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원에서 본 사람사는 세상

moonbl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5-12-09 20:35:00


저보다 한참 어린 남동생을 거의 키우다시피 하며 자라서

아이에게 학을 떼었는지 ^^; 원래 아기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고양이,강아지를 더 좋아했는데..


아기를 낳고 나니 보는 관점이 참 많이 달라지네요.

아픈 아이들, 버려진 아이들.. 보면 맘이 너무 아려

그냥 지나치지 못해 후원만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우리 아기에 감정이입이 되서 그런거겠죠.

잠깐의 동정심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게 목표입니다.


이건 최근에 보고 너무 맘이 아렸던 아가들 사진이에요.

사람사는 세상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보육원에서 본 사람사는 세상- 입니다.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6570052


한창 엄마 아빠 눈맞추고 안아달라 보챌 아기들인데..

지금은 혼자 자라지만, 한 명 한 명의 아가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빛나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IP : 182.230.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5.12.9 8:48 PM (183.96.xxx.241)

    아 주최측이 노무현 재단이군요 .... 아이고 너무 안됐어요 저 어린 것들이 엄마의사랑도 못 받고 자라다니.....

  • 2. ...
    '15.12.9 9:21 PM (180.67.xxx.84)

    너무 가슴 아픈 사진이네요.

  • 3. ㅇㅇ
    '15.12.9 9:33 PM (39.7.xxx.51)

    가서 한 명, 한 명, 꼭 안아주고 싶네요.
    제 일 해결되면 꼭 영아원 봉사 하려구요.
    누군지는 몰라도 따뜻했던 체온과 손길 아이들 마음 속에 남아 평생의 자양분이 되도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165 초등아이에게 수학가르치는거.. 저는 너무힘듭니다. 29 .. 2016/01/05 6,339
516164 예비중 LC RC 도와주세요 영어 2016/01/05 541
516163 국민학교 시절 생각나는 거 뭐 있으세요? 29 국민학생 2016/01/05 2,792
516162 나이들면 단음식이 싫어지나요? 11 설탕 질색 2016/01/05 4,323
516161 임플란트를 해야한다해서.. 15 하늘 2016/01/05 3,720
516160 퇴근하면 먹을거 자제를 못하겠어요 5 ... 2016/01/05 1,792
516159 닭다릿살로 뭐 할까요? 15 ..... 2016/01/05 2,069
516158 문과졸업생인데 이과 공부해서 의대갈수있나요? 9 ㅇㄴㅁ 2016/01/05 2,817
516157 폐경돼도 생리기간은 예전처럼 증세?가 있나요? 2 어휴 2016/01/05 2,281
516156 아이는 그 부모의 거울 세상에 2016/01/05 1,170
516155 왜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2 유튜브 2016/01/05 1,079
516154 김복동 할머니 “자기 새끼가 고생했다면 그런 말 나오겠나&quo.. 2 샬랄라 2016/01/05 1,301
516153 고1 올라가는 아들이 야동에 채팅까지 했어요 12 .. 2016/01/05 5,468
516152 종편 본다고 욕하는 사람들 참으로 어이없죠 40 수준이하 2016/01/05 3,619
516151 오래된 마른 취나물 먹어도 될까요? 4 취나물 2016/01/05 1,413
516150 아빠 칠순 가족모임 6 ... 2016/01/05 2,728
516149 결혼하면 마음 속에서 친구의 자리가 사라지나요? 19 2016/01/05 3,856
516148 피부과 다니며 주기적으로 관리받는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ㅡ 7 alread.. 2016/01/05 7,439
516147 안녕 SK... 5 00 2016/01/05 2,200
516146 안맞고 자랐으면 오냐오냐키웠다는 인식은 뭔가요? 3 몽둥이 2016/01/05 1,057
516145 새 차에서 히터틀면 기름내?인지 나네요 2 그냥 2016/01/05 646
516144 [인터뷰] 엄마부대 대표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한다”.. 32 세우실 2016/01/05 4,393
516143 진짜장 맛있네요. 6 성희 2016/01/05 1,511
516142 목동 행복한 세상 근처에서 갈 만한 서울 명소 추천부탁드려요. 4 ... 2016/01/05 1,544
516141 강황 드시나요? 5 요즘도 2016/01/0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