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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가족을 잃으신 분들..가족 찾기

언니 보고파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6-01-23 15:14:08
언니를 할아버지가 데리고 나갔다 5살에 잃어 버렸어요.

잃어 버렸는지 누굴 주고 왔는지...아무도 모르고 ..아무말도 없이 돌아가셨어요.

엄마의 평생 한. 평생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죠.

5살정도 된 언니가 그때까지 호적에도 올려져 있지 않아서 찾기가 더 힘들었어요.

정말 아빠란 인간은 도대체 뭘 한건지....오로지 한건 무능과 바람뿐..

제 나이가 50이니 울 언니가 53이 될 거예요.

어쩌면 우리 언니가 82 회원일지도 모르죠..

언니 .. 요즈음 경찰서에 가면 dna를 등록해줘. 그럼 서로 찾을 수 있거든. 

최근에야 그런 걸 알고 엄마가 재작년에 경찰서에 가서 당신 디엔에이를 등록해 놓으셨어. 

언니가 만약 경찰서에 등록돼 있음 우린 만나는 거지...

언니 지금이라도 꼭 경찰서가서 등록해. 꼭. 엄마가 언니 이름이 미경이라고 하더라. 미영인지... 

장미경,장미영... 엄마 발음때문에 난 그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해. 

건강하고 꼭 올해는 만났으면 해. 항상 행복하길 기도한다. 미안해 
IP : 1.233.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 3:42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꼭 찾으실 수 있길..

  • 2. 실종자 찾기 티비프로그램
    '16.1.23 4:11 PM (122.37.xxx.51)

    했으면 좋겠어요
    경찰을 비롯한 기관의 노력에도 한계가 있어요
    찾으시길 바래요

  • 3. 어디서?
    '16.1.23 7:42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어디서 잃어버리셨대요? 인상착의같은 거도 남겨주심..혹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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