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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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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만 낳으신 분들 후회하신다면 어떤점이세요?

April 조회수 : 8,050
작성일 : 2016-01-07 15:49:18
15개월 아기 키우고있어요.
주변에 도와줄사람 한명도 없는 맞벌이구요 지금은 제가 휴직중입니다.
남편과 저는 양가도움없이 결혼했고 앞으로도 받을거 전혀없는 형편입니다. 둘이 연봉합치면 9천정도되구요. 둘다 정년은 보장되는 직업이에요
아기 낳아보니 생각보다 돈이많이들더라구요. 키우는게 정말 힘들기도하고 제가 아프면 잠깐이라도 도와줄사람이 없다는게 정말 크구요.
근데 제 주변에 40-50대 외동선배맘들은 모두 후회하신다고 꼭 둘은 낳으라고 하시는데 이유는 자세히 말씀 안하시고 신신당부만 하세요. 그리고 두살터울을 강력추천하시고..
저와 남편은 지금상황에서는 하나만 잘키우는게 맞다싶은데 혹시 외동맘님들 후회하신다면 어떤점이 그러신가요?
IP : 222.118.xxx.177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6.1.7 3:54 PM (118.217.xxx.99)

    저는 전혀 후회하지 않고,,,,아주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도 만족하구요. 클수록 더 그렇게 느껴요. 하나도 버겁다는. 그냥 아이 하나에 맞추니 여러모로 편해요. 예비고1입니다.

  • 2. 예술이야
    '16.1.7 3:55 PM (121.164.xxx.120)

    저는 초6올라가는 외동딸있구요. 단점이야 나중에 부모가 없을때를 상상하면 울컥하죠. 어릴때는 가~끔 심심해하는거.. 저는 갠적으로 제 성향이나 그런걸로는 외동이 잘맞아요. 아이가 외동이라 성격을 단정짓기는 어려운거 같고 그냥 타고난 성격인거 같아요. 장점으로 치면 일단 아이가 원하는거 해줄수 있는거.. 주변말 들어오면 딱 2배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자식문제는 남의말에 귀기울이지말고 본인들 뜻대로 하세요. ^^

  • 3. 음.......
    '16.1.7 3:55 PM (50.178.xxx.61)

    40대 중학생맘. 후회 안합니다. 가장 잘한 결정 같아요.

  • 4. ㅇㅇㅇ
    '16.1.7 3:56 PM (211.237.xxx.105)

    저는 대학생 외동딸 엄만데 전 후회하지 않지만
    원글님은 그냥 타인의 후회와 상관없이 둘째를 빨리 낳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원글님같이 하나 낳은 사람들은 어떤 면을 후회할까 따지는 분들은 대부분 결국 둘째 낳는데
    이것저것 재다가 오히려 터울만 더 나서 새로 아이 키우는셈이라고 그걸 후회하더군요.
    외동부모로 행복한 사람들은 저같이 둘째가 없으면 어떤점을 후회할까? 생각해본적이 없는 사람일것 같네요.

  • 5. ㄱㄴ
    '16.1.7 3:57 PM (175.213.xxx.93) - 삭제된댓글

    비슷한 환경, 똑같은 고민을 했던,현재는 40대 후반 외동맘입니다. 인생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아이 하나만 낳은 거랍니다. 상황이 훨씬 더 좋이진 지금도 다시 선택하라면 아이 하나입니다.

  • 6. 지금은
    '16.1.7 4:00 PM (112.173.xxx.196)

    모르겟지만 애가 5~6세만 되어도 혼자 노는게 안쓰러워 보여요.
    형제가 없으니 남의 집 가면 우리집에 올 생각은 안하구요..
    부모도 자식 하나라 더 전전긍긍 하게 되서 정신적 피로감 말도 못하고
    다 키워놓은 중고딩 되어도 혼자라 두고 다니지도 못해 달고 다녀요.
    고딩인 제 아들이 그러는데 외동 친구들은 확실히 혼자 자라서 그런가
    형제 있는 친구들에 비해 남에 대한 배려심이 떨어진대요.
    지인 아들이 외동 중딩인데 그 엄마가 커서도 놀아주려니 힘들다고
    외동이 만든거 그제서야 후회 하던데 이제 나이가 50이니 뭐..
    50평생 제일 후회되는 일이랍니다.

  • 7. 저요 저요
    '16.1.7 4:00 PM (121.188.xxx.8)

    후회하는건 바로 이 하나 낳은거요 진심입니다.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내가 왜 애를 낳았을까..

    결혼한지 오래 됐지만 저는 아직도 남모르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이 불행하고 힘들고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내 인생이 없어진것.
    내 인생은 없고 오로지 자식과 남편 그리고 시가쪽을 위한 삶
    지독히도 아프고 후회스럽네요. 자식을 낳았다는 이 극명한 현실이...

  • 8. 이유는
    '16.1.7 4:02 PM (121.167.xxx.219)

    애하고 놀아주기 귀찮아서 그러는거에요
    외동이면 아무래도 엄마아빠가 놀아줘야하거든요
    연년생 둘 낳아놓으면 자기들끼리 노니까요
    커서 서로 의지가될지 없는게 나은 사이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요

    둘키울 여력으로 차라리 부부 노후대비 잘하는 게 애를 위해 백배 낫습니다

  • 9. 저도 저요~
    '16.1.7 4:04 PM (222.107.xxx.234)

    이번에 외동딸 대학 보낸 사람입니다.
    아이 하나 낳은 게 두고 두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제 주변에는 오히려 아이 하나인 거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물론 지금껏 살아오면서는 왜 하나 더 안낳냐고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살기 힘들어져서 그런지
    그런 말 하시는 분보다는 부럽다는 분이 더 많네요.
    연말에 저희 전무님 부인 만났는데 그 분도 딸 하나만 낳아서
    너무 잘한 일이라고 하시던데요.
    경제적으로는 저희 부부 노후까지 걱정없을 만큼 해놨고,
    이제 아이 대략 다 컸으니 크게 걱정 없을 것같은데요,
    저는 너무 좋아요, 아이 하나 낳은 거요.

