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아이 비염으로 침 시술 해 보신 분있나요?

-.-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6-03-11 13:41:58

작은아이가 비염과 아데노이드비대증으로

숨도 잘 못 쉬고 늘 한 쪽 코가 막혀 있어요.

요 몇 달동안

감기 안 걸리고 찬 아이스크림 안 먹이고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을 안 먹이니...

그렁그렁한 코는 없는데...

여전히 코피를 자주 흘리고 코를 킁킁댑니다.

피부는 좁쌀처첨 오톨도톨하구요.

큰아이도 증세가 똑 같은데...

이젠 한방으로 가 볼려구...

비싼 한약 짓고 침 시술 시작했습니다.

큰 아이말로는

침 맞자 마자

막혀 있던

왼쪽코가 뚫였다고,

오늘 아침엔 물 같은 콧물을 줄줄 흘리더군요.

우선 숨을 쉬니  지켜보는 저도 살 것 같네요.

작은 아이도 심각한데...

아이가 작은 아픔에도 반응을 크게 보이는 아이라서

침을 맞을 수 있을려나 궁금해서요.

초등 저학년인데...침 괜찮은지...궁금하네요.

 

 

 

IP : 112.161.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6.3.11 2:00 PM (39.7.xxx.82)

    일부러 로긴했어요..
    한의원들 특징이 뭔줄아시나요
    현대 의학에서 특별히 원인이나 치료가 힘든 병들을 진료과목으로 내시워요. 예를들면 여드름, 비염, 만성두통, 소화불량 등등..
    이걸 모르고 저 중3때부터 대학가기전까지 오랫동안 한의원에서 비염침 맞고 뜸하고 그랬는데 효과 0.1%로도 못봤어요.
    지금 생각하면 가서 돈 내놓으라고 따지고 싶네요

    성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애초에 바늘로 피부 찔러서 비염을 낫게 한다는것 자체가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돈으로 차라리 프로폴리스 사먹고 코세척하고 가끔 이비인후과 다니니 훨~~~씬 좋아졌어요.

    한의원 믿지마세요.. 아 글 쓰면서도 열받네요. 그 한의원 지역에서 유명한 곳이었는데.. 내돈 ㅠㅠ

  • 2. ..............
    '16.3.11 2:21 PM (121.150.xxx.86)

    코넘어가는 아이였는데 침치료는 없었고 한약만 3첩 먹였네요.
    코 넘어가는 일 전혀 없어졌고 튼튼하고 밥 잘먹게 됨..
    대구에 조약국이란 90넘은 한의사였는데 돌아가셨어요.
    아드님도 한의사인데 저는 별로....

    비염에 침치료라는게 환부에 직접 침 찌르는거라면 하시면 안되요.
    그게 빈혈되요.
    비염이나 아토피는 한뿌리이고 유전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피검사해보면 약하게 면역이 낮아요.
    차라리 영양제, 과일, 프로폴리스 같은걸 먹여보세요.

  • 3. -.-
    '16.3.11 2:29 PM (112.161.xxx.73)

    아...항생제가 아이들 귀를 안 좋게 한다고 해서요.
    한방으로 가 볼려고 했는데...
    효과 없는 분도 있다고 하니...ㅠㅡㅠ
    몸 보한다고 생각하고 가 봐야겠네요.
    이곳은 특이하게
    아이가 다니는 한의원은 코에 침을 안 놓고 등쪽으로 놓으시더군요.
    좀 특이하죠.

  • 4. ,.
    '16.3.11 2:37 PM (121.141.xxx.230)

    우리애도 비염심하고 부비동염이라고 항상 코가 차있는데 우선 코골이가 너무심해 이젠 안되겠다싶어 한의원갔어요 진짜 침맞으니 그날은 코가 흐르더라구요~~~ 지금 한약 한재먹었는데 확실히 코를 덜골아요 누가 비염은 한방으로 힘들다해서 한재만 먹고 말려고했는데 코고는거 괜찮아지니 한재더 먹을려구요~~ 밑져야본전이니 한번 치료는 해보세요 울애 7세인데도 침 잘맞아요 두번맞더니이젠 안맞는다해서 문제지만요ㅡㅡ;;; 약은 한번더 먹여볼려구요

  • 5. 한의학으로
    '16.3.11 3:03 PM (219.251.xxx.231)

    극심한 두통,비염 자궁근종 다 고친 사람도 있거든요.첫댓글님
    한의학은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운 나쁘면 전혀 효과 못 볼 수도 있어요.
    명의로 소문난 곳 찾아가세요.

