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 38세 어린시절 지성이던 피부가 사막처럼 바짝바짝 마르네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6-01-01 11:05:18
대학시절만 하더라도 알콜함유 스킨 하나만 발라도 기름기 흐르고 로션만 발라도 여드름 올라오던 지성피부였고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세안 후 로션하나만 발라도 땡기지 않던 피부였는데

올들어 마음고생 하면서 급속히 늙어서 그런지 피부가 바싹바싹 말라요. 

얼굴에 온갖 악지성용 기초를 덕지덕지 발라도 그때뿐이고, 정말 속건성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겠네요

심지어는 하루만 머리 안감아도 기름지던 두피까지 건조해져서 얼굴용 아르간오일을 두피까지 발라줬어요

수분섭취를 해도 소변량만 엄청 늘지 그게 피부로 가는거 같지가 않아요

심지어는 분비물양도 줄었어요 

근데 반전은 겨땀은 엄청 늘었다는거...  별로 땀흘렸다 생각 안해도 약간 후끈한 기운만 들면 어김없이 

속옷에 겨땀이 번져있어요. 어린시절 땀도 별로 안흘리고 겨땀이란게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 빨리늙었나 싶어요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 11:12 AM (59.11.xxx.51) - 삭제된댓글

    약간 갱년기증상으로 보이는데요

  • 2. 무슨
    '16.1.1 11:15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38살에 갱년기요
    결혼도안한 처녀한테 못하는소리가없네요

  • 3. 살이
    '16.1.1 11:17 AM (1.239.xxx.146)

    너무 없어도 그런증세가 있어요.영양제라도 챙겨 드세요

  • 4. 그게
    '16.1.1 11:22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나이 때문이 아니고 고민이 심할 때 그러더라구요. 전 그걸 31세에 겪었....... 친정에 나에게 엄청 안좋은 일이 몰아서 닥치니까 고민과 마음고생이 ㅠㅠㅠ 그 때 몸이 마른 장작처럼 말라들어갔어요 머리 다 빠지고 얼굴도 몸도 푸석푸석;;; 해결되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31 살이든 38이든 한창때인데 ㅠㅠ 마음고생이 진짜 무서워요

    저는 그래서 내 손에서 사랑이 듬뿍 나온다고 심상화해서 몸 구석구석 마사지해줬어요(머사지 받을 돈도 없어서) 너무 효과 좋았어요. 요즘 살만해지니까 안하게 되는데 원글님도 한번 해보세요. 아무도 나 안사랑해주면 나라도 사랑해주자 이러면서.....

    샤워하면서도 아 지금 초미인되는 샘물에서 목욕하는거다 아 기분좋더 이러면서ㅠ 이게 뭔 뻘짓이야 싶어도 진짜 효과만땅. 특히 내 몸을 내가 사랑스럽게 만져주는거요~~

  • 5. 그게
    '16.1.1 11:24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때 소변도 줄고 땀도 줄고 생리도 줄고 하여튼 몸이 장작처럼 말라간다는 게 뭔지 몸소 느꼈어요
    원글님 고민하시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꼭 잘 해결될거예요.
    그래도 해결하려면 일단 내가 살고 내가 강해야 하니까요
    힘내세요...

  • 6. 동갑
    '16.1.1 12:55 PM (182.224.xxx.25)

    저도 그래요. 올해들어 부쩍 건조한을 느껴요.
    얼굴 각질이 심해지네요.
    그동안은 각질제거 한달에 한번 할까 했는데
    지금은 하루걸러 하루씩..
    크림도 안바르던 여잔데 오일발라도 건조하네요. ㅠㅠ
    특별한 마음고생은 없어요.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거든요.
    노화의 시작인가봐요. ㅠㅠ

  • 7. 노화죠
    '16.1.2 1:09 AM (175.192.xxx.3)

    저랑 같은 나이에 미혼이시네요.
    저도 얼굴에 개기름 질질 흘리며 살던 지성인데 지금은 피부가 건조해서 다 갈라졌어요.
    겨땀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정말 겨땀이 나더라고요. 전 겨땀이 냄새도 나요.
    마음고생을 안한건 아닌데..노화 탓이 크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190 초5 가장 쉽고 얇은 수학 문제집 1 ... 2016/01/18 1,416
520189 카톡 유감 3 .... 2016/01/18 1,304
520188 신영복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10 인터뷰 2016/01/18 2,320
520187 답답한 현실 지치네요 1 힘든시기 2016/01/18 1,194
520186 오늘 부모 중 한분 생신인데 8 가기싫어 2016/01/18 1,143
520185 꼼꼼하다를 영어로 14 ㅇㅇ 2016/01/18 8,957
520184 한상진 ˝이승만에 국부에 준하는 명칭˝ 한발 빼 세우실 2016/01/18 382
520183 술먹고 다음날 뭐드시나요? 1 .. 2016/01/18 1,096
520182 밤늦게 자면 얼굴이 부어요 ㅠ ㅇㅇ 2016/01/18 538
520181 세월호 가설 정리!!! 13 끌어올림 2016/01/18 1,382
520180 40이상 되신 분만 보세요..; 11 어휴 2016/01/18 4,863
520179 집안 일 싫어하고 밥 하기 싫어하는 50후반 주부는 주로 뭐하고.. 10 ..... 2016/01/18 4,928
520178 10년간 횟수 6 000 2016/01/18 1,984
520177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13 ~~~~ 2016/01/18 2,404
520176 프렌치 토스트 특별히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8 토스트 2016/01/18 4,982
520175 [편집국에서] 미국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 박현 악의축 2016/01/18 1,011
520174 어제 찜질방갔는데 5 ㅇㅇ 2016/01/18 1,662
520173 응답하라 다시보기하려는데 꼭 봐야할화 추천좀 해주세요 7 .. 2016/01/18 1,176
520172 친정엄마의 우거지상 7 괴로운여자 2016/01/18 3,067
520171 [고종석의 편지]아메리카합중국 시민들께 사색 2016/01/18 571
520170 아비@ 바디워시 자몽향 어떤가요? 2 ^^ 2016/01/18 1,308
520169 2016년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8 411
520168 간지러운 상처에 바르는 연고? 1 상처 2016/01/18 742
520167 근 5년 리스여요 3 다우니 2016/01/18 4,122
520166 서울근교 찜질방 좋은데 알려주세요 시간 2016/01/18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