  • 10. 82
    '16.1.7 4:04 PM (1.233.xxx.76)

    아들 하나
    대학생입니다
    후회없어요
    외동은 배려심 없는거 맞는말씀입니다
    그래도 둘 키우느라 힘든것 보다는
    낫네요

  • 11. 푸른솔
    '16.1.7 4:05 PM (210.103.xxx.39)

    딸2 입니다.
    자식은 키울때는 힘이 들지만 키우고 보면 적어요
    저희둘은 친구처럼 지내고 만약 부모 사후에도 형제자매끼리 의지가 되잔아요
    아들1명 있다가 아들이 갑자기 사망하고 나니 모친이 세상을 등지더라고요
    자녀가 더 있었으면 의지할게 있는데 싶더라고요
    결론은 자식은 많을수록 좋아요~~~~

  • 12. 80년대
    '16.1.7 4:0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둘도많다는 구호를 앞세우며
    한창 산아제한 정책을 펼칠때였어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친정언니도 아이가 한명이 많습니다
    그런데 조카가 너무너무 힘들어 합니다
    친정부모님 살아생전 우린 6남매라 돈들어갈일 있으면 모두 조금씩 모아서 했는데
    언니네경우 형부가 암투병중이라 한달에 한번 서울 갈때마다 조카가 운전해서 모시고가고
    또 자기 시부모에게도 독자 며느리라 그쪽 뒤수발도 해야하니
    언젠가 목메달아 죽고싶다고 형제있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고
    저한테 울면서 하소연 하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먹으면 인지력이 떨어져
    정말 자식들 도움이 필요할때가 많거던요
    그걸 혼자서 이쪽 저쪽 할려니 외동들은 정말 힘들겠다 싶어요

  • 13. 80년대
    '16.1.7 4:0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둘도많다는 구호를 앞세우며
    한창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펼칠때였어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친정언니도 아이가 한명이 많습니다
    그런데 조카가 너무너무 힘들어 합니다

    친정부모님 살아생전 우린 6남매라 돈들어갈일 있으면 모두 조금씩 모아서 했는데
    언니네경우 형부가 암투병중이라 한달에 한번 서울 갈때마다 조카가 운전해서 모시고가고
    또 자기 시부모에게도 독자 며느리라 그쪽 뒤수발도 해야하니
    언젠가 목메달아 죽고싶다고 형제있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고
    저한테 울면서 하소연 하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먹으면 인지력이 떨어져
    정말 자식들 도움이 필요할때가 많거던요
    그걸 혼자서 이쪽 저쪽 할려니 외동들은 정말 힘들겠다 싶어요

  • 14. ㅇㅇ
    '16.1.7 4:06 PM (24.16.xxx.99)

    아이가 고등학생인데요.
    우리 부부가 일찍 죽을까봐 아이가 외롭게 살까봐 걱정될 때 진심으로 더 낳을 걸 하고 후회해요.
    예전에 여기 자게에서 어느분이 외동딸이고 엄마 돌아가신지 몇개월인데 (아빠는 그 전에 돌아가셨던 것 같고) 세상 천지에 혼자 남겨졌다는 슬픔과 외로움에 죽고만 싶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그걸 읽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가깝고 사이좋은 형제도 필요하지만 또 어른들이 무슨일이 있어도 자식들 결혼시키려 하는 마음도 이젠 이해가 되고요. 평소 가치관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하는 거고 아님 안하는 것도 괜찮다 인데, 제 아이가 사랑하는 사람을 꼭 만나면 좋겠어요.
    원글님 아직 젊으신데 어둡고 우울한 댓글 쓴 거 같아 미안한데요. 근데 저도 아이 어릴 땐 이런 생각 안했거든요ㅠㅠ. 40대 중반이 넘으니 가치관이 많이 달라지고 심경이 복잡해져요..

  • 15. ㅇㅇㅇ
    '16.1.7 4:08 PM (211.237.xxx.105)

    저위에 대학생 외동딸 엄마라고 썼는데
    이런 질문 몇번 봤어요..
    댓글들 보면 웃긴게 외동 자녀낳은 부모 당사자 본인들은 아무도 후회안한다는데
    지인이며 사돈의 팔촌인 외동부모가 후회하고
    애 둘 셋 낳은 분들이 하나 애는 많을수록 좋다고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 ㅎㅎ
    그냥 외동 부모들이 후회하길 바라나봐요. 어쩌죠. 아무도 후회안하는데 아니 안할뿐더러
    세상에 이것보다 잘한 선택이 없다 싶은데요.

  • 16. 저셋
    '16.1.7 4:09 PM (175.113.xxx.180)

    저 삼남매 중 둘째.. 저희 어머니 보면. 셋 다 뭔 소용이 저리 있을까 싶은요.

    그냥 하나 낳은 거 정말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그저 독립해서. 자기 가정 잘 꾸리고 살아줬으면 소원이 없겟네요

  • 17. ...
    '16.1.7 4:09 PM (119.64.xxx.60)

    점점 잘 했다는 생각 듭니다.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 자식 하나만 낳은거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 하나 더 키우는 돈으로 노후준비나 단단히 해야죠.

  • 18. 곧 오십
    '16.1.7 4:1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후회 안합니다.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아이 많으면 좋은 점 있었겠지요. 하지만 내 그릇은 아이 하나가 딱이었고 그 이상은 무리였어요.
    하나도 죽을똥 살똥 여지껐 키웠고 애가 하나 더 있으리라는 상상은 해본적도 없고 꿈도 꾼 적 없어요.
    고민되면 얼른 낳으세요. 나중에 후회말고.

  • 19.
    '16.1.7 4:12 PM (175.213.xxx.93) - 삭제된댓글

    실제 외동맘들은 후회 안한다, 외동맘 아닌 분들은 주변에서 보니 후회하더라 네요. 님주변에서 자꾸 더 낳으라는 분들도 아마 외동맘이 아닐거예요.

  • 20. 글쎄
    '16.1.7 4:13 PM (112.160.xxx.51)

    후회될 어쩔지 모르지만 일단 현실적인 결정으로 아들 하나에 만족하고 있는 나이든 엄마인데 저런 소리 넘 싫어요 아이 하나이다 죽으니 그 부모가 넋놓고 산다더라 하는 말. 아니 자식이 셋넷 되면 그럼 하나쯤 죽어도 부모가 괜찮은건지..하나든 둘이든 자식 앞세우면 죽고싶은게 부모 아닌가요.. 자식 먼저 앞장세울 경우까지 생각해서 둘은 낳아야 된다는말 너무 끔찍한 언어폭력같아요.

  • 21. 저는
    '16.1.7 4:13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터울이 7살이에요
    큰애를 너무 힘들게 키워서 둘째 생각이 없었다가
    부모가 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고 나중에 의지도 필요할거 같고
    그러다 둘째를 낳았어요

    전 그걸 후회안해요

    누가 뭐라든 님 부부가 확고하면 남말에 너무 혹하지 마셔요
    하나면 하나라서 좋고
    둘이면 둘이라서 좋은거지
    하나라서 둘이라서 나쁜건 없어요

  • 22. 12살
    '16.1.7 4:14 PM (121.151.xxx.146)

    아이가 12살인데요. 아직까지 후회 없어요.

