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사십중반인데 집에오면
간단하게 작은애랑 씻고 애들 공부하는 옆에서 스마트폰 보고있다 자기방에 들어가 두시까지 컴을해요
출근이 7시인 사람이 잠도 부족할텐데 그러네요
혼자 방에서 주로 인터넷검색 미드보면서 술마시기
그리고 게임까지.. ㅜㅜ
아들둘이라 아이들 컴하고 싶어도 못하게하고 게임도 거의 못하게 하는데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 공부하고있는데 혼자 방에서 게임하고 컴질하고 있으니 애들 통제가 어려워요
그리고 혼자 저러고 놀다 혼자 그방 침대에서 자고요
각방생활 10년하다 얼마전 겨우 제가 어렵게 얘기해
합쳤는데 밤마다 저러다 혼자 자버리니 화나고 속상해요 그런데 더 기분 나쁜건 자기 필요할때만 내방으로 기어들어와요
오늘 남편방에 있는 컴을 아이들 인강해야하니 공부방으로 옮기자고 난리쳤는데 그방은 인터넷안된다고 결사반대하고 있네요
남편 집에 오면 대화도 없고 컴만붙잡고 쳐박혀 있으니 꼴보기 싫어요
그냥 냅둬야할까요?아이들도 말안들어 힘든데
남편까지 저러리 속에서 천불나고 속상해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컴에 빠져 사는 남편
새해엔웃자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6-01-02 15:32:16
IP : 182.231.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ristina0
'16.1.2 3:34 PM (114.201.xxx.24)울 남편 55세인데 평생 그버릇 못고침
애들 둘도 게임하다 망침
큰애 대학 겨우 나와 취업 잘다님
작은대 3수해서 아직도 입학못함. ㅠ
집안 나라 다 망치는게 게임입니다.2. ..
'16.1.2 3:42 PM (58.123.xxx.155)랜선이나 무선랜으로 딴 방에서도 연결 가능해요.
남편이 모르진 않을텐데 핑게되는 것 같네요.3. 정말
'16.1.2 4:00 PM (121.161.xxx.183)걱정입니다 요즘스맛폰게임 영혼을파괴하는것같아요
근데 청소년기부터 재미알게되면 유혹에서벗어나기힘든가봐요 과자먹으며 게임만화보는게제일행복하4. 제 생각도
'16.1.2 4:21 PM (112.173.xxx.196)컴도 스맛폰도 인간 망치고 가정 망치는 주범 같아요.
이게 옛날 노름이나 다름 없는 듯..
요즘 아이들 스맛폰 하느라 밤잠을 못자서 학교 와서 조는 애들도 많대요.
부모들이 밤시간만이라도 애들한테 스맛폰 뺏어야 한다고 생각해요.5. 새해엔웃자
'16.1.2 4:26 PM (182.231.xxx.57)남편도 벌써 이십대부터 이십여년을 저래왔으니 거의 중독상태라 할수도있겠네요 아들만 있다보니 요즘 일베니 소라넷이니 이런 유해사이트때문에 더 걱정되는데 남편이 저러니 답답할 노릇이네요ㅠㅠ단박에 해결될 밥법은 컴을 내다버리는수밖에 없는데 그럼 노트북 꺼내서 하겠죠
무선랜 그거로 연결하라고 해봐야겠네요6. Christina0
'16.1.2 4:30 PM (114.201.xxx.24)다 끊고 내다버리고 하면
밖에 피시방 가서 살더라구요.
냅두세요.
그들의 인생입니다.
전 신경끄고 제 할일 하고 삽니다.
그걸로 이십년정도 싸워봤는데 못고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144 |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 사과 | 2016/01/18 | 16,987 |
520143 |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 고민 | 2016/01/18 | 2,052 |
520142 |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 휴 | 2016/01/18 | 4,176 |
520141 |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 | 2016/01/18 | 649 |
520140 |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 colorj.. | 2016/01/18 | 714 |
520139 |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 | 2016/01/18 | 2,255 |
520138 |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 ㅇ | 2016/01/18 | 3,639 |
520137 |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 | 2016/01/18 | 5,960 |
520136 |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5 | ㅇㅇ | 2016/01/18 | 4,277 |
520135 | 꿈 해몽이요 3 | .. | 2016/01/18 | 1,234 |
520134 | - 14 | 밀크123 | 2016/01/18 | 3,359 |
520133 | 응팔 지금 보는데 저는 별로네요. 10 | .. | 2016/01/18 | 2,678 |
520132 | 일반고등학교 진학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6 | 졸업생 | 2016/01/18 | 1,762 |
520131 | 콘택트렌즈를 베란다에 1년간 방치 | ㅠㅠ | 2016/01/18 | 556 |
520130 | 무리해서라도 패딩 작게 입을까요? 4 | . . | 2016/01/18 | 2,251 |
520129 | 저 7개월동안 6500모았어요 22 | ㅎ | 2016/01/18 | 20,062 |
520128 | 사람의 매력중에 그사람의 생각이 6 | ㅇㅇ | 2016/01/18 | 2,817 |
520127 | 네이땡. 판보고 충격받았어요 헌 옷 수거함에서 옷 가져온 아내.. 7 | Chjhgk.. | 2016/01/18 | 6,457 |
520126 | 인생이 너무 무의미해요!!! 5 | 어떤생각 | 2016/01/18 | 2,829 |
520125 | 제가 모르는 현금영수증이 45만원어치 발급됐는데, 질문 드립니다.. 18 | 어려워요 | 2016/01/18 | 4,655 |
520124 | 40대 중반 하드렌즈 어떨까요? 6 | 맨눈이고파 | 2016/01/18 | 4,471 |
520123 | 응팔 댓글읽다가 뿜었어요.덕선아~ 26 | 응팔 | 2016/01/18 | 16,694 |
520122 | 불교사경다시할 려구요 9 | 새해복많이받.. | 2016/01/17 | 2,339 |
520121 | 될성부를 사람은 어떻게 알아볼수있다 생각하시나욤? | 아이린뚱둥 | 2016/01/17 | 572 |
520120 | 2016년 1월 17일 오후 23시 예비후보자 명단 총 990 .. | 탱자 | 2016/01/17 | 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