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몇살까지 예쁜가요?

..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6-03-04 23:10:24
9살 5살 남매를 키우고있어요
정말 둘 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예쁘네요

첫째는 야무지고 반듯하고 외모도 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둘째는 정말 귀엽구요 제가 조금이라도 엄하게 하면 바로 입 쌜쭉쌜쭉 하면서 울 듯한 표정으로 누나한테 가서 안아달라고 하면 정말 너무 귀여워요

잘때도 같은 방에서 애들은 본인들 2층 침대에서 자는데 밤마다 번갈아가면서 한명씩 잠든 후에 제 옆에 데려다 재웁니다
둘 다 제 옆에 재우고 싶지만 그렇게되면 남편 잘 자리가 없어져서요

어제는 첫째를 옆에 놓고 재우면서 뽀뽀도 해보고 머리도 쓸어주고 손을 가져다 꼭 잡고 잤네요

이런 애들이 사춘기되어 엄마밉다고 친구만 좋아하면 흑 전 뭘해야할지...
애들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일까요?
지금도 전 9살 아이 학교다녀오면 안고서 뽀뽀하고 그러는데....
사실 전 새엄마에게 미움을 받진 않았지만 전혀 사랑을 받지 못했고 엄마랑 손잡는다 안아준다는건 상상도 못할 집에서 자란지라 애들을 예뻐하는 방법을 모르면 어쩌지 겁이 많이 났었어요
물론 첫아이랑 시행착오도 좀 거쳤구요
IP : 24.99.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히히
    '16.3.4 11:12 PM (175.126.xxx.29)

    저도 애 어릴때한번
    초딩때 한번..

    여기에물어봤어요......그랬더니...대답이...아래와 달릴 댓글과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저희애 중3 남.
    곰같습니다...앉아있으면 커다란 곰돌이 앉아있는거 같은데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 이제는 안물어봅니다
    항상 귀여울걸 알기때문에^^

  • 2. 초등
    '16.3.4 11:13 PM (112.154.xxx.98)

    연년생 아들둘 키우는데 초등 5까지, 첫째는 초4까지는 이뻤어요 애교도 있고 잘웃고 엄마 말도 잘듣고요
    지금 중등 초6인데 ㅠㅠ 옛날이 그립습니다

  • 3. YJS
    '16.3.4 11:34 PM (211.44.xxx.157)

    5학년까지요.

  • 4.
    '16.3.5 11:16 A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중1 쌍둥이 아들 키우는데
    요즘 엄마 무시 하는 단어를 내뱉어서 가끔씩 혼내기도
    하고 게임에 목숨 거는거 보면 한심 하기도 한데 ㅎㅎ
    너무 예뻐요 익명이니 저도 맘껏 말하고 싶은데
    어떤 보석이 어떤 예술 작품이 이렇게 감동을 주며
    소중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미성숙한 부모한테 찾아와서 같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울고불고 견디는 시간들 모두가 소중하네요
    저는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래서인지
    존재 자체가 그냥 고맙고 귀하네요
    이글을 쓰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녀석들 보니
    언제까지 이렇게 예쁠까 싶어 마음이 짠 하네요

  • 5. ..,
    '16.3.5 3:58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13살 아들
    아직도 이뻐 죽겠어요.^^
    가끔 반항할때는 속상하지만 대화가 통하니 금방 풀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755 이과 상위권 되려면 수학 선행을 어느정도 하면 될까요?? 6 이과수학 2016/03/28 2,853
542754 재야 "단일화 거부하면 안철수부터 낙선운동" 20 샬랄라 2016/03/28 1,606
542753 어플로 돈버는 것 대체먼지 2016/03/28 659
542752 *.... 5 00 2016/03/28 1,623
542751 안철수 나가랄때는 언제고....꼴갑이다.. 13 불쏘시개 2016/03/28 1,862
542750 뼈 해장국 포장시? 9 ..... 2016/03/28 2,340
542749 다시민주주의포럼, “안철수 낙선운동 나설 것” 19 .... 2016/03/28 1,447
542748 세월호 2차 청문회 기사들 첫날 2016/03/28 419
542747 건강보험료로 연예인 섭외… 심평원 '흥청망청' 체육대회 1 세우실 2016/03/28 872
542746 세월호 특조위 오후 전반기 요약 및 중계 안내 2 세월호 2016/03/28 446
542745 74년생 근처분들...흰머리 상태..어느정도 이시가요? 66 모여라 2016/03/28 14,383
542744 펌)태양의 후예 진구 cf 20개 러브콜... 광고계에서 터졌다.. 11 ... 2016/03/28 4,492
542743 강남에서 가까운 텃밭 농장이 어디 있을까요? 19 대모산 2016/03/28 1,568
542742 지금 세월호청문회 중계하는 곳 2 고고 2016/03/28 414
542741 4.13 총선에서 주시해서 보아야 할 또 하나의 관점 - 친박계.. 길벗1 2016/03/28 529
542740 양념소불고기 오래되서 진갈색으로 변한거 4 fr 2016/03/28 942
542739 휴대폰 보다가 티비를 보면 화면이 잘 안보여요. 2 .. 2016/03/28 1,208
542738 버스 라디오에서 들었던 팝송이 너무 좋았는데 제목을 몰라 미치겠.. 13 ,, 2016/03/28 3,660
542737 영국에서 버버리 트렌치 얼마나 할까요? 8 .. 2016/03/28 3,703
542736 홈쇼핑에서 100억 200억 이런 매출 벌면 본인한테는.??? 1 ... 2016/03/28 2,079
542735 기억 못한다 1 ... 2016/03/28 581
542734 이런남편과는 무슨마음으로 살아야 될까요 12 속풀이 2016/03/28 4,339
542733 참.. 국민의 당 서울후보자들은 진짜 무슨 생각으로 나오는건가요.. 10 에휴...... 2016/03/28 1,065
542732 튤립이 한개 밖에 안올라왔어요 4 아이둘 2016/03/28 929
542731 결혼 커플링 화이트 골드 vs 백금(플래티늄) 3 러블리jo 2016/03/28 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