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초기인데 남편이 관계를 원해요

10주 조회수 : 97,690
작성일 : 2015-11-06 01:45:40
연애기간이 짧았고 신혼여행에서 가진 아이라
남편과 관계를 가진 횟수가 몇번 되지 않아 남편도 참힘들겠다 싶긴한데요

제가 고령임신이고 지금 스킨십을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심리상태 몸상태에요. 가슴통증도 있고.

임신 5-6주 쯤엔가 남편이 하도 원해 한번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때 많이 이팠거든요. 제가 원래 성욕이 없는 것도 아니고 관계시 통증을 느끼지 않는데도 임신하니 이러네요.

포옹 뽀뽀 외의 스킨십 자체가 지금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어쩌면 좋나요...
IP : 223.62.xxx.89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6 1:47 AM (223.62.xxx.89)

    방구가 나오려 하고 그러니 도저히 남편의 스킨십이 받아들여지지가 않고....;;; 남편은 제가 노력을 안해서라는데 억지로라도 받아줘야 하는건가요? ㅠ

  • 2. ......
    '15.11.6 1:53 AM (216.40.xxx.149)

    저도 그랬어요. 하도 졸라서 임신 4개월땐가 무리하게 해줄려다가 굉장한 수축?이 오고나니 그때서야 요구를 안하대요. .
    그냥 이해를 구하시고요. 걍 한 일년 야동보고 혼자 풀라고 하세요. 님 남편이 완전 인기맨이라 여태 여친없이 단 한달도 여자없이 산거 아니잖아요??
    결혼해서 불과 1년만 좀 참아달라는데 . 다른거도 아니고 배부르고 힘든 아내한테 성욕이 불끈 한건 자제좀 해야 인간이죠.
    뭐 임신중 섹스 문제없다더만 제 친군 조산했어요. 제 친구 남편 의사한테 욕 한바가지 먹었어요.

  • 3. ......
    '15.11.6 1:55 AM (216.40.xxx.149)

    원글님 남편한테 묻고싶네요. 여태 여친이나 부인없을땐 어떻게 풀고 살았어요? 한창 불타오르는 이십대도 아닐거고 한 일년만 좀 참으라고요. 여잔 임신과정이 더 힘들거든요? 그깟 성욕은 댈게 아닌데.

  • 4. ........
    '15.11.6 1:55 AM (222.112.xxx.119)

    임신 8주 - 32주 까지는 의학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요. 산부인과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하구요.

    나머지는 원글님과 남편분이 알아서 할일.

  • 5. ..
    '15.11.6 1:58 AM (125.135.xxx.121)

    저도 임신기간엔 안했어요 의학적으로 문제없다지만 제 몸이 긴장을 해서 불안하고 할수가 없더군요
    임신한 아내는 더 힘든데 좀 참으세요 남편분 특히 초기는 조심해야죠

  • 6. 저도
    '15.11.6 2:02 AM (223.62.xxx.89)

    제가 이렇게 한순간 성욕이 뚝 떨어질지 몰랐는데요
    임신인줄 모르고 관계를 시도한 기간(아마 3-4주 쯤으로 기억해요)에 제가 계속 거부를 했어요

    이유도 모른채 그냥 싫었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 그 기간에 거부를 한 게 결과적으로는 잘됐던 일이었더라고요.

    책 찾아보면 초기에 관계를 피하라 하고
    특히 고령임심은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정작 담당 의사선생님은 괜찮다고 했어요
    이분은 장거리여행도 운동도 모두 오케이 하심.

    암튼 이런 상황이에요
    저랑 남편 모두 30중반이고요

  • 7. 내용이 빠졌네요
    '15.11.6 2:05 AM (223.62.xxx.89)

    남편은 모두 오케이 하는 담당 의사 말만을 근거로
    무조건 괜찮다고 시도하는데 (막 강압적인건 아니고 꽤 부담스럽게 설득을 해요)
    남편 마음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몸이 반응을 하지 않네요 ㅠ

  • 8. 방금도
    '15.11.6 2:09 AM (223.62.xxx.89)

    끈질긴 설득 실패하고 마음 상해서 그냥 자고 있는데요 이러다 사이 나빠질까 걱정도 되네요

    몰래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자꾸 추가댓글 달아요;;

  • 9. 아서요
    '15.11.6 2:12 AM (116.37.xxx.157)

    전 결혼해서 1년정도 후에 자연스레 임신.
    임신하고 아무생각없이 관계 가진 후 유산 했어요
    저 이십대 였는데.....

