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sg만능론은 정말 이상합니다

영양곰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6-03-21 22:49:37
msg유해론의 시발점은 차이니즈 신드롬이었죠 이건 결국 과식과 나트륨 과다섭취에서 기인한 것임이 들통났죠 쥐 실험에 뇌가 어쩌니 안구가 어쩌니 하는 실험도 결국 사람이 미원 50g을 먹어야 되는 양임이 들통나서 논문 발표자는 과학계에서 msg반대라는 명목에 미쳐 과학의 기본을 져버린 사람이라는 무시를 당하는 실정이구요 이런건 사카린 방광암 실험에서도 나타납니다. 현실적으로 msg가 유해하다고 단정할 수 있는 논문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msg양 내에서 단 한편도 없습니다.

참고로 미원 50g이면 밥숟갈로 3숟가락 하고 조금 더 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끼에 미원을 50g을 먹죠 그것도 하루 세끼 4달동안이요 아마 소금을 그만큼 먹으면 고혈압으로 더 일찍 죽을겁니다.

msg유해론의 주장의 근거들이 과학적으로 전부 허구임이 들어나자 이제는 msg반대의 근거로 msg만능론이 나타는게 자주 보입니다.

msg만 넣으면 어떤 식재료를 쓰든 음식의 맛이 난다는 거죠

이 말을 볼때마다 참 기분이 이상해 집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요리한번 한적 없나? 라는거죠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태어나서 음식 준비라곤 계란프라이나 라면 끓이기 뿐인 사람일 겁니다.

사실 요리해본 사람들에게 msg란 어떤건가요? 전 맛의 2%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다 끓인 김치찌개, 된장찌개인데 뭔가 부족할때 넣으면 맛을 충족시켜주는 조미료입니다 msg는

썩은 김치, 곪은 된장으로 찌개 끓여서 msg 넣으면 그게 가려 지던가요?

어디서 이런 말도 안되는 망상이 공공연하게 퍼지는지 도대체 알 수 가 없네요

적어도 요리 커뮤니티인 82쿡에서 만큼은 우리가 찾지못한 msg의 유해성에 대해서 의심하는 분위기는 있을 망정 요리 한번 해본적 없는 이들의 msg만능론의 망상은 확실히 반대입장을 펼쳤으면 좋겠네요
IP : 59.30.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0:57 PM (119.66.xxx.93)

    웬 썩은김치 곪은 된장이요!!!! 너무 나가시네요
    Msg 2%이상 100% 맞아요.

  • 2.
    '16.3.21 11:06 PM (183.98.xxx.33)

    논지 이해하고 동감하나
    사람들은 과학 논문과 증거를 들이대도
    자신의 폭 좁은 경험을 100프로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무리 과학적인 근거로 이야기 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죠
    사카린의 누명이 벗겨진게 언제인데 아직도 발암물질 이야기 나오잖아요
    그냥 그렇게 믿고 살라 하고 싶어요
    구구절절 설명하기 귀찮아요
    그렇게 남들을 설득할만큼 의욕충만 하지도 않고

  • 3. 영양곰
    '16.3.21 11:20 PM (59.30.xxx.220)

    그래도 이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msg가 2%이상 100%라는 분도 있네요...

    세상에 배우자나 자식들이 본인이 만든 음식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실것 같으세요?

    적어도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 주장은 상식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부정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 무시 08:37:18 142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1 부자되다 08:31:32 89
1771371 건강 검진에서 심비대 진단 받았습니다. 좋은생각37.. 08:18:20 338
1771370 [단독] 시진핑이 극찬한 ‘대학생 편지’ 주인공들 “답장에 놀라.. 1 한겨레 08:15:49 713
1771369 60대 건강비법 나눠봐요 4 보습 08:14:53 623
1771368 트리트먼트 한 날은 머리가 두상에 딱 붙어서 잘 안하게 돼요 5 트리트먼트 08:07:57 560
1771367 김장 양념 사는 이유는 뭘까요 8 김장 08:06:15 889
1771366 대장내시경 1 ... 08:04:03 196
1771365 여행지에서 남편이 싫어질때 19 아내 07:54:22 1,491
1771364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 07:54:13 311
1771363 장동혁이 어제 실제로 쓴 방명록.jpg 15 미친거니? 07:38:59 2,085
1771362 새벽에 쥐잡아준 남편 4 ..... 07:22:55 1,776
1771361 .. 4 악마의 유혹.. 07:20:08 885
1771360 아이 체육센터 수업 중 짝이 없다는데 7 아침 07:08:16 856
1771359 원인이 많지만 주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주로 암의 원인인거 같.. 6 ........ 06:19:49 3,618
1771358 본인 생일에 어머니께 감사 문자 보내시나요? 10 - 06:04:35 1,007
1771357 장례식장 다녀와서 4 --- 06:04:24 1,719
1771356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17 ㅇㅇ 05:50:29 2,952
1771355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28 .... 04:21:58 1,887
1771354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6 077 03:30:40 4,194
1771353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2 ㅇㅇ 03:30:19 4,929
1771352 힘드네요 2 50대 02:53:01 1,445
1771351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1,489
1771350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6 .. 01:48:12 1,563
1771349 미장 왤케 빠져요? 16 ㅇㅇ 01:47:12 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