㅡㅡ 2016/04/09 1,522
546504 집을 매매하고 바로 전세를 놓았는데요... 4 부동산 2016/04/09 2,934
546503 8살 남자아이 키우기. 2 .... 2016/04/09 1,397
546502 김밥에 햄 어떤 햄으로 넣으세요? 20 목우촌 9단.. 2016/04/09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