    원인이 딱히 그거라고 아무도 말한적 없었는데요
    저도 그냥 ....받아 들였구요
    훗날 이런저런 얘기하다 남편 생각을 알게 됐어요
    남편은 자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임신때는 일절.

  • 10. 자위
    '15.11.6 2:14 AM (112.173.xxx.196)

    하면 되지 무슨..
    서른중반이면 노산이라 더 조심해야 해요.
    한번 잘못되면 애도 금방 다시 새로 들어서지도 않구요.
    님이 젊은 임산부가 아니라는 걸 인식 시키고 안전한 임신초기를 보내도록 협조 하게 하세요.

  • 11. 제가
    '15.11.6 2:19 AM (223.62.xxx.89)

    유난히 남편에게 모질게 구는거 아닌거에요?
    관계는 물론이고 깊은 스킨십마저도 불편하니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고 자존심 상하지 읺을까 걱정도 되는데... 그냥 저의 마음의 소리가 포옹과 뽀뽀 이상은 불편하다고 말해요 ㅠ

  • 12. ......
    '15.11.6 2:21 AM (216.40.xxx.149)

    그리고 저도 삼십 중반인데요.
    애가 안생겨요. 참. . 아이 더 낳고 싶어도 나이 이렇게 되니 이유없이 안돼요.

    그리고 제 주변인들 삼십 중후반에 임신은 됐는데 초중기때 유산도 많이 됐어요. 고령임신이 그게 힘들어요 되더라도 유산확률이 높아요.

  • 13. .....
    '15.11.6 2:24 AM (216.40.xxx.149)

    아뇨 그냥 태아 보호본능인거에요.
    가슴통증도 있으시다며 그거 잘못하면 자궁수축 와요.

  • 14. 남편에게
    '15.11.6 2:47 AM (223.62.xxx.89)

    보여주게 더 많은 이야기 좀 나눠 주세요
    남편은 저의 노력부족 유별남 때문에라 생각하는데
    남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고 인정하면서도 저는 참 억울해요. 왜냐면 엄살부릴줄 모르고 나름 정신력 강인한 제가 도대체 뭘 어떻게 설명할 방법은 없지맘 그냥 제 몸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워낙에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이미 많이 배려받고 있는데 남자의 본능마저 억누르게 하니 믾이 미안해요 ㅠ

  • 15. 아휴 챙피한데
    '15.11.6 2:49 A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초기고 뭐고 만삭이고 가리지 않고 징하게 했는데
    애들은 쑥쑥 잘 태어났어요.
    뭔 배려라곤 하나 없이 ㅠ 거절도 없이 하자는대로 다ㅠ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정도구
    지금 생각함 생각자체가 없이 살았다는거죠. 사람에 따라
    자기상태를 잘 감안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원체 외할머니대부터
    잘 생기고 잘 낳고 그렇게 유전되진것 같습니다. 외할매 마지막출산 46세셨어요.

  • 16. ....
    '15.11.6 2:57 AM (175.223.xxx.6)

    일년동안 부부관계 아예 없으면 아마 나가서 해결할걸요..

