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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 이불 세탁이 힘들어요.

고민중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6-01-27 10:54:31

겨울엔 차렵 이불은 추워서 못 덥고

두둠한 솜에 이불 커버 씌워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빨 때 마다 힘드네요.

차렵 이불이야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버리면 되지만

이건 이불 커버 벗기고 다시 씌우는게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세탁하는 기간이 늘어지네요.

한 달에 한 번이나 빨게 되요.

어떨 땐 더 늘어지기도 하고요.

그냥 한 번씩 널어 놓기만 합니다.

속 옷에 잠 옷 다 입고 자는데 더러워질게 뭐가 있어라며

스스로를 정당화 시킵니다.

점점 불량 주부가 되어가는 거 같긴 한데

몸이 안 따라주네요.ㅠㅠ


IP : 118.40.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10:59 AM (119.197.xxx.61)

    잘때 사람몸에서 땀이 많이 나온다네요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이불을 젖혀놓으라고 하더라구요
    땀에 각질에 진드기며 세균들이 살기 좋은 환경
    저기 침구청소기 한번 사보시는건 어때요?

  • 2. ....
    '16.1.27 11:13 AM (218.39.xxx.35)

    솜을 거위털로 바꿔보세요
    가벼워서 갈기 쉬워요.

  • 3. 음...
    '16.1.27 11:33 AM (115.140.xxx.66)

    저는 이불커버만 세탁한다는 게 찜찜해서요 아무리 자주 빤다고 해도요
    속으로 냄새는 밸 수 있구...
    그래서 저는 겨울이불도 모두 차렵이불 사용합니다.
    통째로 빨아 쓸 수 있어 상쾌하고 좋아요 또 요즘은 겨울철 난방이 잘 되니까
    두터운 이불은 싫더라구요.

  • 4. 저도
    '16.1.27 12:51 PM (218.237.xxx.135)

    빨래 무서워서 차렵사용해요.
    추우면 두 채 덮고 주무세요.
    커버 벗기고 뒤집어서 기어들어가서 끈묶고..
    이거 ..삶의 질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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