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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궁화호에 두시간째 갇혀있어요

미치겠네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16-03-12 14:31:37
어젯밤에 신탄진에서 화물차 선로이탈 사고 났다고 하더니
줄줄이 연착하고 난리났네요.
조치원역 근처 역에 차가 멈춰있는데
언제 출발할지 설명도 없고
아무 안내도 없어요.
차라리 출발 전에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미리 역에서 얘기를 해주던지..
아님 이 지경까지 될거면 차라리 운행을 하지 말던지.
사전고지 없이 그냥 무조건 태우고 출발하더니
지금 이게 뭔가요;;
인터넷 뒤져봐도 아무 얘기도 없고
전화는 연결도 안되고
두시간째 연착되서 기약 없이 다 갇혀있으니
사람들 다 소리지르고 싸우고 난리났네요;;;
IP : 223.62.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3.12 2:33 PM (66.249.xxx.218)

    고생이 넘 많으시네요ㅠㅠ

  • 2. 미치겠네
    '16.3.12 2:54 PM (223.62.xxx.59)

    위로 감사해요ㅠㅠ
    철길 중간에 덩그라니 기차가 서있어요ㅜㅜ
    역무원들도 언제 출발할지 모르고;
    이런 건 어디에 항의해야 할까요?
    운행도 제대로 안되는 기차를 뭘 믿고 일단 출발시키고 본건지;
    코레인은 아예 전화가 안돼요;

  • 3. ...
    '16.3.12 3:27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고생 하시네요.
    그네공주 나라 고라지랑 똑같네요.
    코레일 사장이 그네 꼴통빠 던데...

  • 4. 두 시간이면
    '16.3.12 3:49 PM (122.36.xxx.91)

    소리지르고 싸울만하죠...

  • 5. 아이구
    '16.3.12 4:12 PM (14.47.xxx.73)

    어째요......ㅜ ㅜ
    저 뒤에 글보니 기차 탈 사람들도 마냥 기다리고 있나봐요

  • 6. 우째
    '16.3.12 4:15 PM (1.239.xxx.214) - 삭제된댓글

    일처리가 이 모양인지 ...ㅉㅉ
    시간이 돈인 요즘 세상에 2시간이나 묶여 있다니 제대로 항의하고 보상받으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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