  • 17. 참 고령임신이면
    '15.11.6 2:57 AM (58.143.xxx.78)

    조심해야하는 초기고 하니 좀 배려해주세요.
    예쁜자식 만나는거 상상하시면서요.
    주변 유산도 너무도 흔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귀한 아이 꼭 건강하게 태중에서 잘 자랄 수 있길 바랍니다.
    당연히 엄마가 되어가는 중이시니 호르몬의 변화가 있어요.
    잘 넘기시고 즐태하시길

  • 18. dd
    '15.11.6 3:06 AM (218.48.xxx.147)

    임신초기때는 유산위험때문에 안하는게 맞구요 이십주쯤부터는 살살해도 되는데요 애액도 안나오고 자세도 불편해서 잘안되더라구요 오히려 전 남편보다 제가 더 하고싶어서 불편해도 참고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배부른거보고 부담스러운지 안할려고하네요 저희 남편도 성욕이 엄청나서 임신하기전엔 제가 피하면 삐지고 자학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지금은 아예 성욕 자체가 안생긴대요 첫째 임신땐 간간히 했던것같은데 둘째땐 무서울정도로 안건드리니 조금 서운할려고까지합니당ㅎㅎ 그래도 남편분이 아기 위해서라면 좀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다른방법으로 스킨쉽 많이 해주세요

  • 19. ㅡㅡㅡ
    '15.11.6 3:23 AM (216.40.xxx.149)

    꼴랑 일년동안 없다고 나가서 해결할 넘 같으면 이미 총각때도 심심하면 나가서 성매매 했을 넘이죠.

    여잔 온갖 통증에 시달리며 배 나오고 치질에 뭐에 출산한번 하면 몸이 골로 가는데 그거 못참고 성매매 할 넘이면 뭐 쓰레기죠. 임신이란게 그저 곱게 배만 나오고 드라마처럼 이쁘고 편한걸로만 안다면 남자가 등신인게여.

  • 20. ㅇㅇ
    '15.11.6 3:34 AM (112.152.xxx.84)

    임신초기엔 뭐든 조심~!!

  • 21. ㅇㅇ
    '15.11.6 3:34 AM (112.152.xxx.84)

    이글 다른 남편들도 참고 할 수 있도록 지우지 말아주세요~!!

  • 22. 하..
    '15.11.6 3:58 AM (37.58.xxx.20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쑤셔줄 남편이라도 있으니 행복하신거에요 ..~ ㅠ

    전 자다가 너무 외로워서 지금 깼다는..흑흑 ㅠ

  • 23. ㅇㅇㅇ
    '15.11.6 4:06 AM (49.142.xxx.181)

    아이고
    윗님은 뭔 쑤셔줄?????
    글쓴님 남자에요? 뭐 같은 표현을 해도 저런 표현을 해요??ㅉㅉㅉ

  • 24. ...
    '15.11.6 4:33 AM (82.246.xxx.215)

    윗님 쑤셔줄 ㅋㅋ무슨 이쑤시개에요 쑤시게;; 저도 임신중인데 확실히 성욕이 떨어져요 본능인가봐요~~저희남편은 저 안건든지 1년다되갑니다;; 겁나서 못하겠데요 워낙 오래기다리고 가진아이라 ; 원글님 남편분은 그렇게 절박하진 않으신가봐요;;욕구해결이 더 우선이신걸 보면;;

  • 25. ㅡㅡㅡ
    '15.11.6 4:45 AM (216.40.xxx.149)

    정말.. 한몇년 애태우다 가졌어야 되는데 단번에 아이 들어서니 소중한걸 몰라서 저러네요. 길게는 6 년, 10년 간 임신이 안되서 고생하다 생기면 저런소리 못할텐데..
    시험관이며 인공이며 돈고생 맘고생 하면 남자도 철이 들었을지도요.

  • 26. 근데
    '15.11.6 5:31 AM (175.223.xxx.33)

    부부관계로 유산될 아이라면 다른 이유로도 유산될수 있어요. 임신하면 대체로 여자들 성욕이 더 강해집니다. 적어도 제주변엔 다 그렇네요. 위에 관계후 유산되었다는데 관계 때문에 유산된건 절대 아닙니다.