  • 23. 두살 터울 엄마
    '16.1.7 4:15 PM (211.201.xxx.160)

    주변서 권한다는 두살터울 엄마에요..
    혼자는 아이가 외로울거 같고 소득도 많진 않아도 적은 편도 아닌거 같아 당연히 둘은 낳아야지 했었어요.
    올해 10세, 8세 됐는데...뭐 내 자식이니 둘다 너무 예쁘지만 아이는 하나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해요.
    아이가 둘이라서 좋은 점은...집에서 서로 같이 놀 상대가 있다는거...이정도...
    형제라 성인이 되어 자기가정 꾸리면 자매사이보단 멀어지는게 대다수니 이 힘든 세상에 서로 의지가 되길 바라는 맘은 별로 없어요.

  • 24.
    '16.1.7 4:16 PM (152.99.xxx.239)

    중2되는 아들하나 있는데 어렸을적에는 오히려 후회(?)는 아니고 낳아야 되나... 고민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잘했다 싶어요. 주변에 애둘있는 사람들 애들 중고등학교 되면서 하나둘 사고치고. . 대학졸업하고. 놀고 있고. 뭐 하여간 다 잘되면 좋지만,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고.. 그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맘고생안하고 하나만 확실히 밀어주고 싶고. 저도 제인생 살고 싶어요.
    아쉬운건 요즘같은 방학에 둘이서 같이 챙겨먹으면 좋은데 혼자있는거(맞벌이라..) 그런데 다행히 친정엄마가 아들점심 챙겨주셔서 괜찮고요

    외동이니까 부모랑 관계가 진짜 좋거든요. 남편이랑 저랑 아들이랑 셋이서 대화도 진짜 많이하고..

    뭐 장단점이야 있고. 둘이상 낳아서 다 잘키우면 그게 최고겠지요..

  • 25. April
    '16.1.7 4:16 PM (222.118.xxx.177)

    몇년사이에 결혼하고 애기낳고 하다보니 흘려들었던 어른들 말씀 다 맞더라구요~ 저희부부는 외동확고했지만 이번에도 어른들 말씀이 맞으면 어쩌지 하고 갈팡질팡 했던거 같아요; 82선배님들 여러 관점에서 댓글 달아주시니 참고가 많이되네요 감사해요

  • 26. ...
    '16.1.7 4:19 PM (175.127.xxx.51) - 삭제된댓글

    후회 안해요. 초등 아들 외동인데... 후회 안해요
    남편 저 . 안좋은점만 닮아 태어나서 힘들게 해서 그런것도 있고
    키우는게 힘들어서 결혼도 하지말걸 그랬다 생각까지 들거든요
    실제로 아이낳고 안아픈곳이 없고 작년 겨울에 수술까지 했어요
    나이 40인데 벌써...
    주위에 모르는 분들까지 하나 더낳으라고 그러는거 너무 화나더라구요
    자기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전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아이둘이었음 정말 죽었을거 같아요
    하나라 그나마 버티고 사는거지...

  • 27. ㅇㅇ
    '16.1.7 4:19 PM (223.33.xxx.65)

    자매나 형제가 좋은 경우도 있지만 서로가 버거울수도 있어요..어려운 오빠나 동생 안챙긴다고 부모님께 독한년이라는소리 듣고 아이 백일 사진찍는데 니 새끼는 챙기면서 동생 좀 더 못도와주냐고 욕도 먹었네요..한명 낳아서 그 아이 잘 키우는것도 좋은겁니다..나중에 부모죽고 의지되는거..흠..글쎄요..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 28. 아참
    '16.1.7 4:21 PM (152.99.xxx.239)

    자식먼저 보내는 얘기가 나와서요. 세월호 사건 났을때 주변에 자식 둘있는분이 저더러 하나라서 걔 먼저 저렇게 죽으면 어쩔꺼냐고 걱정걱정을 하더라구요.만날때마다. 진짜 한번 따지고 싶은거 꾹 참았습니다.

    자식먼저 세상 보내면 자식 둘이상 있는분들의 슬픔은 반인가요?? 그래봤자 3.4명도 아니고 하나둘..차이 별로 없을듯한데..

    하여간 그런말 들을때 제일 힘듭니다. 기분도 상하고.

    세상에 자식이 나보다 먼저 죽을것을 예상하고 자식을 여럿낳는 부모도 있나요? 지금이 무슨 농경사회도 아니고.

  • 29. .......
    '16.1.7 4:2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본인들은 금전적인 면도 그렇고 육아에 치이지않아 후회 안하겠죠
    그런데 백세시대 노인들 뒤치닥거리 한다고
    골병은 독자 자식이 듭니다

  • 30. 초3.
    '16.1.7 4:22 PM (125.130.xxx.249)

    아들 하나 후회 안 해요. 경제력 없는데 줄줄 낳는것도 싫고..
    애 키우다 내 인생 헌신하는것도 싫어.. 하나인데..
    애도 외로운지 잘 몰라요.
    하고픈거. 갖고싶은거 다 해주고 키웁니다.
    이기적이다 그런것도 애 기질이지 외동이 다 이기적이지 않아요.
    전 만족합니다

  • 31. 좋아
    '16.1.7 4:22 PM (223.62.xxx.77)

    저도 외동이고 고등들어가는데 키울수록 점점 편하고 좋아요. 외롭고 뭐고 할 시간이 없이 바쁘고 즐겁게 잘크는데요?

  • 32. 옛날엔
    '16.1.7 4:24 PM (112.173.xxx.196)

    형제가 못해도 셋넷 되니 아쉬움 몰라 형제 소용없다 그랬는데
    주변에 형제 달랑 둘인 집들을 보니 안그렇네요.
    남매라도 자매라도 형제라도..
    지들끼리 세상에 피붙이라고는 달랑 둘이니 잘 지내요.
    내가 아는 이집은 여행도 외식도 나들이도 늘 형제가 같이 해요.
    동서들끼리도 남편이 의지할 사람은 형제 하나밖에 없다 싶으고 든든하다고
    여자들도 그렇게 맘이 잘 맞는지 아무튼 보통의 형제 많은 집들 며느리들과는 다르네요.
    친구 하나도 아들만 둘인 집에 갔는데 윗동서랑 사이 좋아 자주 왕래 하더라구요.
    나야 자식 하나면 편해서 잘했다 싶겠지만 내 자식이 좋은가 안좋은가는
    나중에 자식한테 물어봐야 할 일 같아요.

  • 33. 여기다
    '16.1.7 4:24 PM (210.179.xxx.76)

    물어보시면, 외동엄마들 후회한단 사람 잘 없어요. 차라리 정 궁금하시면 오프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한테 대놓고 물어보시는게 궁금증해결에 좋을거에요.
    그리고 이게 딱 이렇다 단언할수 없는게, 각자 상황따라 너무 달라요.
    제가 외동인데, 전 혼자인게 제 평생동안 너무 싫지만( 일반적으로 우려하시는 거의 모든 일들을 겪음) 또 다른 외동들
    은 혼자인게 좋다할수도 있고, 부모입장에서도 시종일관 자기 선택에 대해 확신이 있을수도 있지만, 평생을 확신갖고 시시다가 연로해지셔서 후회하셨던 제 어머니같은 분도 계실거고, 키우는 내내 확신이 없어서 갈등하는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확실한건 여기가 오프보다 외동에 대해 우호적인건 맞는거 같아요.

