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잘못이 제일 큰거 아닌가 해요..

올케 출산 글 보고요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6-03-11 12:20:48
밑에 글 보니..

동생이랑 당시 예비 올케? 가
본인 결혼. 쌩까고..

본인도 남동생 결혼에 부조 안하셨다던가 그렇고..

다시 남동생. 올케가 본인 출산에도 뭐 없고

이제 올케 출산인데 뭐 하기 싫다 는 글이었는데

좀 이해가 안가서..

보통 부모님이 먼저 누나가 결혼하는데 뭐라도 해야지
출산때 뭐라도 해야지
누나한테도 남동생 결혼하는데 뭐라도 해야지

이렇게 얘기 해주시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반에 친인척 경조사와
형제및 형제의 배우자 가족의 경조사에
이리저리 하라고
얘기해주셨거든요.. 제가 나이 어려서 뭘 못챙길거 같다고..

보통은 그러지 않나..
저렇게 쌩까도 부모님이 아무 터치 안하시는게 신기해서요
IP : 223.62.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1 12:22 PM (175.121.xxx.16)

    아마 다른 뭔가 문제가 더 있지 않겠나 싶네요.
    그나저나 원글은 이제 지워졌나요???

  • 2. ㅁㅁ
    '16.3.11 12:3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어쨋거나 동생결혼축의금까지 생깐거면
    누나도 누나이길 포기한건데
    애낳은거 가봐야하나 고민하는건
    좀 웃깁니다

  • 3. ...
    '16.3.11 12:36 P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

    그 글의 원글이예요.
    아버지는 동생이 제 결혼식에 뭘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세요.
    동생은 부모님에게도 그다지 정이 없어요 아버지도 그다지 부모노릇 제대로한거 없구요
    보통의 그런 가족이 아니에요
    겉으로만 멀쩡해 보이죠
    아버지의 도박과 가정폭력으로 어머니가 저희 고등학교때 병 얻어 돌아가셨고
    동생은 그때부터 부모님한테도 저한테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그냥 가족을 등한시하고 밖으로만 나돌았구요
    20살 되어서부터는 각자 독립해서 살았고 명절때도 얼굴보기 힘들정도로 바쁘게 살았어요
    동생은 딱 돈이 필요할때만 저에게 연락했고
    빌려가도 돈을 잘 안갚았어요
    어쩌다 안부전화 하면 안받거나 귀찮아하고 끊기 일수구요
    제가 뭘 해줘도 돈만 좋아하지 별 감흥 안보이구요
    그게 쌓이고 쌓이다 저런 일들 겪으며 제 가슴에도 응어리가 생긴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돈은 납죽넙죽 잘 받고 그때만큼은 다정한 동생이되죠. 그러나 약발이 한달도 못가요 ㅎㅎㅎㅎ
    그후엔 다시 냉정. 무뚝뚝모드 ㅎㅎ 귀찮음 모드
    쓰고보니 알겠네요
    그냥 지금처럼 이대로 사는게 서로에게 좋겠다는걸요

  • 4.
    '16.3.11 1:33 PM (223.62.xxx.85)

    그렇네요.. 정말 사연이 많네요..

    그냥 서로 없는듯 지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렇게 사연이 많으신지는 몰랐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98 어떤 직업을 가지면 5성급 호텔에 출장가나요? 궁금 10:53:37 9
1771197 이제 알았어요, 하이 박스비... 깜빡이 10:53:33 9
1771196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로 해야 되나요. 얼마에 맞으셨나요 싱그릭스 10:53:04 11
1771195 나솔28기 성별 반전 1 ... 10:52:18 66
1771194 요즘 지마켓광고 10:52:16 19
1771193 김건희측 "'판도라폰' 남성과 은밀한 관계? 부끄럽지 .. 5 ... 10:49:26 294
1771192 폐경되니 혈압이 ㅠ 1 10:44:55 306
1771191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약이요. 1 ........ 10:43:47 89
1771190 미주 단가높은건 소수점 거래 하시겠죠? 4 일개서민 10:39:02 152
1771189 유럽여행 왔는데 6 1111 10:36:37 583
1771188 누수원인을 못찾을 수도 있나요 6 누수 10:36:06 235
1771187 이 유튜브에게 힘을 주세요 (안쓰럽고 기특하고 ᆢ) 4 10:36:05 301
1771186 공주병, 도끼병 여자를 제일 피하고 싶어요 5 .. 10:34:02 340
1771185 서울 오늘 춥나요 ? 3 경남에서 출.. 10:30:30 410
1771184 치질인데 대장내시경 받아도 될까요? 4 모과 10:26:02 437
1771183 외고 보내도 될까요? 4 중3 10:24:26 273
1771182 임플란트나사식립직후면언제를말하는건가요 5 임플랸트 10:19:50 164
1771181 모직 스커트나 바지에 안 달라붙는 속바지 있을까요? 2 바다 10:18:28 269
1771180 눈밑지 하신 분들께 질문ㅜ 4 sns 10:17:43 435
1771179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어요. ㅠㅠ 11 ㅇㅇ22 10:14:56 1,169
1771178 [단독] 카카오톡 개편 후폭풍... ‘선물하기’ 거래액 100억.. 6 123 10:10:06 1,780
1771177 갤럽_ 이대통령 63% 지지, 민주 40% 국힘 26% 23 여론조사 10:10:04 877
1771176 늘 사지에 내몰리는건 하청업체 계약직이네요 4 .. 10:09:30 362
1771175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쓰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3 ,, 10:09:09 159
1771174 솔직히 주식도 도박같아요 20 ㄱㄴㅅ 10:07:5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