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은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6-03-15 18:45:16
남편이 아이들한테 자상하지 못한게 늘 불만인데요,
남편도 나름 노력은 하는것 같은데도 제 눈에는 별거 아닌걸로 
아이를 잡는것만 같은데 ,
기죽은 아이앞에서 남편을 뭐라고 하지도 못하니 답답한데요,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제가 성질죽이고 남편을 살살 달래야하나요?
예를들어, 아이가 식욕이 별로 없어서 밥상에서 적극적으로 먹지도않으니
늘 그런 문제로 남편이 한마디하는데,
제가보기에도 큰소리치니 무섭고 때리진않았지만 때릴것같은 분위기에요ㅠ
아이가 잘먹으면 좋겠지만, 태생이 식욕이 없는데다가,
엄마아빠가 밥먹는걸로 구박하니 심리적으로 밥상에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 그런것같아서 조심하려하는데 애아빠는 살짝 얘기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밥상머리교육이 왜있냐며?? 저를 못마땅해해요,
남편이 애를 혼내는게 늘 정해져있어요,
밥상에서와 티비볼때,
애가 티비볼때 티비프로는 관심없어서 다른거 호기심이 많으니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것도 남편은 가만히 있지않는다고 애를 뭐라라니 보는 제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다른건 다 괜찮아요, 성격자체가 자상하진못해도 무뚝뚝하긴해요,
전 그런게 늘 불만이고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바꿔서 생각해보니,
제가 애를 심하게 혼내거나 잡거나 해도 남편도 저한테 뭐라 한적이 없네요,
제가 남편이 아이에게 자상하지 못한게 불만이라면,
남편도 저또한 자상하지 못할때도있고 불만이있들텐데요,
남편을 아이한테 잘하도록 제가 구슬려야겠죠? 힘드네요

IP : 112.14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6:52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한테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아이 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앞에서 부모가 의견이 다른 모습을 보면 아이도 헷갈리고 그러다 보면 교육도 제대로 안됩니다 남편앞에서 말로하기 껄끄러우면 편지나 문자로 의견을 잘 전달해 보세요 두분다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가 밥도 잘먹고 티비앞에서 진중하길 바라시는 거죠? 아니면 원글님은 남편하고 의견이 다르시다면 그 부분은 먼저 잘 저율을 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934 하이마트에서 컴퓨터 사려고해요 10 컴맹 2016/04/15 1,705
548933 기믈동..다섯살 세훈 다 보내버려서 사이다.. 7 zzz 2016/04/15 1,812
548932 김부겸의 문재인 거취에 대한 발언 50 이러시네요 2016/04/15 10,682
548931 아이폰 리퍼제품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2 핸드폰 2016/04/15 899
548930 세부 샹그릴라 같은 리조트 비치는 투숙객 전용인가요? 3 무지개1 2016/04/15 1,247
548929 어느 분이 귀족노조 깨야 한다는 글을 보고... 23 아이사완 2016/04/15 2,080
548928 대원외고 서울대법대...박주민변호사는 어찌 그런삶을..ㅠㅠ 29 ㅇㅇ 2016/04/15 14,724
548927 걷기나 등산동호회 운동 많이 되세요? 4 서울 2016/04/15 1,900
548926 10년넘은 변액유니버셜보험 플러스로 전환할 방법? 8 궁금 2016/04/15 1,493
548925 미디어몽구가 박주민을 당선시키다 10 미디어몽구 2016/04/15 1,634
548924 안철수 내년 대선에서 야권연대나 통합 또는 후보단일화 반대 33 독자의길 2016/04/15 1,876
548923 모임에서 맘에 안드는 멤버가 있어요. 3 .. 2016/04/15 2,053
548922 이혜훈, “총선패배 박 대통령 책임…원유철 비대위원장 반대” 4 세우실 2016/04/15 1,754
548921 방금 삭제한 글 어이없네요. 각서를 고급지게 바꿔달라. 2 얼씨구 2016/04/15 1,046
548920 초1..엄마들 단톡방 못들어가면..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되나요 27 .. 2016/04/15 6,634
548919 워킹데드 넘나 기초적인 질문 5 빛나 2016/04/15 1,049
548918 갑상선 암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15 수술 2016/04/15 3,350
548917 일욕심많은 박주민의원-배정된 보좌관이 부족해 세비를 털어서라도.. 12 하오더 2016/04/15 2,302
548916 팟짱 인터뷰 보실분 3 .. 2016/04/15 535
548915 제나이 44인데 국민연금 가입하는거 어떤가요? 7 국민연금 2016/04/15 3,348
548914 박주민과 세월호 아버지들 7 .. 2016/04/15 1,786
548913 근데 왜 82cook 게시판에는 수정 기능(댓글에)이 없죠? 4 더블준 2016/04/15 506
548912 밥 안먹는 애들. 한약 어때요? 12 ?? 2016/04/15 1,780
548911 호남이 두 야당을 살렸어요. 4 인정합니다... 2016/04/15 923
548910 주차장에서 생긴일..작은차 타니 무시받는것 같아요.. 11 .. 2016/04/15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