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만 놀겠다 하고 회사를 그만 두었는데

백수인딸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5-11-23 16:00:48

고등학교 졸업 하고 생산직에 입사해서 4년간 다니다 그만둔지 1년이 좀 안 됩니다

적금과 퇴직금 합해서 8천 정도 모아져 있구요

두달만 쉬다가 다른곳에 다닌다고 하더니

지금은 그냥저냥 지금에 생활에 묻히고 있네요

나름 알아 본다고 하긴 하는데 적극적이진 않아요

아직 24살이고  저도 취직 하라고 재촉 하진 않아요

다른 가족들도 그렇구

집에 있으면서 설거지와 집안 청소도 도와주고 그럽니다,,

용돈도 거의 안쓰고 매우 명랑 하게 잘 쉬고 있는데

그냥 지켜보고 있는게 좋을지

취직을 하라고 해야 할지,,


IP : 112.7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4:03 PM (218.148.xxx.65) - 삭제된댓글

    글쎄 돈 안쓴다고는 하지만 야금야금 쓰겠죠.
    일정 수입이 있는 생활이 좋지 않을까요?
    아직 젊으니까 올해는 쉬고 내년부터 알아보라고 하세요

  • 2. 저라면
    '15.11.23 4:04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최장 5개월까지는 별 말 안할 것 같아요.
    생산직 주야간 했나봐요??
    돈 모운 걸 보니..
    고생 많이 했을텐데 쉬는 동안은 편하게 해 주세요.
    내색 안해도 시간 지나면 본인이 더 답답해요.

  • 3. ㅇㅇㅇ
    '15.11.23 4:06 PM (49.142.xxx.181)

    우와 8천씩이나 모으고 똘똘하네요.
    그 시절에 엄청 쓰고 싶었을텐데 쓰지도 않고 잘 모은거예요. 20대 초반에;
    남들 멋부리고 다닐 시기에 3교대로 열심히 벌었네요.

    근데 생각해보세요. 그걸 그만두고 나왔을때는 더이상 생산직 일 싫다고 나온걸거예요.
    계속 다녔으면 오히려 수당같은거 더 올랐을텐데 기껏 손에 익고 연차 쌓여서 선배입장이 된 회사
    다른 생산직보다 훨 수월할텐데 왜 관뒀겠어요.

    그 경력으로는 다른 계통의일은 재취업도 힘들수도 있어요.
    본인이 원하는 더 좋은 직장을 위해선 뭐라도 다른걸 자격증 같은걸 따든지
    학원에서 뭔가를 배워보든지 학력을 좀 높이든지 뭐 이런 길도 있으니 따님하고 잘 상의해보세요.
    가장 좋고 예쁜 시절 집에서 살림 도우면서 지내긴 아깝네요.

  • 4. 첫댓글
    '15.11.23 4:09 PM (122.42.xxx.166)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세요.
    거의 일년 놀고 있다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대학 들어갔으면 8천을 모으는게 아니고 썼겠죠 ㅎㅎ
    걍 좀 냅두세요. 놀다 지치면 공부를 시작하거나 재취업 하겠죠.

  • 5. 4년이나 애썼네요
    '15.11.23 4:10 PM (203.247.xxx.210)

    아직 젊으니 놓치지 말고
    자기 투자 시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 6. 첫댓글자
    '15.11.23 4:13 PM (112.173.xxx.196)

    저는 왜 두어달 놀았다고로 읽었을까요? ㅜㅜ

  • 7.
    '15.11.23 4:25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1년이나 쉬었다니 그 기간에 차라리 연수라도 다녀오는게 낫지 않았으까 싶네요.
    방송대 공부를 시작하던지,,
    꼭 공부에 연연하라는게 아니라 세상 넓은 것 구경도 하고
    세상 구경 하다보면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나 뭔가 이이다어를 얻지 않을까요?
    저라면 한 2천쯤 써도 니 인생에 도움되지 마이너스 아니라고 등 떠밀어 연수 보낼듯.

