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뭔가를 좋다고 하면 그거 너~~무 싫어 라고 하는 사람은 왤까요??

ㅇㅇ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5-11-08 20:31:22

살면서초면인 사람이나 동호회나 스터디라도

제가 뭔가 좋다고 하면

각자 호불호를 말하거나 그걸로 물꼬를 터서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독 회사에서만..각기 다른 회사인데

제가 뭔가를 좋다. 혹은 맛있다고 하면

"저 *** 진~~짜 싫어해요"

"으 그거 진~~~짜 맛없어"


이런 반응인 적이 있었어요.

그 두 가지는 딱히 호불호가 있을 아이템도 아니었고..

왠지 내가 말해서일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한 명은 부하직원이었고

한 명은 다른 부서지만 저랑 사이가 안 좋았던 여자였어요

평소에도 밥 먹으면서 **씨 사차원이다 내지는 좀 안 좋은 소리 종종 시전하던...


저런 말 하는 거 견제하는 건지

그냥 싫어서인지

국으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거였는지?


살면서 제가 뭔가 말할 때 구태여 일부러 너~~~~무 싫어라고 말하는 건

회사에서 처음 겪어봐요....


저러는 사람들 이유가 뭘까요????

태어나서 두 번이지만...너무 이상하고 상처가 되어서 82에 질문 여쭈어요...

IP : 175.197.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8 8:35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 평소에 불만이 있어서 의견에 동조해주기 싫고 반박하고 싶은데
    거기다 만만할 때 그런 식으로 티내는 사람 본적은 있네요...

  • 2.
    '15.11.8 8:36 PM (121.140.xxx.179)

    상대에게 평소에 불만이 있어서 의견에 동조해주기 싫고 반박하고 싶은데
    거기다 만만할 때 그런 식으로 티내는 사람 본적은 있네요...
    근데 각기 다른 사람이 한 번씩 그런 말을 한 경우라면 그냥 우연 아닐까요??

  • 3. ㅇㅇ
    '15.11.8 8:39 PM (175.197.xxx.127)

    제가 성격이 좀 순둥순둥해서요...
    만만해 보여서가 맞는 거 같아요 ㅠㅠ
    근데 일상생활에선 없는데 꼭 회사에서 저렇더군요...

  • 4. 활짝웃으며
    '15.11.8 8:39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난 ㅇㅇ씨가 너~~~~무 싫어 하하하 농담이야
    한번 해주세요.

  • 5. ...
    '15.11.8 8:41 PM (182.215.xxx.10)

    보통은 맘에 안드는 상사나 동료에게 싫다는 표현을 그런 식으로 돌려서 하는거 아닌가요? 다음에도 그런 일 있으면 윗 분 말처럼 대꾸해주면 좋을 듯

  • 6. ㅇㅇ
    '15.11.8 8:45 PM (175.197.xxx.127)

    그렇군요 ㅠㅠㅠㅠ 저도 기가 더 세져야 할 거 같아요...
    잘 받아치게요..아무래도 너무 무른 게 문제인 거 같아요
    보면 멋대로 행동해도 기 센 사람들한테는 또 비위 맞춰주는 게 회사인 듯....

  • 7. 그래
    '15.11.8 9:05 PM (115.41.xxx.221)

    그래도 나는 너~~~~~~~무 좋아
    밀어붙이세요.

    내가 좋다는데 니들이 뭐야

  • 8. ㅉㅉㅉ
    '15.11.8 9:28 PM (118.139.xxx.120)

    입을 함부러 놀리는 사람이네요...
    그런 가벼운 사람과는 가까이 안 지내면 되고...부하직원은 싸가지가 없네요...

  • 9. ㅇㅇㅇ
    '15.11.8 10:33 PM (121.130.xxx.134)

    그럴 땐 상황 봐서 한마디 해주세요.

    근데 **씨는 왜 그렇게 싫은 게 많아?

  • 10. ㅇㅇ
    '15.11.8 11:18 PM (183.101.xxx.186)

    와 82분들 너무 대단하세요
    진짜 너무 좋은 리액션들이에요
    집에서 틈 날 때마다 연습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18 수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고딩맘 2015/11/18 2,166
502317 수학 과외....조언좀요 5 ㅇㅇ 2015/11/18 1,897
502316 온수매트 처음 틀었는데 ..원래 뜨겁진 않은 건가요? 9 ... 2015/11/18 2,805
502315 프랑스 불법 시위.jpg 2 참맛 2015/11/18 1,518
502314 코스트코 가서 뭐사세요? 23 건강하게삽시.. 2015/11/18 6,692
502313 비행기에서 김밥 좀 자제요 87 휴우 2015/11/18 26,046
502312 80년대 정취를 느끼고 싶은분들께 강추 여행지(?) 49 나들이 2015/11/18 2,086
502311 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4 foreig.. 2015/11/18 2,259
502310 나혼자산다 재방보니 황치열 참... 26 ## 2015/11/18 23,319
502309 전우용님 트윗 3 사람과기계 2015/11/18 1,068
502308 아이 둘, 전직 북 디자이너인데 현재 전업이여. 어떤 자기계발이.. 3 ㅇㅇㅇㅇㅇ 2015/11/18 1,602
502307 갓 돌 넘긴 아기 데리고 미국 파견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9 고민... 2015/11/18 1,639
502306 김숙 결혼할 여자로서도 되게 좋은조건 아닌가요? 49 .. 2015/11/18 7,841
502305 소재좋은 코트.. 1 .. 2015/11/18 1,654
502304 서울시내 오피스텔 지금 사도 될까요? 4 조언부탁 2015/11/18 2,472
502303 경찰 간첩 수사 부서, 방송사에 전화해 집회 참가자 정보 요구 5 샬랄라 2015/11/18 610
502302 미국 유학생 자녀 두신분 혹시 계신가요? 2 ... 2015/11/18 1,914
502301 목디스크로 나무 경침 베고 주무시는 분들 있으세요? 12 목디스크 2015/11/18 13,657
502300 따라서 물어보는 거 6 따라서 묻기.. 2015/11/18 1,090
502299 이분 어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2 제보 2015/11/18 2,049
502298 치아씨드는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나요? 7 요리사 2015/11/18 2,158
502297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6 ... 2015/11/18 842
502296 백종원 순두부찌개 양념 18 대박 2015/11/18 11,123
502295 강황 부작용 불면증 ... 12 비온다 2015/11/18 8,466
502294 부모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1 ㅇㅇ 2015/11/18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