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녀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건 성향이 비슷해서인가요?
일단 대화가 안통하지 않나요?
1. ...
'15.12.9 8:14 PM (117.123.xxx.197) - 삭제된댓글전 오히려 엄마랑 정반대라서 더 친구처럼 얘기하게 되요. 엄마랑 얘기하다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의견을 듣게 되고... 아무래도 엄마만큼 저한테 우호적인 사람이 없으니 내 생각과는 다른 의견도 생각하게 되고 그래요. 하지만 가끔 생각이 너무 달라서 엄마가 틀렸다고 할 때도 있어요ㅋㅋㅋㅋ
2. ..
'15.12.9 8:17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저는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성격 제가 붕어빵처럼 닮았는데 내성격이고 그런부분들이 많이 닮았어요.. 저희 엄마는 본인처럼 살지 말라고 항상 저한테 이야기 하셨거든요..재미있게 살라고.. 자기는 평생 너무 재미없게 살았따고.. 근데 닮은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쉬었고 충돌이 없었던것 같아요..
3. ..
'15.12.9 8:17 PM (175.113.xxx.238)저는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성격 제가 붕어빵처럼 닮았는데 내성격이고 그런부분들이 많이 닮았어요.. 저희 엄마는 본인처럼 살지 말라고 항상 저한테 이야기 하셨거든요..재미있게 살라고.. 자기는 평생 너무 재미없게 살았다고.. 근데 닮은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쉬었고 충돌이 없었던것 같아요..
4. 엄마 착각
'15.12.9 8:20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전 엄마가 혼자 일방적으로 딸은 친구라 여기는데
정작 저는 그냥 친정엄마 일 뿐. 그 이상은 피곤해요.
있는 친구도 귀찮아 정리하는 마당인데
성향은 둘이 비슷 대화는 잘 통하는데...
그렇다고 친구처럼 지내긴 싫어요.
일종의 딸 키운 보상심리 같을때 있어요.
그냥 엄마는 엄마 친구들이랑 놀았음 좋겠네요.5. 나이어린 입장에서는
'15.12.9 8:24 PM (123.199.xxx.188)수발드는거고
나이많은 입장에서는 만만하니 맘편하고 함부로 하기 좋습니다.
나이많은 사람이 어린딸이랑 어울린다는 생각자체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답게 자기가 어디서 있어야하는지를 아는게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6. 엄마의
'15.12.9 8:24 PM (61.79.xxx.56)무한한 사랑 때문 아닐까요?
엄마가 아이가 너무 예뻐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데
아이도 당연 엄마를 따르겠죠.
그러면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 아이와 잘 지내게 되겠죠.
제가 그래서요.7. ...
'15.12.9 8:29 PM (175.113.xxx.238)61,79님 의견에 공감...ㅋㅋ 맞아요. 생각해보면 엄마의 무한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나한테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니까. 솔직히 그런 사람 엄마 말고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잖아요.. 당연히 따랐던것 같아요.. 따지고 보면 제성격이 좋아서도 아니고.그냥 엄마의 절대적인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8. 동감.
'15.12.9 9:19 PM (112.153.xxx.100)맞아요. 엄마의 무한 사랑 ^^
얼마전 딸이 여행중 아빠랑 다투고.. 엄마랑은 이리도 잘 맞는데..아빠랑은 하루만 같이 있어도 싸운다고 절대로 여행 같이 안간다 하더군요. 그럼 저흰 성향이 비슷할까요? No~ 걍 제가 엄마 잔정 없이 자라 다 맞춰주고 노력하는 덕분이랍니다. 울 딸 그걸 언제쯤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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