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5년 1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5-11-27 08:02:45

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와서 고와지는 햇살
내가 볼을 내밀면
내 볼에 와서 다스워지는 햇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자꾸자꾸 자라나
다람쥐 꼬리 만큼은 자라나
내 목에 와서 감기면
누이가 짜준 목도리가 되고
내 입술에 와서 닿으면
그녀와 주고받고는 했던
옛 추억의 사랑이 되기도 한다


                 - 김남주, ≪창살에 햇살이≫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5년 11월 2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5/11/26/20151127Grim.jpg

2015년 11월 2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5/11/26/20151127Jang.jpg

2015년 11월 2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19339.html

2015년 11월 2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85f609edb1a0419794ef04b26496cd30




짧으면 먹힌다.




 
―――――――――――――――――――――――――――――――――――――――――――――――――――――――――――――――――――――――――――――――――――――

왜 그럴까, 우리는.

자기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는
그리도 길게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에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네
아니, 처음부터 아예
듣기를 싫어하네

              - 이해인, ˝왜 그럴까, 우리는˝ 中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59 예약 20분 가동 40분 쉬고 반복하면 난방비 절약될까요? 2 신도시 보일.. 2015/12/29 1,621
    514158 국민은행 - els 혹은 elt 라고 아세요? 4 국민 2015/12/29 2,263
    514157 2015 선데이저널유에스에이 12대 뉴스 선데이저널유.. 2015/12/29 1,315
    514156 최태원 내연녀싸이 사진 어떤분이 쭉 올리셨다는데 어느글인가요? 14 하라 2015/12/29 25,245
    514155 펌) 위안부 할머니의 문신 52 푸른정원 2015/12/29 4,733
    514154 여성 과외샘들 남학생들도 하시나요? 6 ㅎㅎ 2015/12/29 1,762
    514153 이 동네엄마 뭘까요.. 9 이상혀 2015/12/29 4,941
    514152 근데 회장하고 내연녀가 어찌만났을까요? 8 ... 2015/12/29 8,304
    514151 만일에 어떤약때문에 간수치가 오른거면 약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오.. 2 골다공증약 2015/12/29 1,866
    514150 6억으로 광교 갈까요..? 14 지친다.. 2015/12/29 6,550
    514149 우리나라 인간들이 다른나라 민족 까대는거보면 참 우습습니다. 광해 2015/12/29 742
    514148 본인 사생활을 만천하에 떠벌리는 이유가 3 뭔가요? 2015/12/29 2,536
    514147 국민 카드는 혜택이 왜 자꾸 줄까요? 2015/12/29 837
    514146 새해 목표 세우셨나요? 4 새해 2015/12/29 1,098
    514145 베스트에 무능한 남편 얘기요.. 14 .. 2015/12/29 7,501
    514144 예전에 길렀던 토끼 8 ... 2015/12/29 1,740
    514143 남편이랑 딸래미랑 둘다 너무 집요하고 한 가지에 꽂히면 계속 말.. 6 어우 2015/12/29 2,101
    514142 위안부 굴욕 협상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 15 전쟁을원하는.. 2015/12/29 2,338
    514141 9살7살 두아들데리고 일주일 제주도 가요..겨울에 갈만한곳. 2 포에버앤에버.. 2015/12/29 1,561
    514140 아무리 예쁘고 매력이 넘친다해도... 6 이해불가 2015/12/29 6,895
    514139 국민 대변하라고 만들어놓은게 정부인데 참 웃기지도 않네요. 3 다 한심 2015/12/29 723
    514138 매 순간 불안해요.. 이거 어떡하죠.. 9 ㅜㅜ 2015/12/29 2,757
    514137 최-노 이혼 가능성에 대한 변호사 분석 7 2015/12/29 6,734
    514136 주식 오늘이 배당락 아니예요? 2 2015/12/29 1,617
    514135 日 요미우리 사설 "한국 소녀상 철거로 진정성 보여야&.. 9 샬랄라 2015/12/29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