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뷰 이세돌 목소리가 특이한 진짜 이유

알려주께 조회수 : 8,159
작성일 : 2016-03-12 23:09:38
http://m.cafe.daum.net/WorldcupLove/Knj/2475506?svc=kakaotalkTab
기사 일부 내용
이세돌, 독특한 목소리는 ‘실어증’ 때문… 13살 무렵 스트레스로 ‘정말?’

이세돌 9단은 과거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13~14살 무렵 스트레스성 기관지염으로 실어증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세돌은 아이같이 얇은 미성의 목소리에 대해 “이 목소리가 선천적인 것은 아니다”며
“프로입단 이후인 13~14세에 스트레스성 기관지염으로 실어증에 걸렸었다.
다시 목소리를 찾긴 했는데 정상적인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세돌은 “지금은 고치기 힘들다고 하더라”며 “20세가 될 때까지는 조금 힘들었다.
상처도 많이 받고 이야기도 잘 안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98076
IP : 210.219.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2 11:11 PM (121.164.xxx.81)

    아ᆢ그랬군요
    지금은 그 목소리도 매력적으로 들려요 ᆢㅎㅎ

  • 2. 어머 그렇군요
    '16.3.12 11:12 PM (115.93.xxx.58)

    안그래도 저 아래 게시글 불편하다 그랬었는데
    에휴 속상하네요

  • 3. 사람의 외모에 대한 비난 글이
    '16.3.12 11:24 PM (119.200.xxx.230) - 삭제된댓글

    심심치 않게 올라 오는 것처럼,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 아래와 같은 철딱서니 없는 글을 올리지요.
    자신의 그런 행태가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아픔이 되는지 알 수 없는 전형적인 불감증 환자입니다.

  • 4.
    '16.3.12 11:27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오늘 인터뷰에서 약간은 불안정하고 가는 그 목소리로 그가 오늘 했던 말이.
    이세돌이 패배했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와 같은 성숙하고 우아하며 고급진 멘트예요.
    최근 들은 말 중 가장 훌륭한 문장입니다.
    이런 말은 그냥 단순히 나오는 멘트가 아니라 봐요. 그의 영혼의 깊이에 경의가 표해질 정도예요.

  • 5. 동쪽마녀
    '16.3.12 11:43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 정말 우아하고 고급지며 겸손한 멘트네요...!

  • 6. 정말
    '16.3.12 11:46 PM (106.252.xxx.39)

    이세돌이 패배한 것이지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니라는 말.. 정말 명문이네요.
    과거 전성기의 자신과 또 지금까지의 모든 고수들과의 대결한 뒤 비록 졌지만 그의 패배에서 저는 인간의 위대함과 따뜻함을 느낍니다. 고생하셨네요.

  • 7. 보면
    '16.3.13 12:10 AM (119.194.xxx.182)

    볼수록 깊은 매력이!

  • 8. ㅇㅇ
    '16.3.13 12:24 AM (210.178.xxx.97)

    말투가 어눌하다고 생각이 얇고 말을 못하는 건 아니죠. 울리는 말을 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9. .....
    '16.3.13 12:26 AM (211.197.xxx.148)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 정말 우아하고 고급지며 겸손한 멘트네요....333333
    보통 깊이로는 나올 수 없는 말이네요.
    이세돌 구단 화이팅!!

  • 10. ditto
    '16.3.13 7:35 A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인간의 패배가 아니다 라는 멘트를 할 때 우와 싶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그냥 바둑 전문인이라는 인식이랑 예전에 브레인 서바이버에 나왔을 때 좀 웃겼던? 사람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는데 이번 대결 과정을 보고 이세돌이라는 바둑인의 매력과 바둑에 대한 관심도 생겼어요

  • 11. 그럼
    '16.3.13 11:4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두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라는 인터뷰 정말 멋졌어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몰랐어요...목소리도 그렇고 얼굴도 20대 청년으로 보였는데 32에 애아빠더군요 이세돌 9단 끝까지 화이팅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22 돈모으기 위한 3가지 기준을 세웠어요.. 38 Oo 2016/04/13 18,693
547721 두려워했던 주말부부 생활이 시작됐어요 10 2016/04/13 4,493
547720 투표하고 이벤트도 받고 왔어요 4 투표하고 2016/04/13 804
547719 나이많은 사람이랑 연애하는 어린애들은 11 ㅇㅇ 2016/04/13 7,507
547718 지금 tv보세요? 6 하하하 2016/04/13 1,519
547717 제주날씨 어떤가요?? 3 홍이 2016/04/13 612
547716 사회성이 없으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나요... 15 ... 2016/04/13 6,114
547715 초등 아이데리고 엄마 혼자 외국 가서 박사하는거 가능할까요? 5 공부 2016/04/13 1,651
547714 오늘 정봉주랑 전원책이 개표방송하는곳 있나요 9 ㅇㅇ 2016/04/13 1,685
547713 아침부터 투표 귀찮아 하는 남편과의 실랑이 .. 3 하아 2016/04/13 904
547712 총선 소감 1 생각 2016/04/13 477
547711 시어머니랑 같이사는거 참 힘드네요 19 으이구 2016/04/13 8,028
547710 동네모임 블로거에 투표독려 하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1 어제 2016/04/13 971
547709 여기 투표율 떨어트리고픈 글도 올라오네요(냉텅) 4 기가막혀서 2016/04/13 813
547708 투표하고 왔어요 ^^ 22 4월13일 2016/04/13 1,273
547707 문소리씨 대학시절 그리 인기 좋았다는데 73 ㅇㅇ 2016/04/13 26,543
547706 기표소에 아이 같이 들어가면 안되는건가요? 5 ... 2016/04/13 1,753
547705 투표하고 왔습니다 3 비오는날 아.. 2016/04/13 435
547704 날씨 따뜻해지니 이런 피해 많아져요.. 2 제발 2016/04/13 1,588
547703 보일러 교체 하는데요, 스마트폰 원격조절 기능 필요할까요? 미즈박 2016/04/13 422
547702 오늘은 무급휴일인가요 유급인가요? 7 ㅜㅜ 2016/04/13 1,432
547701 뉴질랜드 유학생이 미국의대 들어갈 수 있을런지... 14 중견맘 2016/04/13 2,896
547700 근데 정치색과 무관하게 노인층의 투표의식은 본받을 만하네요 ... 2016/04/13 438
547699 CCTV 설치시 스마트폰 연결... 투표 하세요.. 2016/04/13 541
547698 결혼계약.. 은성이 넘 이뻐요. 11 바보 2016/04/13 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