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무슨 법칙일까요?

아줌마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6-03-24 22:33:30

애가 아기일때, 누가 "요즘 아기 밤에 잠 잘 자지?" 라고 묻잖아요.  그럴때 최근에 잘 잔 것 같아서, "네.  요즘 한 결 좋네요" 라고 대답 한 날 밤에는 꼬옥!  이 놈의 아기가 잠을 몇번이나 깨서 저를 찾앗거든요.


또 누가 "요즘 아기 키우느라 힘 들지.  밤에 잠은 제대로 자?"  하고 물었을 때, 최근에 정말 힘들엇던 것 같아서, "네, 요즘 진짜 수면 부족...미치겠어요" 라고 말 한 날 밤에는 꼬옥 아기가 새록 새록~


이런 씩이 한 두번이 아니라, 누가 애 어찌 크고 있는 지 물으면, 대답 하기가 곤란 해요.  저는 종교도 없고, 미신도 안 믿고, 진짜 눈에 보이는 것 아니면 안 믿는데, 이상하리 만 큼...애에 관련해서 대답을 하면 꼭 그 시점 부터 반대로 행동 하는... 이거 무슨 법칙 인 거죠?


머피의 법칙은 아니고....


하여튼, 오늘도 누가 "요즘 진짜 건강하게 쑥쑥 잘 크는 것 같아.  애 밥 잘 먹지?"  하고 묻는데, 뭐라 말 해야 할 지...  네 잘먹어요...라고 대답 하면, 또 오늘 부러 땡깡 부릴까봐...ㅠㅠ 


저만의 미신인 건가요?

IP : 157.160.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만의
    '16.3.24 10:35 PM (175.126.xxx.29)

    징크스?같은거겠죠...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나쁜일 불러올까 겁나네요

    원래 사람의 생각이 에너지를 불러오잖아요
    시크릿 이라는 책 보면 그런 얘기 있죠

    또 좋은것보단 나쁜걸 사람들이 생각을 많이하니
    점집에서 얘기해준것도 꼭 나쁜게 들어맞죠(아..전 점 안믿습니다..보지도 않고)

    왜냐하면 제 생각엔
    자꾸 그런쪽으로 생각을해서
    에너지를 자꾸 불러들이는거 같아요

    가능하면 긍정적인걸 생각하세요.

  • 2. 아줌마
    '16.3.24 10:44 PM (157.160.xxx.70)

    맞아요. 자꾸 거기에 끼워 맞추다 보니...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신경 쓰지 말고 살아야 겠어요. :)

  • 3. 육아는힘들죠
    '16.3.24 10:52 PM (116.127.xxx.191)

    양치기 소년의 법칙?
    아기 금방 커요^^ 너무 걱정마시고 푹 주무시기 바랍니다

  • 4. 아줌마
    '16.3.24 11:49 PM (157.160.xxx.70)

    아기 였던 아이는 벌써 학생이고요, 저 위는 그냥 예를 들어... 한 이야기에요. :)

  • 5. 맞아요
    '16.3.25 8:50 AM (14.34.xxx.210)

    그래서 옛 어른 들이 입찬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잖아요!
    애들 키울때 우리 애들은 너무 건강해서 병원을 안가니
    의료보험카드가 완전 새거라고 하면
    그 담날 크게 다쳐 병원 갈일 생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497 캠핑카 있으신분들 후기 좀 알고싶어요 09:07:06 17
1718496 윤석열 진짜 코믹 캐릭이지 않나요?? 1 ㄱㄴ 09:05:58 68
1718495 요즘 더쿠 갈라치기 그만하세요. 1 기가차 09:04:51 64
1718494 3년만에 또 대통령뽑기@@ 4 바보천치 09:01:33 168
1718493 가사가 참 좋은 노래 추천해요. 1 뭉클 09:01:00 66
1718492 대구 울산 처음가는 데요~~ 맛집 숙소좀.. 1 .... 08:59:40 58
1718491 중2 아이 엄마가 싫다고 하는데 제가 해줄수 있는 것은요? 2 ... 08:59:38 149
1718490 막걸리 전문가님을 찾습니다~~~~ 1 8282 08:58:02 83
1718489 카톡 선물받은 쿠폰 환불 받아 보신분 계세요? 1 귀차니즘 08:56:06 119
1718488 사랑과 전쟁에 나오던 1 double.. 08:53:59 231
1718487 이 시국에 죄송한데요 눈도안뜬 고양이 새끼 기르는법요~ 5 로즈 08:49:31 271
1718486 아이가 저에게 화가 났네요.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 7 ㅜㅜ 08:41:35 761
1718485 노인이 바를 선스틱(선크림)괜찮은거있을까요? 5 ........ 08:40:15 210
1718484 5/23(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0:04 90
1718483 남신경 안쓰는 사람 많아요? 나이 08:39:04 198
1718482 80 중반 넘어가면 6 08:31:31 831
1718481 '건진법사' 처남 측근, 공공기관 사업 수의계약으로 대거 수주 3 칼끝은김건희.. 08:29:09 518
1718480 김문수 따끈한 영상 보고가실게요 30 영상 08:26:14 1,215
1718479 알바들의 지령까지 느껴지는 요즘 33 봄날처럼 08:21:11 584
1718478 반지와 목걸이 중 무얼 살까요? 6 .. 08:19:15 698
1718477 방탄유리를 누구 때문에 설치하는데!! 18 적반하장 08:18:57 549
1718476 여.러.분. 2 .... 08:18:50 209
1718475 간병 준비물 7 간병 08:12:54 510
1718474 차나 살걸… 2 ㅇㅇ 08:09:33 1,253
1718473 전방부대 동원 검토하고도 '경고성 계엄' 거짓말‥더욱 뚜렷해진 .. 4 내란수괴재구.. 08:07:53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