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저한테 이런남자 만나라고 그러는데요. 질문도 있어요~

솔로 조회수 : 2,550
작성일 : 2015-12-17 01:28:24
아직 미혼이에요.
남자, 연애, 결혼 이야기를 사람들이랑 할때요.
사람들이 저보고 꼭 착한남자를 만나야한다, 어른들한테 소개받아라~어른이 소개해주는 남자 만나라~이렇게 말해요..
어른들이 소개해줘도 그렇게 좋은사람도 아니던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왜 저에게 그런말을 할까요?
착한남자를 만나라, 어른이 소개주는 남자 만나라..라고요.
그리고 착한남자란 어떤남자를 말하는거에요?

또, 어떤 남자가 좋은남자인가요?
어떤남자를 만나야할지, 좋은남자는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셔요.

나이만 먹었지.. 철없고, 세상물정모르고, 연애도 못해봐서 무지한면이 많아요. 알려주셔요..ㅜㅜ
그리고 감사합니당~~
IP : 39.7.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짧게
    '15.12.17 2:14 AM (175.116.xxx.5)

    화를 버럭 안내는 남자.. 성품이 따뜻한 남자..

  • 2. 순진하신가보네요..
    '15.12.17 4:30 AM (175.117.xxx.43)

    제 친구도 그래서 다들

    사회생활도 말렸는데, 착하긴 정말 착한데..

    이혼으로 세상물정을 배워버렸어요. 재판까지 가며ㅠ

  • 3. ㄱㅅ듸
    '15.12.17 5:06 AM (121.181.xxx.124)

    제가 보기에 좋은 남자는 자존심 버릴줄 아는 남자요.
    자존심 버릴줄 아는 남자는 화를 적게 낼수밖에 없구요.
    어딜가도 잘버텨요.
    살다보면 기복이 있는데... 본인이 바닥까지 추락해도 살수있어요. 어른하고 친구말은 들을 필요없어요.
    친구들 중에 좋은 남자랑 결혼한 사람 하나도 없음.
    대부분 고를처지가 안된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지가 좋으면 하더라고요. 눈에 씌여서.
    진짜 잘난 여자아님 남자 고르는건 아무나 못하죠.
    내눈에 좋은 사람인건 보이는데 나 싫다면 그만이니까.

  • 4. ~~
    '15.12.17 5:47 AM (1.235.xxx.52)

    저는 울남편 참 착하다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일단 찌질하지 않다는거
    주위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별의별 놈이 다 있더라구요
    젤 한심해보이는 경우가 자기 와이프한테 찌질하게 굴면서 밑장 다 보이는 사람
    그리고 나한테만 착해요^^
    남들은 울남편 어려워하더라구요
    20년 살았는데 한번씩 다행이야~라구 혼자 생각해요 ㅎ
    근데 이런걸 살아봐야 알수 있기도 해서 결혼전에 좋은 사람 고르기는 좀 힘들긴 할거 같아요

  • 5. 봄날
    '15.12.17 7:58 AM (175.223.xxx.13)

    전 살아보니 어른들 말씀 맞으세요
    따듯하고 술담배 않고 성실하고 잔잔한 사람
    내겐 너그럽고 시댁분위기 중요해요
    제일 중요한것, 내 사랑이 상대를 바꾸지 못해요
    고쳐산다 생각말고 그대로로도 만족한다 하면 선택하세요
    그리고 본인의 경제력을 필수, 전업하려면 재테크 잘해 월세 받으면 ok
    세상엔 공짜 없더라고요
    그리고 웬만하면 결혼은 내가 사랑하는게 아닌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해주는 사람이 살기 편해요
    삶 걸어가며 언덕 넘어갈때 휙 가버리는 동행과 손 따듯히본인 마실 마지막 물한모금 내게 억지로 주는 사람 있을때 사랑은 큰 의미 없더라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 6. 따뜻한 겨울
    '15.12.17 9:11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웬만하면 결혼은 내가 사랑하는게 아닌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해주는 사람이 살기 편해요. 22222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랑 친척들을 보니 정말 나를 사랑하면서 소중히 여기는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촌 언니랑 친한 친구가 그런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는데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부럽더라구요. 님을 존중하고 님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착하고 좋은 남자입니다. 남자 보는 눈이 없다면 어른들이 소개해주는 남자를 만나는 것도 괜찮아요.

  • 7. ...
    '15.12.17 2:35 PM (118.237.xxx.108)

    내가 사랑하는 남자 보다 나를 사랑해 주는 남자랑 결혼하는게 행복하고 ...
    두 사람이 같이 산다는게 .. 사실 다 맞춰 가는 과정이라서 ... 서로 의견 듣고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이랑 사는게 좋아요 . 사실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 성품 좋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41 우리나라 인간들이 다른나라 민족 까대는거보면 참 우습습니다. 광해 2015/12/29 743
514140 본인 사생활을 만천하에 떠벌리는 이유가 3 뭔가요? 2015/12/29 2,537
514139 국민 카드는 혜택이 왜 자꾸 줄까요? 2015/12/29 837
514138 새해 목표 세우셨나요? 4 새해 2015/12/29 1,099
514137 베스트에 무능한 남편 얘기요.. 14 .. 2015/12/29 7,502
514136 예전에 길렀던 토끼 8 ... 2015/12/29 1,740
514135 남편이랑 딸래미랑 둘다 너무 집요하고 한 가지에 꽂히면 계속 말.. 6 어우 2015/12/29 2,103
514134 위안부 굴욕 협상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 15 전쟁을원하는.. 2015/12/29 2,338
514133 9살7살 두아들데리고 일주일 제주도 가요..겨울에 갈만한곳. 2 포에버앤에버.. 2015/12/29 1,562
514132 아무리 예쁘고 매력이 넘친다해도... 6 이해불가 2015/12/29 6,897
514131 국민 대변하라고 만들어놓은게 정부인데 참 웃기지도 않네요. 3 다 한심 2015/12/29 723
514130 매 순간 불안해요.. 이거 어떡하죠.. 9 ㅜㅜ 2015/12/29 2,759
514129 최-노 이혼 가능성에 대한 변호사 분석 7 2015/12/29 6,734
514128 주식 오늘이 배당락 아니예요? 2 2015/12/29 1,617
514127 日 요미우리 사설 "한국 소녀상 철거로 진정성 보여야&.. 9 샬랄라 2015/12/29 1,335
514126 결혼하고 싶네요 5 2015/12/29 2,169
514125 이뻐지는 해 1 Jhg 2015/12/29 1,131
514124 다시 여쭤봅니다. 남학생들 학군이요 1 아들들 2015/12/29 1,399
514123 꼬막을 아까 오후 3시쯤 해감 소금물에 넣어뒀는데요 7 asd 2015/12/29 2,465
514122 몇살부터 혼자 돌아다닐수 있어요? 아이들? 20 .... 2015/12/29 6,650
514121 "나라가 우리를 두번 죽이네" 위안부 할머니의.. 11 샬랄라 2015/12/29 1,550
514120 스칼렛 요한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13 ppp 2015/12/29 4,287
514119 발에 한포진? 습진인지가 자꾸 재발하네요. 14 한습진? 2015/12/29 4,068
514118 SK재벌 회장도 참 눈이 낮은건지 9 새옹지마 2015/12/29 6,452
514117 중3 올라가는 아들 공부를 안 하네오ㅠ 12 .. 2015/12/29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