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에어 예약 담당자 분께...

자식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6-02-26 23:05:43

저는 미국 살고 부모님은 현재 한국 사세요.

이러 저러한 이유로, 부모님께서 진에어에 직접 전화 하셔서 비행기표를 구입 하셔야 했어요.

(승객이름이랑 크레디 카드 이름이 달라도 예약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부모님은 70대 중반이십니다.  게다가 어제는 감기 기운도 있으시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셧데요.  눈도 침침 하시고...

영어 알파벳 읽는 것, 제 부모님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지는 못 했지만,  전화로 예약 받으시는 분께서, 아마 아주 힘드셨을 거에요.  시간도 엄청 오래 걸렸을 거에요.  (오래 걸렸다고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무나 끝까지 친절하게 천천히 정말 잘 도와 주셔서 예약 잘 했다고, 부모님이 너무 고마와 하셔서요.  제가 후기라도 올리려고 진에어 웹페이지 가 봤는데,  쓸 데가 없어서....제가 유일하게 글 쓸 줄 아는 한국 사이트, 82에 올립니다.  혹시 제 글이 많은 분들께 읽혀 져서, 도와 주셨던 분 귀에 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어머니랑 통화 하는데, 눈물까지 났어요.  너무 감사 하고, 부모님 홀로 사셔서 항상 걱정 스러운데, 좋은 분들이 이리 많으니, 너무 다행이다 싶고요.


성함을 아는데, 혹시 누가 될지도 몰라, 마지막 글은 줄여 적어 봅니다.


---------------

진에어에 근무하시는 이 유 ㄱ 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어제 예약 도와 주신 최/박 할머니 할아버지가 제 부모님이신데, 정말 너무 친절하게 차근 차근 잘 도와 주셨다고.. 정말 고마와 하셧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주욱~~~ 잘 되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IP : 157.160.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11:08 PM (1.235.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수고스럽게 감사글 올리신거 롼계자분이보심 좋겠네요 감사하는 마음 이뻐요

  • 2. ...
    '16.2.26 11:09 PM (1.235.xxx.69)

    원글님 수고스럽게 감사글 올리신거 관계자분이보심 좋겠네요 감사하는 마음 이뻐요

  • 3. 자식
    '16.2.26 11:12 PM (157.160.xxx.70)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4. 마음착한 자녀분
    '16.2.26 11:17 PM (121.148.xxx.157) - 삭제된댓글

    헬조선이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도처에는 묵묵히 헌신적으로 자기 일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이런 고마운 분들 자주 뵙고요. 또한 그 고마움을 이렇게 표현할 줄 아는 것도 따뜻한 마음을 한국 분들이고요. 근데 82는 안 볼 가능성이 많고,, 항공사 특성상 여행카페는 모니터링합니다. 예컨데 진에어가 일본노선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 네일동 카페 같은 곳에 올리면 틀림없이 볼겁니다.

  • 5. 마음착한 자녀분
    '16.2.26 11:18 PM (121.148.xxx.157)

    헬조선이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도처에는 묵묵히 헌신적으로 자기 일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이런 고마운 분들 자주 뵙고요. 또한 그 고마움을 이렇게 표현할 줄 아는 것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국 분이고요. 근데 82는 안 볼 가능성이 많고,, 항공사 특성상 여행카페는 모니터링합니다. 예컨데 진에어가 일본노선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 네일동 카페 같은 곳에 올리면 틀림없이 볼겁니다.

  • 6. 전직 직원
    '16.2.26 11:32 PM (1.235.xxx.245)

    82는 안볼것 같고요
    웹페이지에 쓸데가 없던가요?
    직접 진에어 예약담당자 매니저를 찾아서 감사의 표현을 해준다면 그분도 좋고,다른 직원들에게도
    서비스의 좋은 본보기가 될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047 자꾸 눈물이나요. 3 가족이준 상.. 2016/02/27 1,107
533046 아기만 예뻐하는 남편이요 8 .. 2016/02/27 2,744
533045 MBC나혼자산다에 나온 한채아 몸무게를 보고... 38 군것질대마왕.. 2016/02/27 22,112
533044 한국어학당 질문 교포 2016/02/27 551
533043 밤샘토론 8 정봉주 2016/02/27 937
533042 필리버스터 좋은데요 8 밤샘 2016/02/27 1,868
533041 치매 초기..?? 6 .. 2016/02/27 2,598
533040 연예인,스포츠선수에 부가 몰리는건 나라가 망할징조랍니다. 32 정신차리자 2016/02/27 4,442
533039 우리가 기다려주면 어떨까요. 이제는 좀 2016/02/27 626
533038 얼마전 비영리 단체 물었었는데요..막상 해보니 1 2016/02/27 878
533037 워킹맘들 일 왜하세요? 31 시르다 2016/02/27 5,632
533036 세돌이 되어도 남 괴롭히는 아이 8 Dd 2016/02/27 1,228
533035 아이폰 사용자분들께 질문요~~ 1 케로로 2016/02/27 650
533034 극심한 스트레스후 이명 생겼어요 6 ㅇㅇ 2016/02/27 2,339
533033 남편이 성질내거나 소지 지를때 어떻게 하세요? 17 ㅜㅜ 2016/02/27 5,364
533032 현재 실시간 검색어 순위 2 ㅎㅎㅎ 2016/02/27 1,787
533031 중.고등학생들에까지 들불처럼 번지는 마국텔 열풍 8 ... 2016/02/27 2,635
533030 수학학원선생님 5 유난떠나??.. 2016/02/27 1,153
533029 필리버스터 전순옥(전태일 여동생)의원이 하고 있는데 3 ㅇㅇㅇ 2016/02/27 1,481
533028 마라톤 필리버스터 국내 외에서 폭발적 관심. - 기사 2 무무 2016/02/26 1,121
533027 어느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보낸 편지 29 웃자고 2016/02/26 20,968
533026 게시판보니 냄비집같네요 10 2016/02/26 1,934
533025 남편의 행동, 제가 예민한 걸까요.. 12 섭섭 2016/02/26 3,904
533024 욕심이 화를 부르지.... 4 .... 2016/02/26 2,074
533023 고딩 영어학원 비참한생각든다. 14 영어학원좀 .. 2016/02/26 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