  • 34. 외동
    '16.1.7 4:24 PM (1.238.xxx.77) - 삭제된댓글

    외동아들 키우면서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일단 경제적인 거나 제 몸이 편했으니까요.
    댓글 중에 외동이 배려심이 없고 외로움을 탄다고 쓰신 분들 있는데
    그것도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제 생각엔 외동이라는 환경보다는 타고난 성격에 더 좌우되는 거 같아요.
    저희 아들 배려심(인적성 검사 항목중) 상위 1%로 나왔을 정도로 배려 끝판왕이구요.
    동생 낳아달란 소리 한적도 없답니다.
    오히려 사촌동생들이랑 놀고 오면 힘이 드는지 동생 없는 게 다행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원글님도 본인의 성격이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아이에게 형제가 있어야할지 없어야할지
    감이 오실 듯 싶은데...
    일단 저는 지금 충분히 좋습니다.^^

  • 35. 장단점 있죠
    '16.1.7 4:26 PM (175.192.xxx.3)

    키울 땐 외동이 좋고..자식이 커서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엔 형제가 있는데 좋죠.
    저만 해도 동생이 해외 사니깐 외동아닌 외동이 되서 집에 일 있을 때마다 가야하는게 스트레스거든요.
    노후대책 준비 잘해서 자식 부담 안주겠다 하지만 자식입장에서 물질적이나 정신적이나 부담되는 건 사실이에요.
    자식들 사이좋은 거야 낳아서 길러봐야 아는거고요..

  • 36. ㅇㅇㅇ
    '16.1.7 4:28 PM (39.112.xxx.132)

    확고한 외동은 이런글 쓰지 않고 이런 조언에 도움받고 그러지 않아요
    님 같은 분은 그냥 낳아야 하는 부부예요

  • 37. April
    '16.1.7 4:30 PM (222.118.xxx.177)

    노후에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으신데 저는 굉장히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인데도 나이들면 자식에게 의지하게 되려나요?^^; 지금마음은 돈모아서 사람쓰는게 저도 더편할것같은데.. 나이들고 맘약해지면 자식한테 기대게 될런지.. 정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것같아요ㅜ

  • 38. 딸하나
    '16.1.7 4:30 PM (121.166.xxx.120)

    후회 안해요. 우리 애는 학교가면 형제 여럿있는 집에서 자란줄 알아요. 오히려 남매인 애들이 혼자자란것 같은 성향이 있죠. 각자 대접받다보니. 제발 여기다 묻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100명한테 물으면 100가지 답나와요.즉 본인의 인생이고 선택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경제력 되고 체력 되면 열인들 어떻겠어요. 아이가 중딩 들어가면 학원비는 백단위로 나가고 먹는거 입는거, 게다가 사춘기라 온갖 비위 다 맞추다보면 돈이 많이 있는게 갑이다 싶습니다. 암튼 본인의 성향과 경험으로 비추어서 현명한 선택을 하세요.

  • 39.
    '16.1.7 4:30 PM (121.167.xxx.114)

    하나만 낳으신 분보다는 외동으로 자란 사람에게 묻는 게 어떨지.. 부모 입장에서 하나가 둘보다 훨씬 수월하니 열에 아홉은 후회 안 할 것 같네요.

  • 40. ㅋㅋ
    '16.1.7 4:34 PM (165.132.xxx.19)

    뭔가 좀 튄다 싶어 보니 121 님 또 저러고 계시네 ㅎㅎ 중딩아들이랑 엄마가 놀아줘야 한다니 그동네 중학생들은 공부 안하나봐요. 엄마랑 키즈카페 가나?ㅋㅋ 아 그리고 원글님 돈모아서 사람쓰는거 엄청 피곤한 일이예요. 내 맘처럼 애 봐주는 남이 있을것 같으세요?

  • 41. 형제 많아도
    '16.1.7 4:34 PM (175.127.xxx.51) - 삭제된댓글

    4형제 인데 부모 부양하는 사람은 한사람이에요
    형제 많다고 다친것도 아니구요
    같은 지역 아니고 다른지역에 살면 명절때나 보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거의 남남인 경우도 있어요

    외동이든 형제든 자매들.. 자기 감당 될만큼 낳아서 키우면 되죠

    후회야 외동도 할수있고 많이 낳은사람이 할수도 있고....... 정답은 없죠

  • 42. ...
    '16.1.7 4:3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형제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왜 날 외동으로 키우지 줄줄이 동생은 낳았느냐고 할 사람들도 꽤 많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낳고 기르는 주체는 부모지요.
    자식은 무방비로 세상에 던져지는 존재 아닌가요.

  • 43. 형제 많아도
    '16.1.7 4:35 PM (175.127.xxx.51)

    형제 인데 부모 부양하는 사람은 한사람이에요
    형제 많다고 다 친한 것도 아니구요
    같은 지역 아니고 다른지역에 살면 명절때나 보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거의 남남인 경우도 있어요

    외동이든 형제든 자매들.. 자기 감당 될만큼 낳아서 키우면 되죠

    후회야 외동도 할수있고 많이 낳은사람이 할수도 있고....... 정답은 없죠

  • 44. ㅋㅋ
    '16.1.7 4:36 PM (165.132.xxx.19)

    오히려 형있는 애들이 엄청 배려심 없고 폭력적던데요. 막내라고 부모는 오냐오냐하고 지 형이랑 싸우는거 고대로 유치원 와서 헤드락 걸고. 어휴 저리저리. 이런 막내에 대한 편견 싫으시죠? 배려심 없는 외동도 있고 배려심 많은 외동도 있고 막내여도 속깊은애 있고 그런거지 일반화좀 하지 맙시다.

  • 45. .......
    '16.1.7 4:36 PM (182.221.xxx.172)

    부모는 당연히 외동자식이 좋겠죠.
    노후준비며..개인적인 자기 인생이며..
    하지만 자식은 형제자매가 많을수록 좋겠죠.
    전 남동생 한명인데..머 평소에 연락 이런 거 전혀 안하고
    남같이 굴지만..
    그래도 남동생 있는거랑 세상에 혼자인거랑은 천지차이죠.
    말해뭐하겠나요..여기엔 형제자매 해 되는 사람들이 많던데..저도 그렇고 주위에 사근사근 친하진 않아도 그래도 힘들땐 사심없이 위로되어주고..기쁜 일 있음 조건없이 같이 축하나누고..전 청소년기에 집안형편이 어려워 힘들었는데..그 힘든 시간을 혼자 견딘다는 건 40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상상할 수 없어요..겉보기엔 서로 대면대면하고 무뚝뚝하지만요..
    그냥 답은 간단해요.
    외동은
    부모는 편하고 자식입장에선 불편해요.