  • 8. ㅡㅡ
    '15.11.23 5:37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그냥 지켜보고 있지도 말고 취직하라 하지도 말고
    딸과 허심탄회하게 술한잔하며 얘기를 나눠보세요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 9. 지켜봐주세요
    '15.11.23 6:21 PM (220.76.xxx.231)

    나이가 그정도고 직장을 4년씩이나 다녓으면 채근하지마세요 공부도 지가 하고싶으면 생각이 있겟지요
    가방끈길어도 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소용없고 내가보기에는 속썪일 아이는 아닙니다

  • 10. ㅁㅁㅁ
    '15.11.23 7:38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8천이나 모았는데 막상 재취업은 안한다.
    이건 아이 성격이 순하고, 누가 시키는거 있을 때 성실하게 맡은 바 책임은 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뭔가 찾아서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이런 스타일이에요. 그냥 두면 한없이 놀고.
    학교나 직장 다닐 때는 할일 엄청 열심히하고.

    이런 사람은 학교든 직장이든 어디든 적을 둬야해요.
    공부를 하던 취업을 하던 해야하는데.
    전문대를 보내서 먹고 살 기술하나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일반 대학 보내면 나와서 나이30 여자졸업생이니 좀 힘들꺼고요.
    회계나 경리쪽을 가르치던지... 기공쪽을 가르치던지 해서 먹고살꺼리를 마련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착하고 성실한 아이지만
    에너지는 없는 편이니까
    야단치듯 말하지는 마시고 손잡고 이끌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284 지금이 얼마나 좋을때인지 라는 말이 짠하네요 5 덕선담임샘 2015/12/26 1,969
513283 제발 집 좀 제대로 지었으면 5 2015/12/26 1,742
513282 설현이 대세인 이유가있네요 47 택이사랑 2015/12/26 19,795
513281 응답보다가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네요 3 2015/12/26 2,221
513280 오메 우리 택이 웁니다~~ㅠㅠ 16 으앙 2015/12/26 6,631
513279 아~라미란~배꼽 빠지겠네요 11 2015/12/26 5,118
513278 응팔 노을이 반전이네요 ㅎㅎ 6 ... 2015/12/26 4,917
513277 세월호62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을 만나게 .. 7 bluebe.. 2015/12/26 489
513276 요즘은 찌라시도 중국에서 듣고 오네요 모나미맘 2015/12/26 1,802
513275 머스터드 색 가죽원단 살수 있는 곳... 2 지구를지키자.. 2015/12/26 711
513274 도시락책 추천해 주세요~ 1 마리링 2015/12/26 649
513273 여의도를 벗어나면 사람들 행색이 갑자기... 88 ff 2015/12/26 25,750
513272 응팔 라미란 댄스. . 6 어흥 2015/12/26 5,038
513271 오바마는 퇴임후 뭘할까요? 6 오바마 2015/12/26 1,688
513270 남편의 군것질 7 /// 2015/12/26 2,264
513269 유럽출신교수님 성격이 5 ㅇㅇ 2015/12/26 1,239
513268 응팔..수현(덕선)이는 의상에 계절감이 전혀 없네요..ㅠㅠ 2 음.. 2015/12/26 2,502
513267 LED 원적외선 마스크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1 궁금 2015/12/26 1,514
513266 韓 정부,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 검토 4 아베요구대로.. 2015/12/26 678
513265 무도 보셨어요?. 9 ㅇ ㅇㅇ 2015/12/26 4,445
513264 응답하라 7 팝송 2015/12/26 2,988
513263 이 립스틱이 어느 회사 건지 알려주세요.. 7 ,,, 2015/12/26 2,347
513262 고구마 간편하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5 맛있는 고구.. 2015/12/26 2,441
513261 실리콘 부항기 어디서 살수 있나요? 8 에구 2015/12/26 1,778
513260 시집 잘가면 얼굴에서 귀티 나지요? 10 귀티 2015/12/26 1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