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만한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ㅠㅠ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6-03-17 11:11:23
말이 일곱살이지 아직 애기에요.
힘들거나 속상한 일 있으면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하는.
그렇게 어리고 약한 아이에게 그런 학대를 했다니
정말 너무나 무섭고 끔찍합니다.
원영이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ㅠㅠ
누군가 그 아이를 구해서 끝없이 달래고 위로해줘도
회복이 쉽지 않을 엄청난 상처일텐데
그럴 기회조차 없이 끝내 고통속에 눈을 감았다니
믿을수 없을만큼 참담한 현실입니다 ㅠㅠ

종교도 없지만 너무도 불쌍한 원영이를 위해 기도라도 하고 싶네요.
그리고 원영이와 또다른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는데
무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것도 못한다면 저 또한 원영이 보기에 부끄러운 어른일것 같아요


IP : 222.121.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16.3.17 11:14 AM (49.175.xxx.96)

    초등학생인 우리딸도 4학년인데 아직도
    아기같아요
    잘때 얼굴보면 애기때 자는얼굴같고..

    원영이 저 귀여운아이 얼굴만 떠올려도
    가슴이 저려요 ㅜㅜ

  • 2. ㅇㅇ
    '16.3.17 11:17 AM (60.29.xxx.27)

    원영이와 또다른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는데
    무얼 어떻게 해야할까요.
    ------------------------------------------------------

    불쌍한 아이가 원영이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 많을 겁니다. 찾아서 키워보실래요?
    고아원에가서 정기봉사라도 하시던가
    이런거 생각안나서 여기다 묻는거에요?


    말은 참 쉽게도 하죠ㅉㅉ

  • 3. 네.
    '16.3.17 11:19 AM (112.150.xxx.194)

    우리 아이들 보살피는 모든 행동들에 그 아이가 생각나네요.
    누가 이런거 해줬을까.
    이런거는 먹어 봤을까.
    이런 장난감은 본적이라도 있나.
    누가 얼마나 따뜻하게 안아준적이 있을까.
    그 아이는 하루종일 화장실에 갇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누가 가장 생각이 났을까..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렴..

  • 4. 아동학대방지 카페에
    '16.3.17 11:25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진정서양식이 있더라고요. 지역별로 모여 서명하고 공판에도 참석해서 분노하는 시민 목소리도 들려준다하고요.

  • 5. 60.29
    '16.3.17 11:26 AM (61.74.xxx.50) - 삭제된댓글

    저 사람 왜 저래요?

  • 6. ...
    '16.3.17 11:43 AM (39.118.xxx.157) - 삭제된댓글

    정말 참담해요...
    너무나 불쌍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ㅠㅠㅠ
    계속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 7. ..
    '16.3.17 11:44 AM (50.149.xxx.54)

    저 위엣분 왜 이러시나요? 네 전 실제로 그런 아이 데려다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또 하고 싶어요.. 이분도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여쭤볼 수도 있는 거지.
    저 사람 왜 저러나요 안타깝네요 진짜.

  • 8. 60.29
    '16.3.17 11:53 AM (211.36.xxx.9)

    이젠 글까지 썼다는..

    그래 너 잘났다

    그런 넌 왜 글이나쓰고있어
    고아원봉사해야지

  • 9. ㅠㅠ
    '16.3.17 12:00 PM (222.121.xxx.249)

    정기 봉사는 오래전부터 하고 있어요. 고아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설이구요. 그걸로 아동학대가 방지되는것 같지가 않아서 물어보는 겁니다.

  • 10. 음..
    '16.3.17 12:02 PM (218.54.xxx.29)

    저도 8살아이 키우는데 말안들을땐 왠수같기도 하지만 보통 정말 귀하고 사랑스럽거든요.
    그런아이한테 그런짓을..아효..저는 둘째 ㅇ입양하고 싶기도한데. 남편이나 가족한테 말할엄두가 안나요..아직 확신이없기도 하고.
    저도 어디 아기들 돌봐주고싶어요

  • 11. 왜 저래
    '16.3.17 12:33 PM (223.62.xxx.226)

    상간녀 출신 계모인지 자꾸 원영이 관련 엉뚱한 글이나 댓글 달면서 초점 흐리려 하는 사람이 보이네요. 동병상련이라고 상간녀들 찔리나봐요.

  • 12.
    '16.3.17 12:37 PM (121.168.xxx.217)

    정말 이상한댓글 왜저래?

  • 13. 마른여자
    '16.3.17 12:41 PM (182.230.xxx.126)

    ㅜㅜㅜㅜㅜ

  • 14. 여기요
    '16.3.17 2:46 PM (121.167.xxx.219)

    http://m.cafe.naver.com/TabletMyCafeIntro.nhn?cluburl=preventionchildabuse
    네이버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카페입니다
    가입하고 활동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81 컨벡스오븐, 고장나면 그냥 버려야 하는 가전제품 9 고소미새코미.. 2016/04/07 2,800
545780 동네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네요. 2 선거전화 2016/04/07 749
545779 낙태는 기혼여성이 더 많이 한데요.. 통계적으로 3 그냥 2016/04/07 1,800
545778 어느 브랜드 가구인지 아시는 능력자분 계실까요? 1 딸기야 놀자.. 2016/04/07 834
545777 제사음식--공평하게 하려면 제가 뭘하면 좋을까요? 5 ㅠㅠ 2016/04/07 1,554
545776 현대카드 포인트 어떻게 쓸까요?? 11 ggg 2016/04/07 2,620
545775 호남은 고민말고 수도권은 몰표를... 3 야권 연대 2016/04/07 534
545774 딸기쨈 만들때 설탕 안넣어도 될까요? 25 ... 2016/04/07 6,759
545773 야구경기 남자애들 몇살정도 되야 재밌는거 알까요? 16 야구 2016/04/07 1,065
545772 유럽에서 사올만한 선물 2 여행자 2016/04/07 1,568
545771 국민들 살기 힘들어 부글부글 하고 있다는 걸 투표로 말해 2 줄거에요 2016/04/07 660
545770 5급(기술)공무원(구, 기술고시) 혹은 의사 중에서 13 인생은미완성.. 2016/04/07 3,360
545769 현대카드 퍼플보다 좋은 카드...뭐 있을까요? ... 2016/04/07 918
545768 화이트 랩스? 치아미백기 써보신분 효과 어떤가요? 치아 2016/04/07 4,219
545767 교환학생 한국어 가르치는데요 6 ..... 2016/04/07 1,503
545766 법원경매 2 샤프심 2016/04/07 768
545765 김광진 의원 오마이뉴스 팟짱카 탑승 11 생중계 2016/04/07 738
545764 꿈해몽해주심 복받으실거에요 3 꿈해몽 2016/04/07 987
545763 턱 밑의 살, 도대체 어떻게 빼나요? 11 두턱두턱 2016/04/07 7,551
545762 Sarah`s Key 영화 추천 2 영화 추천 2016/04/07 604
545761 아름답고 황당한 꿈 이야기 (길어요) 13 꽃비 2016/04/07 1,570
545760 "수행은 누가 해야 할까요?" - 입시전문가의.. 8 2016/04/07 2,094
545759 동네세탁소 드라이가격 6 질문 2016/04/07 3,780
545758 450대 7 중년 2016/04/07 2,148
545757 5만원 선에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도움구해요 2016/04/07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