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되면 조금씩 변하기도 하나요? 책을 집어 들길래

이럴때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6-03-15 10:58:26

중2 아들 그렇게 까불거리고 세상 모르던 아이가
이번 새학기 이후로 조금 달라져서요
공부요? 공부는 늘 뒷전이죠..
그런데 지난주부터 변한걸 느낀점이

예를들면

1. 차분하게 앉아 있기 (이전에는 다리떨고 노래하기)

2. 학교봉사나 동아리에 열정보이고 테스트도 보러다니고 면접도보고 ( 방송, 도서실) -준비없이 갔고 경쟁률 쎈- -- 불합격ㅠ
집으로 들어오면서 시무룩 하고 어깨가 축 쳐짐.

초등이나 중1때 같으면 현관에 들어오면서 떨어진거나 시험점수 엉망인거도 큰소리로 자랑하고 들어옴.

3. 오늘 아침에는 가방정리 하며
책꽂이로 가더니 두툼한 책 두권 집어서 가방에
넣기 (평소에는 발로 차고 다님)

이렇게 요즘들어 변한게 느껴져서 제가
적응 안되고 웃음이 좀
변하는 때가 있는거죠?
이러다 더 쎄게 변하기도 할까요?
공부좀 해야겠다느니 뭐 그런거요?
경험담좀 좋은 얘기 들려주세요..


IP : 223.33.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엽네요
    '16.3.15 11:01 AM (175.126.xxx.29)

    책은 주변에 친구들이
    책을 읽는 친구가 있나보네요.

    방송반 그런거...들어가기 어려워요
    성격도 좋아야하고 그런거 같던데

    제아들도 초등때 하고싶어했는데..(목소리 좋거든요)
    선배들이 되도않은 질문해대서....신경질 나서 왔더라구요.
    당근 떨어졌죠....근데 그 질문 내용들이...아 나도 신경질 나더구만요 ㅋㅋ 모전자전.

  • 2. ..
    '16.3.15 11:1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질풍노도 시기에 역변하는 중2 잖아요.
    괜히 김정은이 중2 무서워 남침못한다는 유머가 있겠어요? 아드님은 좋은 방향으로 역변한거죠.
    축하합니다.

  • 3. 부럽네요
    '16.3.15 11:18 AM (14.47.xxx.73)

    울 아들은 안좋게만 변하는데....

  • 4. 축하드려요.
    '16.3.15 11:37 AM (121.165.xxx.230)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우리집도 그런날이 올런지...ㅠㅠ

  • 5. 완전
    '16.3.15 12:01 PM (114.200.xxx.65)

    제가 쓴글인줄....
    갑자기 심각해졌어요. 칠랑팔랑 까불기만 하던것이 옷입게 문닫으라고 하고 자꾸 짜증도 늘고,ㅠㅠ

  • 6. 그럼
    '16.3.15 1:5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새학기가 되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수도 있어요 멘토까지는 아니어도 그럴만큼의 괜찮은 친구가 생겨서
    동기부여가 되었을수도....큰딸아이가 그랬어요 1학년때 벌점이 많아 상담까지 갔었는데ㅠ 2학년때 사귄 친구 영향으로 공부시작...그친구한테 어려운과목은 도움도 받고 공부도 따라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98 공대 목표하는 고1아이 봉사활동 할만한게 있을까요? 4 고등맘 2016/04/07 1,998
545797 제 상황에서 집 사도 될까요? 5 whirlp.. 2016/04/07 1,675
545796 병원 조리사보조로 일할려고 하는데요 8 돈벌기 힘들.. 2016/04/07 1,966
545795 이마라인 정리요 1 이마라인 2016/04/07 897
545794 그래 그런거야 보는데 방트는 문제~ 7 햇살 2016/04/07 1,579
545793 초경하기전에 배가 자주 아플수도 있나요?? 4 0행복한엄마.. 2016/04/07 2,502
545792 엘리베이터 예의 없는 사람들 12 뭐냐 2016/04/07 5,172
545791 인테리어 조언좀 해주세요~ 4 oo 2016/04/07 1,076
545790 7살 남아 학원안보내시는분 계세요? 9 학원 2016/04/07 1,305
545789 꾹참고 다녀야할까 7 42살 2016/04/07 1,577
545788 피아노, 친구 어머니 4 뭐랄까? 2016/04/07 1,305
545787 아끼는 사람들과 깊은 교류를 하는 방법이 뭘까요 2 관계 2016/04/07 1,327
545786 요즘도 직장동료 부르는 돌잔치를 하네요 8 아이고 2016/04/07 2,618
545785 40대 중반님들 뱃살 얼마만큼 나오셨어요? 9 ... 2016/04/07 3,532
545784 모르는 번호로 문자 오는거 뭔가요? 2 지인처럼 2016/04/07 781
545783 아이허브말고 요즘 더 싼데 어디 있다던데... 혹시 아세요?? 3 알려주세요 2016/04/07 2,516
545782 정부가 설탕세 추진한다네요 9 2016/04/07 2,957
545781 컨벡스오븐, 고장나면 그냥 버려야 하는 가전제품 9 고소미새코미.. 2016/04/07 2,800
545780 동네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네요. 2 선거전화 2016/04/07 749
545779 낙태는 기혼여성이 더 많이 한데요.. 통계적으로 3 그냥 2016/04/07 1,800
545778 어느 브랜드 가구인지 아시는 능력자분 계실까요? 1 딸기야 놀자.. 2016/04/07 834
545777 제사음식--공평하게 하려면 제가 뭘하면 좋을까요? 5 ㅠㅠ 2016/04/07 1,554
545776 현대카드 포인트 어떻게 쓸까요?? 11 ggg 2016/04/07 2,620
545775 호남은 고민말고 수도권은 몰표를... 3 야권 연대 2016/04/07 534
545774 딸기쨈 만들때 설탕 안넣어도 될까요? 25 ... 2016/04/07 6,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