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피아노로 예고에 편입하고 싶다고 해요.

뜬금없이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5-11-13 22:01:07

8년째 피아노를 치고 있고 좋아하긴 합니다.

고등 학교 입학을 앞두고 갑자기 예고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주변에 피아노 전공한 사람도 없어서, 당황스럽네요.

아이 피아노 선생님께 전화드려 상의드렸더니, 일단 공부하면서 보자고 하시는데,...

혹시 피아노 전공하는 자제분 계시면 설명좀 부탁드려요.


입시도 치열하고 공부도 잘해야 하고, 레슨 받기에 비용도 많이 든다고만 알고 있어요. 실제 예고 출신인데 졸업후 다른 길로 완전히 돌린 경우도 많다고 들었구요.


아이가 처음으로 하고 싶다고 한 일이라 어떻게 말해야할 지 잘 모르겟어요. 따박따박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서 설명하면 그렇잖아도 좋지 않은 사이 더 멀어질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부모 노릇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IP : 223.33.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3 10:02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예고를 지망하는건가요?
    희귀 악기도 아니고 피아노는... 너무 늦었네요.
    물론 예중 예고 안 가고 명문대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런 애들도 대부분 중학교 고등학교 입시준비를 계속 한 아이들인데...

  • 2. 정식 편입이 있는지
    '15.11.13 10:47 PM (218.237.xxx.135)

    입학이 아니라 편입인가요?
    다들 입시 보고 들어가는 학교인데 정식으로 편입이 있나요?
    예술학교,예고 출신인데 간혹 현악기나 관악기 아이 한둘씩
    학기중에 들어오긴 했지만 피아노 편입은 없었어요.
    그나마도 중간에 편입?한 아이는 돈으로 들어왔다며
    다들 싫어했구요.
    입학이라고 해도...지금 준비해서 서울 주요 예고에
    들어가긴 어려워요.
    말씀하신 뒷바라지 문제도 각오하셔야하고..
    공부,실기 다 잘 나오려면 학생 스스로도 멘탈이 강해야
    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면 너무 힘든기억때문에 싫을정도입니다.
    다만...죽을때까지잘 하는게 하나 있다는..
    평생 즐길수 있다는 큰 재산이 남네요.

  • 3. 커피중독
    '15.11.13 11:11 PM (58.233.xxx.131)

    하고 싶다는게 있다면 해봐야죠
    지금시점에서는 예고입시가 다 끝났어요
    입학은 어려울것 같고 먼저 가고 싶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편입티오가 매달 공지될거예요
    그때를 대비해서 실기연습하면됩니다

  • 4. 햇살
    '15.11.14 1:05 AM (219.248.xxx.142)

    예고 편입시험은 예고입시보다 경쟁율이 더 높아요
    서울예고와 선화예고 편입시험은 2학년 1학기까지 볼수있어요~피아노는 티오가 한명정도 나오는데~선화예고가
    경쟁율이 더 높아요 그리고 합격하는 아이들은 거의
    예원이나 선화예중에서 예고 떨어진애들이 편입시험에 붙
    어요
    참고로 편입곡으로 서울예고는 쇼팽에튀드1곡과 소나타1곡을 보구요~선화예고는 자유곡1곡 보는데 리스트단테소나타,쇼팽소나타3번,슈만소나타곡등으로 편입많이 봅니다

  • 5. ...
    '15.11.14 3:07 AM (223.62.xxx.90)

    예고에서 피아노는 여섯살 시작도 늦다고 해요. 학업성적도 아주 좋아야 하고요.

  • 6. 음,,,,,
    '15.11.14 11:57 AM (59.6.xxx.151)

    입시는 이미 끝났고요

    지역이 어디시고 어느 정도?? 예고를 생각하시는지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편입은 티오가 나야 하는데
    그보다는 매해 충원하지는 않아요
    기부금은 글쎄요
    예중에서 예고 진학에 실패하는 인원이 있어서 경쟁률은 높습니다
    학교쪽에 직접 언제쯤 편입 예정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7. ㅁ ㅁ
    '15.11.14 12:27 PM (1.236.xxx.14)

    정원에서 빠지는 티오가 있어야 편입셤이 있어요

    그건 있을지 없을지아무도 모르고요

    윗님말처럼 예중에서 예고실패 한애들도 대기중이라 장난 아닐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36 유치원 안보교육 현장 13 2015/11/16 1,401
501735 응답하라 1988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서툴대요 6 ... 2015/11/16 3,871
501734 저는 써보면 너무 좋아서 마니아? 2015/11/16 1,030
501733 냉부해는 정형돈없음 안되지않나요? 8 싫어싫어 2015/11/16 3,682
501732 건강한 치아도 타고 나나봐요 11 치아 2015/11/16 2,333
501731 전우용" 독재는 다수의 빈곤과 단짝" 2 서글프다 2015/11/16 772
501730 이케아에 다녀오는길입니다 9 광명 2015/11/16 5,075
501729 장윤정 엄마가 도경완에게 캐서방이라고 한거 보고 빵터졌네요..ㅋ.. 25 아놔 2015/11/16 25,238
501728 IPL했는데요 사라지지않는 궁금증 ㅠㅠ 25 흐어어 2015/11/16 6,323
501727 초4 수학 초조해요.. 28 수학 2015/11/16 4,808
501726 시골 아낙들 담주 부산여행가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3 해운대 2015/11/16 1,082
501725 이번주 노유진 정치카페 올라왔습니다. 같이 들어요. 7 .. 2015/11/16 1,265
501724 박정희가 대량 학살한 소년들.jpg 6 하아 2015/11/16 3,596
501723 우리집 중2 2 비마중 2015/11/16 1,293
501722 68세 농민중태빠뜨린 물대포,경찰 안전규정도 안지키고 마구쐈다 3 집배원 2015/11/16 774
501721 국제엠네스티 “‘물대포’ 농민 중태, 즉각 독립적 조사 나서야”.. 5 쪼꼬렡우유 2015/11/16 1,490
501720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졌는데요.. 15 159357.. 2015/11/16 7,349
501719 대통령 덕분에 웃었어요. 8 바람처럼 2015/11/16 2,204
501718 이 음악 뭐죠? 6 생각안나요 2015/11/16 800
501717 김장용매트 써보신분? 4 ^^ 2015/11/16 3,400
501716 오늘 6킬로 정도 걸었더니.. 6 2015/11/16 3,509
501715 세월호580일)미수습자분들이 모두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꼭.. 7 bluebe.. 2015/11/16 461
501714 아줌마 있고 남편 칼퇴하는 자상남이어도 애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 13 미혼녀들 2015/11/16 4,085
501713 초등2학년 정독속독학원에 보내도 될까요? 48 배고파 2015/11/16 2,540
501712 비도오고.. 혼자 집에서 술드시는분 계신가요? 4 싱글녀 2015/11/1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