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6-01-10 17:50:43

넘 어려운 집안에서 자라서

어려서 부터 엄마가 맨날 죽고싶다

가출하고 싶다 그런 얘기 많이 듣고

맨날 전세값 걱정,,,

돈걱정하는거 보고 자라서

늘 맘한켠에 엄마가 날 버리고 갈까봐

불안하고

심지어 충치가 생겼는데도 차마 돈얘기를 못해서

나중에 직장잡아 제가 돈벌어서 치료까지할정도였어요

근데 이제 부모님한분은 돌아가시고

지금도 의지가 되는 친정식구가 없다보니

오빠들과는 소원하고...1년에 명절에만 보고

평소 거의 연락안하고



남편이 있어도 이혼이 가능한 사이니까

완전히 마음을 다 내던져 믿음을 줄수가 없고

시댁 남편과 문제가 생겨도

의지할 친정도 없고

내가 능력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늘 한켠에 불안증을 달고 삽니다.

돈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보면 늘 의지할데 있는 친정식구들..

언니 오빠..부모님 든든하고

시댁도 남편도 여유있고

늘 믿음과 신뢰안에서 편안히 사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거든요..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6.1.10 5:56 PM (110.70.xxx.160) - 삭제된댓글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 있죠.
    아이들도 신뢰감주는 부모밑에서 자라야 안정감과 자존감이 자라눈듯해요. 그걸 못받고 자란사람이 상대나 자식에게 주려고하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 2. 원글님
    '16.1.10 6: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 3. 원글님
    '16.1.10 6: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 4. 원글님
    '16.1.10 6: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하나님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는 변하지 않고 영원하니까요.

  • 5. 그리고
    '16.1.10 6:5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상대가 변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사실 내가 변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6. 그리고
    '16.1.10 6:5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상대가 변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사실 내가 변할 수도 있는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08 [팩트TV]사명-항일은 끝나지 않았다 1화 - 혈서지원 2 대하다큐 2016/01/12 397
518207 외국사람들은 샌드위치로 한끼돼죠? 32 신기 2016/01/12 10,449
518206 2016년 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2 474
518205 저도 받은 너무 쿨한 시 고모님의 문화적 충격~~? 40 ㅡㅡ 2016/01/12 22,215
518204 필름 카메라 어떻게 처분하세요? 5 .. 2016/01/12 1,161
518203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님 어제 고생하셨어요. 15 스마일저지 2016/01/12 4,968
518202 참여연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공개 질의서 보내 3 공개질의 2016/01/12 694
518201 건강검진후 시티촬영해보라는데요 6 고나 2016/01/12 2,321
518200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하는데...사고싶은게 3 888 2016/01/12 2,471
518199 영화 페인티드베일 다운 어디서 받으셨어요? 영이 2016/01/12 629
518198 에효 우리만 이십평대 ...ㅠ 6 .. 2016/01/12 3,928
518197 임대료 폭등에 상가 텅텅 5 건물주역풍 2016/01/12 3,698
518196 감기로 밤새 기침하다 병원 다녀왔어요 1 고생한 2016/01/12 1,490
518195 일본유학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요리학교. 3 요리사 2016/01/12 1,262
518194 익산 할랄단지 반대 이유 22 기적이여 2016/01/12 4,538
518193 해외 단체 배낭여행과 에어텔은 무엇인가요? 5 여행 2016/01/12 1,181
518192 결혼결정할때 남자의외모 17 ㄴㄴ 2016/01/12 4,579
518191 우리나라 일부일처제... 언제까지? 16 생각 좀 해.. 2016/01/12 3,781
518190 시어머니께서 자꾸 너네엄마 이러는데. 24 d 2016/01/12 6,923
518189 조건보는 나..눈을낮춰야하나요 15 ㅇㅇㅇ 2016/01/12 3,619
518188 이슬람교의 폭력적인 교리들 28 2016/01/12 3,065
518187 서갑숙 예전에 자서전 냈는데 읽어보신분 8 포르노그라피.. 2016/01/12 5,991
518186 발뒤꿈치 각질관리요 9 ㅠㅠ 2016/01/12 3,139
518185 초등 2박 3일 스키캠프.. 스키복은?? 6 star 2016/01/12 1,047
518184 (응팔)전 선우.보라 커플이 궁금해요. 9 향수 2016/01/12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