  • 46. ..
    '16.1.7 4:36 PM (119.94.xxx.221)

    외동 이야기하면 부모 연로하신 후
    독박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시대에 자식 여럿이 낳아도
    자식에게 노후 의탁하려는 생각부터 올드하죠.

    이런 논리라면 자식 여럿 있어도
    공평하게 분담하는건 사실상 어렵고
    독박쓰는 자식만 독박쓴다는 논리로 반박 가능해요.
    책임은 서로 미루고.

    저도 곧 대학생되는 외동맘이지만 후회한적 없습니다.
    한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도 외동으로 자란거 만족하구요.

  • 47. April
    '16.1.7 4:37 PM (222.118.xxx.177)

    82님들 소중한 인생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과도 댓글 공유해서 여러가지 잘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 48. 이게 정답
    '16.1.7 4:40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외동은 부모는 편하고 자식 입장에선 불편..
    저두 주변에 외동 친구 지인들 보니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 49. ...
    '16.1.7 4:40 PM (114.200.xxx.23)

    부자 였으면 둘 낳았겠지만 서민이라서 하나만 낳은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런 한국사회에서 아이 한테 짐을 물려준다는건 죄악입니다.
    사촌오빠가 연봉 1억에 물려받은 재산도 좀 있지만 그래도 아이둘다 대학 졸업하니 취직을 못해서 걱정이 태산이예요.
    제 남편은 형제자매 많지만 효도 하는건 제 남편 뿐이예요.
    전부 잘 살지만 돈 한푼 내지 않고 시아버지 몸져 누워 계실때 기저귀 한번 간 자식 없었어요.
    남편만 애틋해 했어요. 저도 남동생 하나 있지만 살기 바쁘고 타지에 있다보니 명절 빼면 만나기도 힘드네요.
    늙고 병든 친정어머니는 오롯이 제 몫입니다. 위에 외동이 부모 돌보듯이 다 하고 사는데요. 물론 귀챦을때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어머니가 오래 사시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주위에 형제 자매 많아서 부모 부양 똘똘 뭉쳐 하는집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

  • 50. ...
    '16.1.7 4:40 PM (59.14.xxx.105)

    아이 입장은 솔직히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외동이라 좋아요. 형제자매가 없는대신 평생 반려자 잘 만날 수 있게 좋은 상대를 보는 눈을 키워줬으면 좋겠는데 어렵겠죠?

  • 51. 외동맘
    '16.1.7 4:41 PM (119.70.xxx.204)

    후회할때있고 잘했다고생각할때도있고그렇죠
    어떻게 후회절대안하는 선택이 있을수있나요
    아들하난데 지하고싶은거 다밀어줄거고
    나중에 재산몰빵해서 물려줄거라
    좀 세상편하게살겠죠
    세상살기 워낙힘들어서
    미국유학까지보내고싶어요
    가능하다면

  • 52. 저는
    '16.1.7 4:44 PM (121.166.xxx.32)

    아이 9살인데 형이나 동생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을 때도 있지만,
    제가 아이 둘 키울 그릇이 아님을 알기에 후회는 하지 않구요.
    다만 저희 부부가 나중에 돌아간 후에
    아이가 중장년이 된 후 일지라도 혈육이 없이 혼자일 수도 있다는 것(결혼해서 가정은 꾸리면 좋겠지만..)은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지만 그 때를 대비해서 둘째를 낳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저희부부가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살려구요 ㅋㅋ

  • 53.
    '16.1.7 4:50 PM (223.62.xxx.31)

    부모야 돈 안들고 안피곤하려고 하나 키우는건데
    대부분 좋다고 하죠
    중요한건 자식 입장

  • 54. 후회
    '16.1.7 4:5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해본적 없어요.
    오히려 나한테는 하나도 벅차다는 생각으로 키웠죠.
    결혼시킬일 노후에 생활 생각하면 하나가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55. 165.132
    '16.1.7 4:52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댓글로 당신 의견이나 피력해.
    남의 댓글까지고 잔소리 말고..
    외동이라 이제와 못낳아 속이 터지나 왜 그래?

  • 56. 외동이
    '16.1.7 4:59 PM (152.99.xxx.239)

    자식입장에선 왜 불편하죠? 형제 잘못만나서 개인회생.파산한 사람들 제 주변에 3명 봤습니다.
    저또한 3남매중 장녀인데 남동생때문에 지금도 골치를 썩고 있어요. 툭하면 돈꿔달라고 하고.

    뭐 자식들이 하나든 셋이든..다 자기 역할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무난히 살아나가고. 부모님한테 최소한 기본이래도 나눠서 한다면 도움이 되지만, 현실은 형제끼리 왠수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죠. 여러가지로

    참고로 말하면 저는 남동생과는 왠수처럼 지내는데 여동생하고는 서로 애듯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 57. 여기게시판에 외동이라고 검색해보면
    '16.1.7 5:03 PM (223.62.xxx.91)

    좀 오래된 글인데
    외동으로 자란 분들 어떠세요라는 질문글이 있어요
    한 번 시간날 때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 58. ..
    '16.1.7 5:07 PM (119.94.xxx.221)

    자식입장에선 불편할거란게 억측인게

    외동으론 자란 아이는
    애초에 형제 많은 집 아이로 자라는 삶을 모르고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는
    외동으로 자라는 삶을 모른다는거죠.

    거기다 외동으로 자란거 만족스런 사람
    불만족스러운 사람이 있듯
    형제 많은 집에서 만족, 불만족스러운 사람도 있죠.

    전형적인 신포도 이론이예요.
    경험하지 않고 ~~것일거라 예단하는.

  • 59. 겨울스포츠
    '16.1.7 5:07 PM (1.210.xxx.41)

    외동딸하나 초4올라감..
    세상에서 젤 잘한일 애 하나만 낳은거.
    저흰 둘 다 맞벌이고 세후 월 천만원 넘습니다.
    그래도 시간여유,경제적 여유 다 있어 좋고 농경시대에 자식 줄줄이 낳아 농사지을것도 아닌데 뭐하러 주렁주렁 낳아 고생합니까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나라도 아니고..
    전 지금이 행복하고 좋아요

  • 60. 요양병원 오래 근무한 사람
    '16.1.7 5:07 PM (175.211.xxx.31)

    외동이 나중에 크면 아이는 힘들다하시는데~ 요즘 세상은 나이들면 대부분 요양병원 갈수밖에 없어요 갈수록 더더욱 그럴거구요 요양병원 계시는 분들 60대 이상이시니 외동은 거의 없으시고 자식 2명 이상은 있으신데 잘하는 자식만 하지 안하는 자식은 안하고 똘똘뭉쳐 잘하는 집 잘없어요 안찾아오는 자식도 많고 서로 병원비 안내겠다고 치고 박고 싸우질 않나 ~ 자식 없어도 돈많으신분은 조카들이 돌아가며 챙기는분도 있어요 유산떨어질까 그런지

  • 61. 요양병원 오래 근무한 사람
    '16.1.7 5:13 PM (175.211.xxx.31)

    하여튼 나이 들어도 돈이 있어야 자식도 좋아하며 찾아오지 쥐뿔도 없는데 자식만 많으면 효도 할거 같나요 여기서 봐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남보다 못한 형제 자매도 많구요

  • 62. ...
    '16.1.7 5:16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보통은 긍정의 댓글들이 더 많이 달려요

    경제력이 있으시면
    낳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63. 답없음
    '16.1.7 5:21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딱 떨어지는 답 바라고 글 올리진 않았겠지만 진짜 정답 없는 문제예요. 타임머신이 개발되면 모를까...

