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 돌봐주셨던 아동센터 상이라도 줬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3,843
작성일 : 2016-03-13 21:19:07
원영이가 잠시 쉬었던 아동센터 센터장님인지 직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훌륭하신분이네요
복지관련 근무해도 이렇게 나서서 어려운이를 돌봐주기가 쉬운가요? 다들 주어진 일 하기도 바쁜대요. 집에 데려가 두어달돌보기도 하고기사를 보니 2015년초에 거의 연락이 끊겼는데도 2016년 입학할 학교에 입학여부 연락하고 정말 고마우신분이구요..학대를 알수도 있을 교사 의사 어린이집쌤들 미신고시 벌금 부과도 좋지만 이렇게 끈기있게 아동학대 막기위해 노력하신분들 국인들이 나서서 징찬해주고 그 지역 아동센터에 상을 줬으면 해요. 물론 눈물의 상이겄지만 아이가 할머니라 불렀던 그분 ..나이도 꽤 있으시던데 정말 불쌍한 아이 잠시라도 휴식처가 되주셔서 고맙습니다 .....
IP : 39.114.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뭐하나요
    '16.3.13 9:30 PM (124.199.xxx.28)

    아이에게 중요한건 부모라서 살인자 계모를 차치하고라도
    친아빠는 어후...친엄마라는 여자도 자기한테 돌아온 아이를 되돌려보냈다잖아요.
    다 살인자예요.
    보호자들이.

  • 2. 기관에 계신분들
    '16.3.13 9:34 PM (122.37.xxx.51)

    센터장부부집에서 지낸 시간이 원영남매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겠네요
    어찌..
    조부모 부모 이모 고모 다있는 중산층자녀가 끼니를 기관에서 해결하나요 참 어이없네요
    당연히 칭송받아야하죠 정말 사랑과 책임감으로 일하시는 분들이죠

  • 3. 저도
    '16.3.13 9:43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집안일은 외부에서 간섭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없는 현실에서 그 센터는 열심히 아이 보호하려 노력했다고 봅니다.
    아동복지쪽에서 일하면서도 정작 소 닭보듯 아동학대 방임하는 사람들 많아요.

  • 4. 그나마
    '16.3.13 9:50 PM (112.150.xxx.194)

    그곳에서나마 마음편히 지냈었는데..
    감사하죠.
    그분들도 많이 마음아프실거에요.

  • 5.
    '16.3.13 9:53 PM (124.51.xxx.161)

    상 받으시기바랍니다
    정말 책임감있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감사합니다

  • 6. ...
    '16.3.13 9:57 PM (175.113.xxx.238)

    기사 보니까 진짜 그분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센터장 그 부부 정말 이번사건으로 충격 드셨을것 같아요 그아이는 거기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을것 같아요..정말 복지관련근무를 하다고 해도 그일은 절대로 안쉬운데 대단한 분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로 불렀다고 하던데 맘 많이 아프시겠다 싶더라구요.. 생판 모르는 일반인들도 그사건 마음 아픈데 ... 직접 돌보기까지 했다고 하니..ㅠㅠㅠ

  • 7. 아정말
    '16.3.13 9:59 PM (175.126.xxx.29)

    그랬나요?
    상을 못주면
    승진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처벌보다 상을!!

  • 8. bbb
    '16.3.13 10:08 PM (180.70.xxx.171)

    라디오에서 여자분 나오셔서 말씀하시는것 보니 교양이 있으신 분이더군요.. 애정이 넘치셨던 분이었는데.. 아이를 찾아달라 말하는 대목에서 정말 진심이 느껴져서 많이 슬펐어요..ㅠㅠㅠ

  • 9. 정말
    '16.3.13 10:19 PM (175.223.xxx.107)

    저분 아니면 진실이 뭍히고 실종사건으로 남았을 거예요.
    CC 티브이 보존 기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고요

  • 10. 맞아요
    '16.3.13 10:32 PM (183.101.xxx.9)

    그런데 그분들 인성이 그아이가 죽은걸로 뭔가 상받고 그렇다면 그거 못견딜분들 같아요
    그부부 누가 하루만 자고가도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는 저같은 사람은 정말 상상도 못할 좋은분들인데..
    아이가 계란요리나 생선을 구우면 옆에서 노래를 하더라는 대목에서
    그걸 기억하는 따뜻함과 안쓰러워하던 그마음 다 알겠더라구요
    두어달을 돌보던 개가 잘못됐다해도 미칠지경일텐데
    두어달 돌본 애가 살해당했다?
    그분들 지금 제정신들 아니실거에요

  • 11. 그분은
    '16.3.13 10:40 PM (124.199.xxx.28)

    원영이 눈빛을 기억할텐데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어린 짐승...그 눈빛...다른 어른들한테 너무 화가 나서 힘드네요.

  • 12.
    '16.3.13 10:44 PM (180.224.xxx.207)

    상 받아 마땅하지만
    아이가 이렇게 돼버려서 상을 준대도 그분들 마음이 힘드실것 같아요.
    저런곳에 인적물적 지원을 국가차원에서 많이 해주는 계기가 되면 좋을텐데 복지금액이 늘지 않으면...

