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드폰

감정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5-11-20 13:37:34
아이가 고3 인데 수시도 안되고, 수능도 잘 보지 못해 재수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집안 분위기 온통 우울하고 안좋습니다.
요즘들어 남편이 늦는 날이 많아 좀 그랬는데, 어제도 새벽 1시 가까이 왔더라구요. 저 평소에 남편 핸폰 안 보는데, 어제는 아무데나 팽가쳐 있어서 보게 되었네요. "단풍이 지기전에 대학로에서 만나자고. 금요일 저녁에 어떠냐고"남편이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전에 보낸 카톡 내용은 전혀 없구요. 여자 번호도 없더라구요. 참고로 회사 강남쪽이라 대학로까지 멉니다. 저희 3년전에 중국 심천에서 4년간 있다 왔어요. 남편은 회사 내에서 잘나가는 편이구요. 중국 지사 아래에 있던 조선족 여직원이 한국에 와서 대학원 다니고 있었던 모양인데 20대 그 여자한테 보낸 거네요. 이거 뭐냐고 하니 처음에는 기 죽어 하다가 나중에는 소리 지르며 저더러 미쳤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 이 사람이랑 끝까지 살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아이들 다 키우고 나면 저도 독립할까 합니다.
IP : 125.176.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0 1:4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밖에 여자 만들고 아내에게 소리 지르는 것 보니
    부부사이가 오래전부터 틀어진것 같으네요.

  • 2. ..
    '15.11.20 1:52 PM (223.62.xxx.185)

    미친건 남편놈인데 적반하장이군요

  • 3. 원래 남자들은 궁지에 몰리면
    '15.11.20 2:07 PM (220.117.xxx.115)

    되려 발악하는 어리석은 천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 대학만 들어가면 이혼들 많이 하는거죠. 재산 반 나눠서 혼자 살면서 친구들하고 여행 다니고 문화생활하면 쾌적하죠.

  • 4. **
    '15.11.20 4:57 PM (14.52.xxx.6)

    아들 재수하냐 마냐 하는데 단풍이라굽쇼..에잇 미친놈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55 딸은 엄마의 여드름피부. 털 많은거도 닮나요? 10 열매사랑 2015/12/30 2,073
514254 한국금융센터라는 무료재무설계 믿을만 할까요? 3 77 2015/12/30 689
514253 최태원의 보답..(사진 있음..링크) 2 딸랑이 2015/12/30 7,941
514252 5~6억을 1-2년 안전하게 투자할 방법 있을까요? 6 2015/12/30 2,092
514251 강아지수컷이 암컷보다 냄새 더 나나요? 8 애견인 2015/12/30 5,558
514250 후불제 여행 생계영업 2015/12/30 631
514249 박근혜때문에 한국은 미국과 일본에 능욕당했다 23 참담한실패 2015/12/30 2,531
514248 노소영 얼굴에...... 27 2015/12/30 24,428
514247 우리를 두번 죽이려하냐? 수요집회 이어간다 5 진실 2015/12/30 752
514246 빈둥거리는딸밥달라안아달라과일달라 12 어케요? 2015/12/30 3,123
514245 남편이 아직 안들어왔어요.. 2 ㅇㅇ 2015/12/30 1,553
514244 기욤 민서커플 끝까지 민폐 26 ㅇㅇ 2015/12/30 18,102
514243 “일본 진정 사죄한다면 도쿄 청사 앞에 소녀상 둬야” 2 샬랄라 2015/12/30 639
514242 해맞이 보러 어디로 갈 건가요?? 1 국정화반대 2015/12/30 1,013
514241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58 이럴수가 2015/12/30 35,620
514240 배가 고파 잠이 안오는데 3 ㅇㅇ 2015/12/30 928
514239 canada goose victoria 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 .. canada.. 2015/12/30 518
514238 딩크족이라 말하면 훈계하는.. 11 아직까진 2015/12/30 3,658
514237 조카 초등입학가방 빈폴괜찮나요? 5 몽쥬 2015/12/30 1,587
514236 위안부 할머니들 고통을 100억에 팔았습니다 21 국민의지 2015/12/30 2,054
514235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 안해보신분 계세요? 9 ... 2015/12/30 2,704
514234 직장에서 사적인 대화할 때... 남들이 원하는 이야기(대답)를 .. 2 대화 2015/12/30 1,302
514233 협상 찬성한다는 할머니는 치매시래요ㅡㅡ; 2 ㅇㅇ 2015/12/30 1,181
514232 82 운영자..보세요 12 역주행 2015/12/30 2,674
514231 왜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려고 하는건가요? 7 .... 2015/12/30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