    부모 성향
    부모 환경
    애 성향
    애 환경
    인생 경로 등등 수많은 경우의 수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크게 4가지로 구분할순 있겠네요.
    1. 하나 낳고 행복한 사람
    2. 하나 낳고 후회하는 사람
    3. 둘 이상 낳고 행복한 사람
    4. 둘 이상 낳고 후회하는 사람

    자녀의 수는 결정할수 있겠지만 후회할지 행복할지는 끝까지 살아봐야 알아요.

  • 64. 제가 외동입니다만
    '16.1.7 5:27 PM (218.148.xxx.171)

    제 나이 40대 중반이고 외동으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잘 키워주셨고 제가 외동임을 밝히면 다들 의외라고 했었지요 형제많은 집 장녀같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런데요. 제가 나이먹고 특히 부모님 돌아가신 후 넘 힘들었습니다. 부모님 독박으로 돌봐야 한다 이런 이야기 있지만 부모 모시는걸로 형제간에 싸움나고 결국 하는 사람만 하는 거 보니 오히려 혼자인게 속은 편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돌아가신후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형제자매가 없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남편과는 공유못하는거잖아요. 아무리 친한 친구도 그 감정은 모르는거잖아요. 같은 환경에서 같은 부모밑에서 자라서 느끼는 감정들..그 부모님 떠나보내고 느끼는 생각들...혼자 많이 힘들었어요. 적어도 둘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결혼하고 남편이 공부를 하는 바람에 육아에 직장에 도저히 둘째를 낳을 형편이 아니었는데 제가 겪은게 있어서 둘쨰 낳고 일년 동안 쉬면서 무리하게 낳았습니다. 지금 그 아이들이 청소년인데 넘 좋습니다.특히나 둘이 서로 잘 지내고 하는 거 보면 잘했다 싶어요

  • 65.
    '16.1.7 5:28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고가 나서 애가 잘못될 경우 때문에 둘째 낳는것도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요.

    저는 막연히 둘이 있으면 그나마 위안이 될 것 같은데 제 친정엄마가 애 하나가 잘못되면 나머지 애도 그 슬픔에 괴로울거고 부모도 남은 애 때문에 마음껏 슬퍼하지 못할거라고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우리 엄만 아들하나 딸 하나 낳았지만 하나가 낫다는 입장이시긴 함)

  • 66. .....
    '16.1.7 5:30 PM (114.200.xxx.50)

    외동맘 뼈저리게 후회해요.
    낳지 말걸 ㅠㅠ
    중2딸 엄마입니다. 방금도 한판했네요.

  • 67. 82에 묻는거
    '16.1.7 6:10 PM (118.220.xxx.166)

    아이고 의미없다네요.
    여기 이상한 여자들 얼마나 많은데....
    불우한 환경에
    부모도 싫다
    형제도 필요없다
    내잘난 맛에 산다
    개새끼가 최고다
    라는 사람들 넘치는데서 이런 물음
    의미없어요
    남편과 상의하세요
    댓글보며 가족계획 세우는거 우습잖아요?

  • 68. 외동으로 자라서 엄마가 된 입장에서..
    '16.1.7 6:25 PM (42.61.xxx.85)

    답글주신 분들이 거의 외동을 둔 맘이시네요...
    저는 제가 외동이에요. 무남독녀.
    그리고 아이 둘을 뒀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이 사항은 순전히 원글님과 남편분의 상황과 결정에 의한것이지
    주위 사람 백사람이 말한들 소용없고, 시부모 친정부모 모두 어떤 의견도 참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님 형편에 둘의 양육이 가능하고, 원하시면 낳으시는거고,
    경제적 상황으로 양육이 불가능하거나,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가 안됐거나
    엄마인 님이 준비가 안됐으면 안되는거죠.

    그런데. 외동으로 자라 아이 둘을 낳은 제 입장에서..
    저는 아이 둘을 낳은게, 너무너무너무 잘한 일이라는 겁니다.
    아이를 하나를 낳건, 셋을 낳건, 어느 부모든지 본인들의 결정에 만족하실테지만..
    외동으로... 자랄때 좋죠. 전적으로 지원받고 사랑받고.
    전 그 와중에도 힘들다... 라고 느끼는 점이 있다고 느끼면서 자랐지만.
    나이 들수록 더 그 부분이 확대됩니다.
    경제적인 부분때문은 아니구요. 친정부모님께서 여유있고 독립적인 분들이셔서....
    앞으로는 애가 둘이든 셋이든 부모 부양의 의무는 안지울테니.. 생각도 마라.. 가 댓글에
    죽죽 달리겠지만, 그것과는 다른게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투거나, 심술부리며 외동이면 좋겠다... 하면. 항상 빙그레 웃으며 그럽니다.
    나중에 고맙다고 절이나 하지마.....
    네... 사이나쁜 형제자매도 많고, 차라리 없는게 나은 형제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살아보니까, 남들 있는건 본인도 있는게 좋아요.
    저 살아오면서 성격좋다는 소리 무지 들었고, 말 안하면 외동인 티? 도 안납니다만.
    스스로는 압니다. 내 안의 어떤것, 결핍감. 외동티.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이런 저런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두분이서, 두분 상황에 맞게 하셔야 하는거 알죠?

  • 69. 푸우우산
    '16.1.7 6:27 PM (59.4.xxx.46)

    82에서만 외동추천하는듯~저도 40대인데요. 아이키울땐 힘들어서 더 안낳고싶던데요 첫애가 너무 동생보고싶어해서 5년터울로 낳았네요.물론 돈은 2배이상들어가지만 내가 그돈모은다고해서 때부자 안되지요.오히려 자식키운게 더 보람있어요.

  • 70. 즐거운인생
    '16.1.7 6:29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외동이... 부모로서, 엄마로서 전혀 후회없어요.
    애 하나이니 경제적, 심적으로 부담도 적고, 대학 입학 후 내 세상입니다.
    의지할 형제가 없는 아이에게 미안할 뿐...

