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보다가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네요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5-12-26 21:38:46
보라가 고시원 나가는 날
길목에 서서 보라를 기다렸다
건네던 약과 용돈.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제 아버지가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하나 밖에 없는 막내딸 이었는데
애교도 없고 어렸어서 표현도
잘 못해서 아버지랑 편하게
마음을 나누지 못했는데

학생 신분 벗어나고
사회인 되어서
이제 좀 표현도 할 줄 알고 그랬던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

지금 살아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문득 늘 생각하는데
오늘은 그냥 마음이 더 그렇네요
IP : 124.80.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9:42 PM (223.62.xxx.22)

    저도 울컥...

  • 2. 하아
    '15.12.26 9:46 PM (121.181.xxx.147)

    저도 제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댁갈 때 데려다 주시고선 골목에서 뒤돌아 눈물 훔치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아버지 눈물을 그때 처음 봤어요.

  • 3. ..
    '15.12.26 9:55 PM (58.123.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이 드라마 보다가 처음 울었어요.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서.
    항상 뭐라도 하나 챙겨주시고 싶어하시던, 그 마음이 정말 와 닿았어요.

  • 4.
    '15.12.26 10:01 PM (121.168.xxx.122)

    저도 돌아가신아빠생각나서 울컥했네요ㅠㅠ

  • 5. 감기약
    '15.12.26 10:12 PM (39.7.xxx.44)

    보라 아버지 뒷모습에 목이 메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59 세월호62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돌아오소서! 12 bluebe.. 2015/12/29 699
514158 최태원 딸들은 이복형제?가 생긴건가요? 4 ... 2015/12/29 4,612
514157 예약 20분 가동 40분 쉬고 반복하면 난방비 절약될까요? 2 신도시 보일.. 2015/12/29 1,621
514156 국민은행 - els 혹은 elt 라고 아세요? 4 국민 2015/12/29 2,262
514155 2015 선데이저널유에스에이 12대 뉴스 선데이저널유.. 2015/12/29 1,315
514154 최태원 내연녀싸이 사진 어떤분이 쭉 올리셨다는데 어느글인가요? 14 하라 2015/12/29 25,244
514153 펌) 위안부 할머니의 문신 52 푸른정원 2015/12/29 4,733
514152 여성 과외샘들 남학생들도 하시나요? 6 ㅎㅎ 2015/12/29 1,762
514151 이 동네엄마 뭘까요.. 9 이상혀 2015/12/29 4,940
514150 근데 회장하고 내연녀가 어찌만났을까요? 8 ... 2015/12/29 8,304
514149 만일에 어떤약때문에 간수치가 오른거면 약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오.. 2 골다공증약 2015/12/29 1,866
514148 6억으로 광교 갈까요..? 14 지친다.. 2015/12/29 6,548
514147 우리나라 인간들이 다른나라 민족 까대는거보면 참 우습습니다. 광해 2015/12/29 742
514146 본인 사생활을 만천하에 떠벌리는 이유가 3 뭔가요? 2015/12/29 2,535
514145 국민 카드는 혜택이 왜 자꾸 줄까요? 2015/12/29 837
514144 새해 목표 세우셨나요? 4 새해 2015/12/29 1,098
514143 베스트에 무능한 남편 얘기요.. 14 .. 2015/12/29 7,501
514142 예전에 길렀던 토끼 8 ... 2015/12/29 1,739
514141 남편이랑 딸래미랑 둘다 너무 집요하고 한 가지에 꽂히면 계속 말.. 6 어우 2015/12/29 2,101
514140 위안부 굴욕 협상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 15 전쟁을원하는.. 2015/12/29 2,337
514139 9살7살 두아들데리고 일주일 제주도 가요..겨울에 갈만한곳. 2 포에버앤에버.. 2015/12/29 1,561
514138 아무리 예쁘고 매력이 넘친다해도... 6 이해불가 2015/12/29 6,895
514137 국민 대변하라고 만들어놓은게 정부인데 참 웃기지도 않네요. 3 다 한심 2015/12/29 723
514136 매 순간 불안해요.. 이거 어떡하죠.. 9 ㅜㅜ 2015/12/29 2,757
514135 최-노 이혼 가능성에 대한 변호사 분석 7 2015/12/29 6,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