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걸음걸이...

딸랑셋맘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6-01-07 21:15:37
초1아이 친구네랑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저희집에서 놀게됐어요.
앉아있는데 아이친구가 "00아줌마! 아줌마는 왜 아줌마걸음걸이가 아니에요?"하는거에요.
잘 못알아들어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물어봤더니...

아줌마걸음걸이가 아니라 아줌마 안같은 걸음걸이래요.
언니들 걸음걸이같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그래서, 고마워~하고 웃었어요.

저 아이셋있는 46살, 아슬아슬하게 통통과 뚱뚱을 넘나드는 무게거든요.
그러니 날씬해서 사뿐사뿐걸을리도 없는데...

아줌마걸음걸이는 뭘까요?

어쨌거나 꼬마숙녀의 말한마디가 이저녁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
IP : 112.152.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1.7 9:17 PM (115.41.xxx.165)

    오늘의 주제는 아줌마인가봉가

  • 2. ..
    '16.1.7 9:17 PM (114.206.xxx.173)

    팔자걸음? 터벅터벅? 어깨 구부정?

  • 3. ...
    '16.1.7 9:24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골반 벌어져서 허벅지 벌어지는 걸음걸이요.
    발과 종아리를 십일자로 유지해서 걷는 걸음걸이는 미혼.

  • 4. ...
    '16.1.7 9:29 PM (223.62.xxx.1)

    45세 미혼워킹하네요.
    체형에 따라 다른거지 아줌마랑 뭔상관?
    이상하게 걷는 미혼도 꽤 됨.

  • 5. 예리
    '16.1.7 9:35 PM (210.205.xxx.133)

    초1눈이 예리하네요.
    보통 그런거 잘 모르는데..
    그리고 그렇게 눈에 딱 보일 정도로 걷는 사람은 아줌마아닌 할머니 연령대...

  • 6. 딸랑셋맘
    '16.1.7 9:45 PM (112.152.xxx.97)

    아줌마를 아줌마라 못하나요? ㅠㅠ

    아이가 저런말을하길래 딱히 걸음걸이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지라 아이들눈에 아줌마 걸음걸이는 뭘까...해서 올려본거에요.

    아줌마걸음걸이같지않다하니 좀 으쓱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이나이되도 철이없어 그런가봅니다.
    흑~

  • 7. 표나요
    '16.1.7 9:50 PM (121.151.xxx.26)

    골반이 달라지죠.
    아이 낳고나면요.
    그래서 아줌마걸음되고요
    안그런 분들 몇안되죠.

  • 8. 아줌마 걸음걸이
    '16.1.7 9:50 PM (218.235.xxx.111)

    심한 사람들 있어요
    팔자로 걷거나...팔을 팔자로 흔들거나(50대에서 많이하죠)
    터덜터덜 무릎꺾으며 걷거나...


    반듯하게 걸으려고 노력해야해요.
    사뿐사뿐(가능하면) 소리안나게 몸을 가벼운듯이 움직이면 좀덜한거 같아요

  • 9. 미테
    '16.1.7 11:33 PM (59.9.xxx.6)

    제가 관찰한 바로는 우리나라 여자들 나이 불문하고 거의 다 팔자걸음 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397 50대 아줌마는 중2병 걸린애들하고 막상막하? 8 50대 아줌.. 2016/01/12 3,876
518396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656
518395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498
518394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185
518393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876
518392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382
518391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238
518390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821
518389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333
518388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676
518387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711
518386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918
518385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1,069
518384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650
518383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758
518382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437
518381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3,013
518380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463
518379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617
518378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280
518377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632
518376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1,041
518375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1,019
518374 고무망치가 정답!!! 2 층간소음엔 2016/01/12 1,854
51837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8 싱글이 2016/01/12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