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제목이 궁금합니다!!!

아기엄마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6-03-13 23:35:48


몇 년 전 ebs 에서 본 영화에요.

일본 영화인데, 영화제 수상작이었어요.


돈 많은 남자가 나오고, 그 남자의 예쁘고 돈 잘 쓰는 부인이 나와요.

남편은 조용하고, 항상 그 부인은 혼자 쇼핑 하러 다녔던 것 같아요.


부인이 어쩌다 죽게 되고, 남편은 하녀(?) 뭐 이런 사람을 구했는데,

죽은 부인의 옷은 입으라고 했는지, 아니면 그 하녀가 입었는지,

그 하녀가 죽은 부인을 닮았던지, 아니면 점점 닮아가게 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영화가 대사가 많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음울한 분위기에, 색채감이 독특해요.


기억이 이 정도 밖에 안나는데, 아는 분 계실까요?




IP : 115.140.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니 타키타니
    '16.3.13 11:37 PM (122.34.xxx.138)

    하루키 소설을 영화화한 거죠.

  • 2. ..
    '16.3.13 11:40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는 안봤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토니 타키타니네요
    렉싱턴의 유령이라는 단편집 안에 있는건데
    단편집에 있는 토니타키타니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주인공 이름인데 여자의 심리를 잘 그린거 같아요
    저는 이 단편집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거의 다 읽었는데 최근에 나온 신간 무슨 색깔인가
    하는 작품은 대실망이였어요
    무라카미도 늙었나봐요ㅠ

  • 3. 원글이
    '16.3.13 11:41 PM (115.140.xxx.9)

    으헉, 맞아요!!! 토니 타키타니!!!
    볼 때는 그냥 흠... 하면서 봤는데, 한번씩 생각나더라구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 4. 원글이
    '16.3.13 11:49 PM (115.140.xxx.9)

    저도 20대에 하루키 좀 읽었다 하는 사람인데, 이건 안 읽어봤네요.
    책으로 읽어봐야겠어요.
    전 30대줄 넘어서고 부터 하루키가 안 읽혀요, 그 오글거림에 읽는 내가 왠지 부끄러워지는 느낌.
    제가 늙는건지, 하루키가 안 늙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376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망쳤다고 생각하는 사람 안계신가요? 130 ... 2016/04/09 10,385
546375 일리 커피 별로 12 2016/04/09 3,389
546374 4억천아파트 계약금 3천받았는데 중도금은 얼마 받나요? 8 집 매매 2016/04/09 1,951
546373 미국대학은 면접없이 서류로만 뽑나요? 7 ㅇㅇ 2016/04/09 2,414
546372 호남.광주분들 멋져요. 8 멋지다 2016/04/09 1,149
546371 학원쌤 학벌이 안 좋으면 신뢰가 가나요? 29 .... 2016/04/09 7,735
546370 초3딸. 왕따 당할 기미가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 2016/04/09 3,864
546369 능력없으면서 자꾸 뭐해줄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ㅜㅜ 8 싫다 2016/04/09 2,260
546368 네이버에 업체 평가 없어졌네요 7 찔리냐? 2016/04/09 1,461
546367 삶은 게는 뭐랑 잘 어울려요? 초장? 10 .. 2016/04/09 864
546366 정청래 페북인데.... 6 미치겠네 2016/04/09 1,884
546365 적극적인 선함과 휘둘리면서 시녀짓 하는 거 1 에구 2016/04/09 1,039
546364 어떤 직장운이나 인덕 같은게 한해 한해 있는거 같아요.. 4 2016/04/09 1,718
546363 김민석 기호 6번 후보연설 mbc 에서 하네요.. 애잔하다 4 ㅗㅗ 2016/04/09 1,693
546362 운전기사 매뉴얼에 왠 초벌 세탁 방법까지? .... 2016/04/09 728
546361 심각한 고민 3 하아 2016/04/09 799
546360 김광진 의원 트윗 그리고 동백호수공원 3 힘내세요 2016/04/09 1,182
546359 결혼생활은 양보와 희생인가요? 9 득도 2016/04/09 4,224
546358 지긍 일본인데 생선조림용 간장이요 8 일본 2016/04/09 1,614
546357 남편의 게임중독때문에 결혼생활의 질이 떨어지네요..ㅠ 7 2016/04/08 3,584
546356 새누리 이완영, "사드 배치 찬성..우리동네 설치 반대.. 2 개누리스럽다.. 2016/04/08 1,046
546355 옥상에 정원이 조성되는 아파트 탑층 어떨까요? 7 랄랄라 2016/04/08 2,640
546354 매달 기부를 하고 싶은데 투명하게 관리되는 단체 좀 알려주세요 8 알려주세요 2016/04/08 1,604
546353 안산 둘레길 서대문구청에서 어떻게 가나요? 5 벚꽃구경 2016/04/08 3,046
546352 갈비찜이 질긴데요 6 Help 2016/04/08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