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탕에서 샤워기 물 안잠그는 아줌마

경기도신도시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6-03-12 11:36:13
대중탕 사우나에 갔는데요...
사우나 샤워기가 저절로 물이 멈추는 기계가 아니더라고요

옆의 여자가 (아주머니) 물을 계속~ 틀어놓더군요 아예 안쓰는데도 한 10분 정도? ... 바로 옆에 앉았고, 안쓸때는 꼭 잠그는 저로선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서 흘끔 보다가 그냥 제가 그 아줌마 꺼 잠갔죠...

또 신경 안쓰고 있다가, 그 아줌마 끝나고 나가는데...
샤워기를 그 샤워기 걸어놓는 곳에 꽂아놨는데 물을 틀어놓고 나가더라고요.--;; 황당... 물끄고 가셔야 할 것 같다 말하려고 저기요 불렀는데 못듣고 그냥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잠갔어요 나원참...

물 쓰는 양으로 사우나이용비 내는 건 아니라서 그렇게 막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아줌마들 집에가면 악착같이 잠그고 쓰려나요?
아무튼 그런 행동하는 아줌마들 보는 거 썩 기분 좋지 않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우나 샤워기는 절대적으로 자동 물잠금 되는 샤워기들로 설치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그 한 명만 봤지만, 그런 아줌마들이 또 한 둘은 아닐테니까요.
IP : 66.24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3.12 11:46 AM (39.116.xxx.214)

    목욕탕 가면 의외로 물을 계속 틀어놓고 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거 볼때마나 한소리 하고싶은데 소심해서 못하고 있어요
    자기집이라면 절대 불가한일이죠.

  • 2. 격하게 공감해요
    '16.3.12 11:49 AM (49.170.xxx.113)

    대중탕에서 가끔 보는일인데 왜 굳이 남의 일인데 간섭이냐 힐난 들을까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쳐다보고 그런 순서에요
    순간 당사자가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잠그는데 끝까지 모르쇠 하는 사람은 저로 하여금 꺼주게 만들더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불상사가 없엇지만...
    목욕탕을 우리집처럼은 아닐수도 있지만 기본 질서는 지키고 살도록 노력합시다^^

  • 3. 공감
    '16.3.12 11:52 A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흐르는 물이 아깝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들 같아요.
    저도 보는대로 물 잠그고 일회용품 껍질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고 혼자 도는 선풍기 꺼요.
    싸움 붙을까봐 무서워서 절대 말로는 못하고 몸으로 직접하는 소심쟁이에요.

  • 4. 8282
    '16.3.12 11:5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교양이 없는 사람이예요.
    자신이 공중도덕 지키지 않아놓고도 지적 당하면 ㅈㄹㅈㄹ해요.
    그런 사람때문에 목욕값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저는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어머 물 안잠그셨네요' 하고 지적해줘요.
    마치 그 사람이 깜박 잊은거 알려주는 것처럼.
    그럼 그 사람도 아무렇지도 않게 잠그더라구요.

    그런데 비난하는 어조로 말하거나 지적하는 것처럼하면 싸움날수도 있어요,.

  • 5. 아니요
    '16.3.12 12:02 PM (121.144.xxx.85)

    그런사람들 자기집 물은 아까워서 엄청.아낄꺼예요

  • 6. 그러게요
    '16.3.12 12:10 PM (14.49.xxx.194)

    사우나나 휘트니스에서... 물 안잠그고 선풍기 키고 그냥가고 별별 쓰레기 던져 놓고 나가고 쓰던 수건 그냥 던져놓고 나가고...참 거슬리는 사람들 많죠...저도 보이는대로 치웁니다만 왜들 저러는지 이해불가 입니다...ㅜㅜ

  • 7. ...
    '16.3.12 1:24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남의 것도 내것같이 써야죠....저도 이해불가.......화만 나고 말 못하고....ㅠㅠ

  • 8. ..
    '16.3.12 2:03 PM (211.224.xxx.178)

    그런류 사람일수록 자기껀 악착같고 남의껀 펑펑이예요. 돈내고 들어왔으니 내돈값 다 해보고 나가자 마인드라 그러는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낸 돈이 아깝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하는거. 어디가서도 내가 손님이니까 잘 받들여모셔야지 뭐 이런마인드의 단골진상들일 확률 백퍼. 고객센터에 별것도 아닌걸로 미친듯이 막말하고 항의하고 물건사면 막 반품시키고 코스트코가서 양파 쓸어오고 뭐 이런것들이 목욕탕가면 또 그렇게 하겠죠. 한명의 진상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 뒷목잡고 쓰러지게 물 흐리면서 다니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181 대체 어찌 생각하면 더민주당의 전국적 승리라 여기는지 27 생각 2016/04/14 2,101
548180 콘크리트층 무너뜨린 일등 공신 누구도 부인 못하죠. 13 여소야대 2016/04/14 1,992
548179 그동안 접전 지역은 모두 새누리가 가져갔는데 6 아마 2016/04/14 1,266
548178 세월호 5 .. 2016/04/14 635
548177 서울로 이사가면 노원구로 가고 싶은데... 2 정말 2016/04/14 1,071
548176 양천갑도 칭찬해줍시다 16 양천 2016/04/14 1,458
548175 안산 단원 갑을.... 이게 이게... 10 그런데말입니.. 2016/04/14 1,921
548174 경기도 광주 갑,을 선거구 압승 6 블랙올리브^.. 2016/04/14 852
548173 자신만만 원리과학 vs how so 교과융합과학 중 선택이요 뭘 살까요 2016/04/14 384
548172 야당이 이긴것보다 더 행복한 이유 6 zzz 2016/04/14 1,511
548171 김정우도 당선이라네....ㅎㅎㅎ 5 지금 2016/04/14 1,497
548170 더불어민주당 공식 응원가 완전 좋던데 1 궁금 2016/04/14 423
548169 당분간 서로 축하 해줍시다(새누리는 빼고) 17 뮤즈82 2016/04/14 845
548168 다들 김종인 욕하는데.. 9 ㅌㅌ 2016/04/14 1,729
548167 제일 기쁜 건, 박할매의 콘크리트가 일단은 약해졌다는 것. 10 /// 2016/04/14 1,566
548166 이인제 지역구 보셨나요? 2 이인제 2016/04/14 1,616
548165 표창원 당선자 출구조사 발표 모습이래요 10 축하합니다 2016/04/14 3,315
548164 문성근의 시민의 날개.... 큰일 하셨습니다. 19 인생뭐있어 2016/04/14 2,438
548163 수도권 압승은 문재인덕이 맞죠 30 .. 2016/04/14 1,950
548162 서울 경기 더민주 대단하네요.. 21 ... 2016/04/14 2,709
548161 강남 전현희 승리~~!!?! 30 보리보리11.. 2016/04/14 3,173
548160 이번엔 개표부정 없는거죠??? 9 하오더 2016/04/14 1,160
548159 아이폰에서 19금차단앱 같은 것 있나요?? 2 Dd 2016/04/14 890
548158 신경민 의원님 13 화이팅 2016/04/14 2,279
548157 숨통이 트이는것같아요. 2 ㅡㅡㅡ 2016/04/14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