  • 13. . . .
    '16.3.13 11:04 PM (125.185.xxx.178)

    아동센터 지원금이 노대통령때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지원금이라도 더 나오면 아이들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14. 맞아요
    '16.3.13 11:16 PM (183.101.xxx.9)

    전 아동센터가 뭔지 윗분글보고 처음 검색해 알았어요
    그냥 뭔센터 그런거 아니고 동네에서 가난하고 힘든 아이들 돌보고 도와주는 곳이네요
    윗분말씀대로 아동센터 지원금좀 늘려주면 그분들 안느껴도 되는 죄책감좀 덜느끼고
    지금도 어디서 맞고굶는 애들한테 좀 도움되고 좋을거같아요
    노통때보다 그것도 줄였군요...징그러운것들.

  • 15. 아동센터 선생님
    '16.3.14 12:22 AM (223.62.xxx.10)

    목사 애비한테 돌려보낸 교사와는 천양지차네요.

  • 16. 그 분이 훌륭한게
    '16.3.14 4:44 AM (218.52.xxx.86)

    원영이는 아빠 급여가 많아 법적으로 보호대상자가 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아이가 딱해서 본인 집에서 요리도 해주며 직접 돌봐 준거예요. 아이를 정말 사랑하는 분이니 가능한 일 인것 같아요. 센터장 남편분도 원영이를 귀여워했고 원영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라 부르며 잘 따랐다고 하네요.

  • 17. ...
    '16.3.14 6:50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아동센터 직원 얘기로는 몇년전에도 원영이는 대소변 다 가리고 책도 읽을줄 아는 똑똑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애를 얼마나 초죽은 을 시켰길래
    소변도 못가리게 되어버렸는지...
    그래놓고 또 귀찮다고 때리고 락스뿌리고...
    니미랄....욕나오네요
    친모 친부 계모 다 처벌바랍니다

  • 18. ...
    '16.3.14 6:50 AM (1.229.xxx.93)

    아동센터 직원 얘기로는 몇년전에도 원영이는 대소변 다 가리고 책도 읽을줄 아는 똑똑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애를 얼마나 초죽음을 시켰길래
    소변도 못가리게 되어버렸는지...
    그래놓고 또 귀찮다고 때리고 락스뿌리고...
    니미랄....욕나오네요
    친모 친부 계모 다 처벌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81 에듀윌이 공인중개사 책 파는 업체죠? ..... 2016/04/10 793
546680 청년고용할당제 꼭 입법되기를!! 2 .. 2016/04/10 393
546679 [위염/식도염] 메스틱검 드시는 분, 언제까지 먹는건가요? 7 위염 2016/04/10 7,265
546678 미국인데 눈 왔어요 오늘 3 아줌마 2016/04/10 1,660
546677 문안을 자꾸 자꾸 보게 되니 저도 헷갈린다는 게 어의 없어요 13 희안 2016/04/10 2,089
546676 시어머니의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 당연하지만 마음이 멀어지네요 12 시댁 2016/04/10 3,342
546675 취업적인 면에서 12355 2016/04/10 443
546674 분당 후보 두분 - 권혁세 김병관 토론 5 분당 2016/04/10 1,093
546673 고1 중간고사 공부, 엄마로서 도울길 있을까요?? 7 2016/04/10 2,081
546672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94 ... 2016/04/10 18,932
546671 구글 해외 스트리트뷰? 1 ㅁㄴㅇㄴ 2016/04/10 600
546670 식사모임에 돈 안내시는 친정부모님.. 52 ... 2016/04/10 19,433
546669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나요.. 8 금요일오후 2016/04/10 1,647
546668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거칠고 폐쇄적임 56 2016/04/10 4,226
546667 아랫집에서 윗집 소음내는 방법 뭐가있나요?(층간소음문제) 5 2016/04/10 1,837
546666 (태후)명장면 어떤 게 기억나세요? 6 흐린 하늘 2016/04/10 1,319
546665 시민의 눈분들이 .밤새내내 사전투표함 지키시네요-고맙습니다 6 집배원 2016/04/10 825
546664 은평갑 여론조사! 7 쿠이 2016/04/10 4,222
546663 남편 2 dma 2016/04/10 827
546662 남편들 옷은 인터넷 쇼핑몰 없나요? 3 40대 남자.. 2016/04/10 1,150
546661 미봉인 투표함은 어찌됐나요 ㅇㅇ 2016/04/10 375
546660 컴퓨터 잘아시는분~ 5 혹시 2016/04/10 525
546659 총선 사전투표율 12.2%…2013년 도입후 역대 최고 5 선택2016.. 2016/04/10 953
546658 오늘도 근무하냐? 탱자야 17 탱자야~~ 2016/04/10 2,322
546657 재미난 공포물이나 스릴러 영화 보고싶어요 4 사사 2016/04/10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