  • 71. ....
    '16.1.7 6:50 PM (220.118.xxx.68)

    삼남매로 자랐고 외동맘인데요 외동인거 만족해요 제 그릇에 딱이에요 아이도 외동인거 만족하구요 윗글에서 외동이면 결핍감, 외동티에 반박하고 싶은 맘이 드네요 우애좋은 삼남매지만 첫째 둘째 막내대로 고충이 있고 결핍이 있거든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니까요 남편과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내고 아이에게 최대한 에너지 쏟고 집중하는 삶이라 전 만족해요

  • 72. 외동딸맘
    '16.1.7 6:52 PM (119.203.xxx.70)

    1) 직장맘이면 외동도 벅차요.


    2)자신의 성격이 아이들 하나하나 세세히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면 2명도 가능하지만 아이 성적도 신경쓰이고

    예절 독서 악기 다 챙겨주고 싶은 스타일이면 외동이 나아요.


    3) 남편이 강력하게 주장해서 딸 1명만 키운 쪽인데요.

    혹 남편이나 시댁에서 너무 강력하게 2명을 원한다면 2명을 가지시는 것도 좋아요.

    시댁쪽은 어떻게든 휘말리니까 남편이 방패막이가 안되어 주면 정말 힘들어요.

    다만 1명이든 2명이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을 확실히 구해놓고 일 시작하세요.

    그리고 남편 가사분담도 확실하게 다짐받고 일 시작하시고요.

  • 73. 즐거운인생
    '16.1.7 6:5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외동이... 전혀 후회없어요.
    애 하나이니 경제적, 심적으로 부담도 적고,
    후회는 커녕 더 낳았으면 클날뻔했다 싶어요. 저질체력이라 하나 키우기도 힘들었거든요.
    대학 보내고 나니 내 세상입니다.
    의지할 형제가 없는 아이에게 미안할 뿐...

    그런데 저는 둘째 낳을까 말까 고민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답니다.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은 둘째 낳더라구요.^^

  • 74. 바람
    '16.1.7 7:20 PM (121.148.xxx.21)

    저 딸 하나 외동맘이요.
    딸이 워낙 예뻐서 하나 더 낳으면 걘 어떤 얼굴일까 궁금한 마음은 있었어요. 저나 남편이나 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벅차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경제적인 부분을 차치하고라도 인내심 같은거요ㅎㅎ애가 이쁠때만 있음 다행인데 그렇지 않잖아요.

    어쨌든 주변엔 다 둘이상이고 저희만 외동인데 딱히 둘있는 집이 부럽진 않지만 그들이 함께 노는 아이들을 보며 "부럽지?"하면 "응~부럽네. 나도 하나 더 낳을걸 그랬나?" 해줘요 ㅎㅎㅎㅎ제 아이가 양가 첫 손주이자 유일한 손주라 서로 맡아주겠다고 하셔서 부부 둘만의 시간 자주 갖고 신혼같은 생활을 합니다. 딸이 많이 커서 손도 많이 안가고 안어지르니 집도 항상 정갈하구요.

    둘 이상인 집 부부들과 만나면 저흰 그냥 애없는 부부처럼 성가실거 없이 맘편히 놀아요. 전염 질환들 유행할때도 전혀 타격없고 항상 여유가 넘쳐흘러서 부럽단 얘긴 자주 듣습니다.

    뭐 그런거 아니래도 이런 거지같은 세상에 아이를 내놓은것만으로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 75. ....
    '16.1.7 7:35 PM (1.236.xxx.112) - 삭제된댓글

    요즘 같은 세상에 나 좋아서 아이 낳은게 때론 죄스러울때도 있어요..ㅠㅠ

  • 76. 근데 애들마다
    '16.1.7 7:45 PM (203.226.xxx.92)

    장남장녀티 막내티 알게 모르게 다 나고
    외동도 외동티 다 나요

  • 77. 토토짱
    '16.1.7 7:58 PM (218.52.xxx.125)

    둘입니다.
    네살터울이구요.
    남아.여아.
    큰애혼자일때 주위에서 부럽다더군요.
    간편해보인다고.
    남자아이여도 말을 아주잘듯고 순했어요.
    근데.
    남편이 딸을 너무원해서 둘째를 낳았어요.
    ㅠㅠ
    삶에 질이.............
    확............떨어지더군요.
    큰애 5살유치원에 둘째가 태어났지요.
    행사때마다 달고 다녔드래요.
    큰애도 점점 징징이가되고
    이쁘다이프다하니 작은녀석은
    싸가지가 하늘을 찌르고.
    내.몸도늙고.
    얘가 아파도 바줄사람도없고
    참.
    그땐 집근처에 병원도 없었어요.
    제가또 운전을 못해서 차도없지요.
    참.그랬어요.
    저...몸도자꾸아프고
    서른아홉에 작은얘를 낳은지라.
    남에편은
    또하필 고맘때 골프에 미쳐가지고.
    공부한답시고
    쯧쯧쯧.
    암튼.그랬어요.우울하고.힘들고
    지금은또
    유치원다니고 큰아이 이것저것 하니
    쩐이 문제긴 하지만
    참.잘했다싶어요.
    큰뇨석 못지않고
    둘째 하는짓은 밉다가도
    더많이 예쁘네요.
    큰애도 음청 귀한자식이지요.
    5년만에
    아이가 안생겨서
    돈천들이고
    낳았거든요
    20키로 쪄가믄서....
    금보다귀하게 키웠지요
    그래도

    막키우는거 아닌가 싶어도
    작은녀석이 이쁨다요.
    주는 기쁨이커요.
    지금 둘이 아주 자알놀아요.
    금방또 싸우겠지만.
    하나있을땐조용하기만 집이 사람사는거 같어요~

  • 78. ㅎㅎ
    '16.1.7 8:00 PM (175.211.xxx.31)

    저희 올케는 부잣집 무남독녀 외동인데 본인은 외동이 싫다고 셋은 낳을거라 하더라구요 그에 반해 저희 남편 없는집 세남매중 첫째인데 동생 둘이며 부모며 뭐 맡겨놓은거처럼 바라니 자기는 외동이 젤 좋다 합니다 다 자기에게 없는게 좋아보이나 봐요 전 올케가 솔직히 부럽던데 자긴 싫다니 뭐 어쩌겠어요 ㅎㅎ

  • 79. 미안한거
    '16.1.7 8:03 PM (211.210.xxx.213)

    둘 이상인 집 부모들이 애 앞에 두고 외롭다는 둥 혼자라 이기적으로 큰다는둥 이상한 소리할때요.

  • 80. 젊을적엔 좋았지요
    '16.1.7 9:28 PM (125.178.xxx.133)

    지금도..50대 후반..괜찮은데 가끔
    부모 다 가면 혼자 남을 아이가 안스럽구요.
    나이들수록 아이의 안위가 걱정스러워요.
    하나 더 낳을껄 그랬나 하는 맘도 들고..

