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돈을 내야 하는건지..읽고요

카페주인엄마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6-03-16 11:00:13
제가 저희 아이들 학교 근처에서 카페 했었어요. 지금은 접은 상태구요^^

제가 카페주인엄마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저희 아이들 세명이 데리고 오는 친구들한테 단한번도 돈 받은적 없어요. 걔중에 너무 자주오니 엄마들이 돈 쥐어보낸 적도 있었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아줌마가 주는건 먹어도 된다고 그냥 줬었어요..

그리고, 큰딸이랑 친한 중딩 친구들한테는 농담으로 담부턴 돈내고 먹어라~~했었지요. 웃으면서^^
저도 제딸도 그 아이도 다 농담인 줄 아니 같이 웃었고요

그쪽 엄마 입장 정확히 뭔지는모르겠는데
농담삼아 얘기했을수도 있고요(초1에게 할 농담은 아니지만요^^;;)
그냥 카페 아니고 브런치카페면 생각보다 일이 많고 바빠요..
그러니 조금 귀찮았을수도 있구요.

저라면 자연스럽게 가서 인사도 하실겸 팔아주면 고마울거같아요.
소중한 인연이 될수도,스쳐지날 수도 있는 인연일수도 있지만
아이 말만 듣고 섣부르게 판단하시지 말고 행동하심 어떨까싶어요..
사족으로, 가게에 하루종일 제 아이 데려다 집에서 놀려줬음 정말정말 너무 고마웠을 것 같아요^^
IP : 110.70.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3.16 11:02 AM (110.70.xxx.166)

    마지막줄 "하루종일 있는" 인데 있는이 빠졌네요^

  • 2. ...
    '16.3.16 11:05 AM (114.204.xxx.212)

    저도 설마 초1 에게 그리 말했을까 싶더군요
    사실 남의 영업장에 아이만 놀러 보내는건 초대해도 좀 그래요
    아무리 얌전해도 둘이 있으면 들뜨기 마련이고 너무 어려서요
    그 엄마도 괜히 욕먹게 생겼어요

  • 3. 이해가 안가는게
    '16.3.16 11:1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왜 아이 데려다 집에서 놀려줬으면 정말정말 고마웠을거라고 하는건지....
    저라면 가게 하는 분 매장에 아이 보내지도 않았을거지만(아무래도 폐를 끼치게 되는거니까요.)
    우리 아이를 보내면 저 역시 데려다 놀려야하니 더 부담스러울거같아요.
    그냥 차라리 아이가 카페를 가고 싶어하면 제가 데리고 다른 카페를 가지요.ㅠㅠㅠ
    너무 정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솔직한 제 생각은 이래요.

  • 4. ...
    '16.3.16 11:19 AM (183.98.xxx.95)

    얼마나 자주 갔었는지가 문제가 될거 같아요

  • 5.
    '16.3.16 12:00 PM (210.90.xxx.171)

    저도 그 글 읽으면서 좀 이상 했던게
    이제 갓 초등 입학해서 학교간지 2주밖에 안 되었는데
    남의 영업 하는 카페에 아이를 세번씩이나 보낸거요.
    그것도 그 원글 엄마가 몰랐으면 모를까
    아예 그 카페로 아이를 데려다 줬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적어도 집으로 한 번은 불러다 놀게 해 줘야하지 않나 싶어서요.

  • 6. 보통
    '16.3.16 1:05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한번 놀면 그담에는 우리집에 놀러오게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72 고등내신대비때 문제만풀고 37만원-.- 7 궁금 2016/04/11 1,604
546971 미국 박사과정 유학중이신분 들(인문학관련) 13 걱정엄마 2016/04/11 3,755
546970 요즘들어 더 심해진 미세먼지 원인 아시는분 5 ... 2016/04/11 1,379
546969 아이가 일자목이여서 아파해요 8 힘들어해요 2016/04/11 1,665
546968 성형에 대해 반발 거세게 하는사람들 특징 4 dd 2016/04/11 1,650
546967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펑예정) 60 막막 2016/04/11 27,453
546966 82에 새누리 지지자들 다 어디갔어요? 34 ... 2016/04/11 1,556
546965 하여가는 정말 명곡이에요 5 서태지 2016/04/11 1,822
546964 더컸 개별 군포 덕양 노원 마포 11 왔던 곳도 .. 2016/04/11 649
546963 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 거미와 벨루가고래 구해주세요 3 .. 2016/04/11 1,239
546962 중학교 시험 1 궁금 2016/04/11 762
546961 지금 나오는 햇양파는 상온에서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거에요? 11 햇양파 2016/04/11 2,351
546960 급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쉽지만 확신이 없는 영어질문이요! 3 봄날 2016/04/11 499
546959 주일 미사시에 부르는 성가 어느 성당을 가도 같은 곡인가요?? 11 천주교 2016/04/11 1,200
546958 朴대통령 '총선승리' 얼마나 절박했으면… 4 세우실 2016/04/11 1,331
546957 자녀 교육에 목숨거는 엄마들의 공통점 있을까요? 24 교육 2016/04/11 4,688
546956 북풍은 이제 노인들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3 ㅇㅇ 2016/04/11 1,113
546955 하늘이 맑아졌네요 2 ... 2016/04/11 603
546954 데오드란트 어떤거 쓰세요? 16 pine 2016/04/11 2,532
546953 무거운 대형거울배송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2 nn 2016/04/11 450
546952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768
546951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916
546950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87
546949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158
546948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