  • 6. 아데노이드비대증
    '16.3.11 3:09 PM (116.125.xxx.103)

    이면 수술 시키세요
    제딸 중1인데 작년에 수술하고 애가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하네요
    엄마 코로 숨쉬니 살것같고 머리 어지림증이나 두통이 가셨다고
    제딸도 비염도 심했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해 해요
    한의원도 다녀보고 미루다미루다 초6때 수술히킨 맘입니다

  • 7. 천진산만
    '16.3.11 4:42 PM (211.193.xxx.16)

    항생제는.. 저도 관련 일 하지만..
    어휴..

    제 친척이 아이 비염 고친 얘기 해드릴게요..
    아빠가 한의사임에도 양약치료 하던중 아이 엄마가 도저히 항생제 더는 못 먹인다 해서 한방으로 바꿨어요..
    체력 키우는 한약 먼저 쓰더라구요..
    그리고 아로마 요법 하고 하루종일 붙이고 있는 이침 비슷한 건데 시드는 마그네틱 아니구 다른거더라구요.. 암튼.. 코 양옆으로 붙이고요.. 아빠가 저녁에 와서 코에 다시 침 놓고 족욕 2~3일에 한번. 잘때 꼭 양말 신고.. 낫더라구요.. 비염이.. 제 역류성 식도염이랑 매핵기 그리고 조산기 고친거 이후로 전 현대의학 보단 한방을 더 신봉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637 파주에 살 집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6/04/06 1,412
545636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 아웅~~ 2016/04/06 3,779
545635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6 궁금 2016/04/06 2,063
545634 조중동 선거 키워드는 '기권·절망·포기' 1 투표포기 2016/04/06 469
545633 이야기 나누는 문재인 표창원 9 사진이 이정.. 2016/04/06 1,703
545632 집 좁은데 잘 자는 아가 있죠? 5 엄마 2016/04/06 1,830
545631 전복죽...요조마님 방식으로 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22 .. 2016/04/06 5,738
545630 고2 유럽여행 11 ... 2016/04/06 3,189
545629 이남자가 소심해서 그런건지,아직 나를 재보는건지 1 소심한건지 2016/04/06 1,069
545628 강릉 지리 부탁드려요 5 속초출발 2016/04/06 963
545627 초경 후 몇달 동안 생리 없기도 하는거죠? 4 ........ 2016/04/06 1,573
545626 애를 혼냈는데 ... 20 .... 2016/04/06 4,059
545625 새직장에서의 인간관계법 4 도미 2016/04/06 1,692
545624 밑에 아내 성기사진이 pc에 있다는 글을 보고... 19 어이없음 2016/04/06 25,612
545623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니스) 팁좀 부탁드려요 13 노래 2016/04/06 3,072
545622 세월호72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6 414
545621 은평을에서 더민주와 정의당이 단일화합니다. 18 은평을 2016/04/06 2,077
545620 취나물 대~~박 레시피 1 겨울 2016/04/06 4,443
545619 저녁먹고나면 졸려요. 1 쳐짐 2016/04/06 705
545618 황창화 트윗.. 11 ... 2016/04/06 1,825
545617 보이는게 한심해도 투표는 바로하자 2 손석희 대박.. 2016/04/06 492
545616 대상포진 치료중 7 .... 2016/04/06 2,237
545615 남편 꼬집는 분 계세요 29 2016/04/06 4,351
545614 더컸 일정 늦어져 은평 못 간다고 합니다 7 어째요 2016/04/06 606
545613 매력적인 cf음악들~(송중기 워킹화 cf) 1 봄날 2016/04/0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