    젊을 적엔 단촐하고 교육비에 시달리지 않고
    모든게 좋았어요.
    주변에 아이들 줄줄이 낳고 고생하는거 보면
    홀가분 하고 참잘했다 라는 생각도 들고.
    막상 나이가 드니 하나는 허전하네요.
    노후도 잘 되어 있는데..
    이런생각 할 줄 몰랐 습니다

  • 81. ...
    '16.1.7 10:22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외동티도 나고 막내티도 다 나요~
    외동들이 이기적이라고 하는 게 양보를 안한다거나 이런 행동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외동이라 뭐든 풍족하게 가져보고 경쟁을 안겪어봤으니 그런 면에 있어서
    굉장히 순진한 구석이 있고 친구가 뭐 좋다그러면 순순히 가지라고 하거나.. 성격 자체는 순해도
    외동티라는 게 뭐냐면 자기가 원하지 않는 비합리적인 상황에 별로 처해본 적 없는 티를 말하는거에요.
    뭐가 하고싶은데 뺏겼다든지 나도 지원받고 싶은데 나까지는 못해준다든지
    예를들어 자기는 시끄러운 게 너무 싫고 책보고 싶은데
    동생이 너무 어려서 시끄럽게 굴고 뛰어다닌다든지 ..등등
    이런 식으로 비합리적인 상황이 오면
    늘상 그런걸 겪고 산 애들이 비해서 충격 좀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듯해요.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이런 일이 다있지?
    이런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고 할까요?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 드세고 순하고의 차이가 아니구요.
    어쩔 수 없이 내몫을 1/2, 1/3로 나눠가며 살아온 애들이랑은 정서적인 맷집이 확률적으로 약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막내티 동생티도 제가보니 있더라구요.
    저도 겉보기에는 차분해서 동생많이 둔 누나같다는 소리 듣는데
    제가 알죠. 오랫동안 지켜보면 다르다는 걸..
    아무리 동생이 더 철들고 어른스러워도
    결정적 사건 생기거나
    큰일 생기면 맏이가 정신차려 단합하려고 하는 그런게 있고
    맏이 마음이랑 막내마음은 또 다르더라구요.

  • 82. ....
    '16.1.7 10:32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적절한 예는 아닐지 모르지만 제가 예전에 어떤 기관에서 일할 때
    40대중반 넘어가는 상사가 자신의 개인적인 컴퓨터 작업을 아랫직원들한테 맡긴 적이 가끔 있었어요.
    그거 하려면 꽤 신경도 쓰이고 아무리 컴퓨터에 익숙해도 한두시간은 거기에 써야되니까
    아무래도 달가운 일은 아니죠
    근데 제가 딱 차이를 느낀 게 군대 갔다온 사람들하고 안갔다온 사람들 대처법이 다르더라구요.
    안갔다온 사람들 즉 불합리를 별로 겪은적 없는 사람들은
    엥??? 개인적인 일을 아래사람한테 맡기면 안되잖아
    그건 잘못된 거고 해줄 의무가 없는거잖아
    이런식으로 정말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항의를 하는데
    또 거절은 못하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다받고
    일은 일대로 다하고 ... 뭔가 힘들게 대처하는데
    근데 군대갔다온 사람은 같은 나이대라도
    네~ 알겠어요 ㅎㅎㅎㅎ 이런식으로 별로 그 불합리함 상황자체에 대한 에너지 소모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성격이 전자보다 더 착하고 성실한 것이냐 하면 그건 아니었고
    말그대로 대충 상황을 에둘러서 넘기는 대처법이 훨씬 요령이 있더라구요.

  • 83. ...
    '16.1.7 10:56 PM (211.36.xxx.244)

    애가 하나면 인생이 편합니다.
    애가 둘이면 도를 닦게됩니다.

    근데...예의상 오프에서
    절대로 직접 이야기 안합니다만
    사실....
    외동인집..특히 딸 하나인 집은
    기피대상입니다.

    엄마가 너무 인생을 몰라서요.(확률적으로요)
    물어보셔요^^

  • 84. 살아보니ᆢ
    '16.1.8 9:37 AM (112.152.xxx.96)

    돈들고 체력소모 되서 부모는 애하나 남들있다는 자식하나 낳아키워보니 재미로 하나면 끝이고 좋구요

    애입장에선 어릴땐 놀사람없고ᆢ크니 맘터놓고 상의할사람 없고 외롭고 그런건 사실이구요ᆢᆢ혼자크는 외동이 이기적인것도 맞아요ᆢ형제자매없어서 양보나 배려를하는상황이 노출이 덜하니 이기적인건 맞아요ᆢ특히 외동딸 하나인집 보니 공주대접에ᆢ이기적ᆢ참답없어보이더라구요ᆢ애들입장에선 여유도 되시니 둘이 좋습니다ᆢ

  • 85. 살아보니ᆢ
    '16.1.8 9:39 AM (112.152.xxx.96)

    저도 외동딸 하니인집은 기피대상 입니다ᆢ말해보니 참 구구절절이 깨더라구요ᆢ급피곤ᆢ급이기주의ᆢ모든상황이 자기 딸주의

  • 86. 즐거운인생
    '16.1.8 1:1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윗님들, 그런 논리라면 아들 하나인 집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니까 그렇다, 남자는 좀 그래야 돼... 하면서 다른 집 딸들과 마찰이 있을 남자니까 그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딸을 둔 엄마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딸이든 아들이든 자기자식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인듯..
    그리고 딸, 아들 둘 둔 집도 아들 위주라 딸이 피해보는 경우가 많고..
    제가 나이가 있는 편이라 제 또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 87. 하휴
    '16.1.8 3:06 PM (42.61.xxx.85)

    그런 의미가 아닌데, 아주 신나서 외동티 물고 늘어지는 댓글들이 아래 붙었네요. ㅎ
    그렇게 따지면 윗분 말씀대로, 장녀 장남의 이기심도 티 나구요. 그 왜 있죠. 장녀로 자라서 장남으로
    자라서 대접만 받고 눈치는 없는...
    둘째들은 밉살스럽게 약삭빠른것도 티나고, 막내의 대책없는 해맑음, 어리광도 다 티나요.
    쓰고보니 굉장히 스테레오 타입이죠?
    그렇다면, 쟤는 첫째니까 상대하지마, 둘째니까 상대하지마, 막내니까 상대하지마. 이러나요?
    결핍감도 형제 순서에 따라 아마 다른것들을 가지고 있겠죠.
    말해보니 구구절절 깨는건 상대한 그 집이 그런거고, 어떤 형제 순위든지 구구절절 깰 수 있는
    모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죠.
    여기선 원글님 질문에 포커스를 두고 답변한거구요.
    우스운 댓글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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