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자리 동료가 싫은데. 늘 옆자리가 싫은 이유가...

옆자리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6-03-12 00:21:54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싫고 신경 쓰여요.
저랑 아무런 업무적 연관도 없고 그냥 모른체 하면서 지내는 편인데,
전엔 인사라도 했찌만 요즘은 그것조차 안하고, 싸운것도 아니고 할말도 그닥 없으니 그냥 자연스레 말수도 줄어들고 한거거든요. 그런데 점점 싫어하는 감정이 일어나네요 -_-;;
요즘은 아예 인사도 안하고 서로가 이유없이 외면하면서 사는데, 느껴져요 절 불편해하는거. 내가 뭐 했나? 말만 별로 안했을 뿐인데 ㅡㅡ; 
아까는 이 사람이 나가서 과자나 이런거 들고와서 주변 동료들한테 나눠주었는데, 저만 안줌.
전 딱 옆자리는 아니고 한칸 띈 옆자리라 신경 쓰일텐데도 안줬음. ㅋㅋ
그래서 저한테 요청 없길래 제 가방에서 제 과자 꺼내서 먹었어요 ㅋㅋ 일부로 신경 쓰이라고; ㅎㅎ
난 계속 뭐 먹으면 권했는데. 물론 안받았지만, 그것도 괘씸.

저도 모르게 어떤 못된마음이 이유없이 생성 되어...점점.. 불편해. 싫어.. 짜증나. 개자식. 이런식으로 악마의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거 같아요. ;
정말 저사람 저한테 뭐 실수 한 거 없거든요. 아 실수 한거는... 하나..
아마 제가 뭐 물어봤을 때 구글서치해보던지 하고 좀 차갑게 말한거.. 좀 재수없었긴 했고, 작업 참 열심히 안하는 데에 반해 전 너무 열심. 뭐 서로 그런 차이정도. 일이 엮이는 사이는 아니라 사실 신경 안써도 되긴하는데. 그냥 신경 안쓰고 살까요? ;; 가구마냥..;
 
IP : 77.67.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3.12 3:07 AM (223.62.xxx.40)

    님이 먼저 인사해보세요. 글에서도 피해의식과 증오심과 폐쇄성이 뚝뚝 떨어져요. 누군들 좋아할까요. 어떻게 옆자리 사람과 인사도 안 나누는지. 회사에서도 기가 막힐 듯.

  • 2. 원글
    '16.3.12 8:04 AM (90.205.xxx.135)

    저도 제가 잘못된거 같아요. 그런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네요. 인사나누는 방법도 어색하고. 갑자기..... 내성적이 폐쇄적으로 나타나는데..... 고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89 메니에르 환자인데요.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1 $* 23:10:43 239
1773288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남자 별로죠? 5 23:10:21 429
1773287 18세 박나래 나쁘지 않네요. 2 23:05:12 731
1773286 장동혁 목소리 6 ㅇㅇ 23:03:58 382
1773285 신기한 히든인덕션 1 ........ 23:02:09 284
1773284 이번 검사들 떼거지로 난리치는거 2 당연 22:55:27 457
1773283 아들 미안하다 6 흑흑 22:49:16 1,159
1773282 취미발레 레오타드 사고싶은데 고민 ㅠ 2 ........ 22:48:16 296
1773281 47살 처음으로 피부과 레이져 상담 갔어요.. 5 피부과 22:47:17 968
1773280 35살 기초수급자의 삶 혐주의 1 머릿기름 22:42:41 1,549
1773279 갑자기 바다 보고 싶은데 6 ㅇ ㅇ 22:40:08 338
1773278 쿠팡이나 중고나라보면 설화수 샘플 파는데 가짜일까요? 2 ... 22:39:51 398
1773277 저희 개가 죽어가고 있어요. 12 magic 22:36:40 1,330
1773276 인테리어 견적 상담갔는데 남편직업은 왜 묻나요? 이상하네 22:32:15 474
1773275 청계천 을지로에서 도배장판 해보신분 1 동네말고 22:31:58 164
1773274 마트 갔다가 배추한망이 너무 싸서 사왔는데 3 이를어째 22:24:50 1,026
1773273 넷플 광고형 보시는 분들이요 6 ㆍㆍ 22:22:23 498
1773272 갱년기 증상에 일찍 졸린 것도 있나요 4 ㅡㅡ 22:21:34 912
1773271 김동률 콘서트 가보신분!! 5 22:17:01 713
1773270 50에 느낀 진정한 위로는? 15 22:12:18 2,340
1773269 유아 얼굴상처후 피부과led .. 22:08:57 224
1773268 가족오락관처럼 화기애애한 내란재판 모습.JPG 4 .. 22:08:30 615
1773267 지렁이 글씨가 중요한건가요? 9 ........ 22:07:08 694
1773266 자동차 종합보험 3 .. 22:03:37 207
1773265 10시 [ 정준희의 논] 그때도 묻혔고,그 뒤로도 잊혀버린, .. 같이볼래요 .. 21:56:55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