  • 27. ...,
    '15.11.6 5:50 AM (175.223.xxx.248)

    저도 자궁수축이 엄청 심하게 되었었어요. 눈으로 보더니 절대 하자는 소리는 안합니다.
    대신 가끔 자위하는거 도와줍니다. 부부끼리인데 해줄수 있은거라고 생각하구요..;;

  • 28.
    '15.11.6 6:30 AM (123.228.xxx.70)

    그래도 부부니까 다른방법들로 도와줄순 있지않나요
    최선을 다할 필요는 있을듯요

  • 29. 넘어갔다가 결국 다시 들어왔네요;;
    '15.11.6 6:32 AM (211.178.xxx.196)

    많은 분들이 저 같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댓글 써봤자

    남편 짐승 같다는 말 밖에 안 나오니..

    조근조근 설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본데

    징그럽네요!! 설득은 무슨, 싫다는 사람 붙잡고.

    결국 자기 좋은대로 해달라는 거잖아요.

    님이 스킨십이 불편한 거야 당연히

    남편이 그 다음에 뭘 요구할지 알기 때문인 거고요.

    원인이 아이 때문인데 그걸 체내 삽입을 기어이 하고 싶어 하는 게

    부성은 개나 줘버리고 짐승인 거지, 뭐가 달라요??

    여자는 그냥 남자 성욕을 푸는 대상일 뿐인가요?

    싫은 이유가 임신인데 설득을 시도한다니..

    어떤 면상인지 궁금하네요.

  • 30.
    '15.11.6 6:47 A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

    초기 관계때문에 유산되는게 아니라 어차피 유산될 거였는데 하필 관계를 해서 연관 있어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긴 하더라고요. (초기 비행 초기 여행 등등 다 마찬가지)

    그래도 신경은 쓰이니까 초기는 피하시고 한 9주쯤에 가볍게 응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숙제하는 셈 치고...

    우리 남편은 절대 요구는 안하지만 제가 하기 싫어도 그냥 불쌍해서 짧고 간단하게 응해요 (자주도 아니고 3-4주에 한번 ㅎ) 그러면 저도 맘은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중기쯤 되면 님 성욕도 왕성해질수도 있는데 그럼 문제 해결이죠 뭐... 막달에는 좀 저심하라 하신 하네요. 수축때문에...

  • 31.
    '15.11.6 6:48 A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

    초기 관계때문에 유산되는게 아니라 어차피 유산될 거였는데 하필 관계를 해서 연관 있어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긴 하더라고요. (초기 비행 초기 여행 등등 다 마찬가지)

    그래도 신경은 쓰이니까 초기는 피하시고 한 9주쯤에 가볍게 응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숙제하는 셈 치고...

    우리 남편은 절대 요구는 안하지만 제가 하기 싫어도 그냥 불쌍해서 짧고 간단하게 응해요 (자주도 아니고 3-4주에 한번 ㅎ) 그러면 저도 맘은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중기쯤 되면 님 성욕도 왕성해질수도 있는데 그럼 문제 해결이죠 뭐... 막달에는 좀 조심하라 하긴 하네요. 수축때문에...

  • 32. 손이 있잖아요
    '15.11.6 7:20 AM (211.36.xxx.42)

    짐승취급마시고 좀 도와주세요

  • 33. 그러게요
    '15.11.6 7:24 AM (211.178.xxx.223)

    저도 성욕이 좀 강해져서
    초기 지나고는 어느 정도 했었던 기억이...

    넘 거부 마시고 가끔 응해주세요
    부부라도 일방적인 건 없어요
    님이 배려받고 싶다면 님도 배려해야겠죠

  • 34. 전 반대입장
    '15.11.6 8:08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지금 서른중후반 첫아이 만삭이구요
    33에 아이 유산이후 꽤 오래 임신이 안됐어요 관계때문이 아니고 유전자상 약한 아이였고

    남편이 막 조르거나 하지 않아도 전 제가 욕구없었는데도
    알아서 원한다 싶으면 했는데^^;; 문제없어요
    12주 지나고는 괜찮고 그 전엔 다른 방법으로 스킨쉽...
    32주 지나고는 몸 불고 서로 조심하느라 게을러진 상태

    그런데도 힘들어하는 때가 보이는데~~~
    막 조르는 스타일 아니고 혼자 풀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니 전 제가 다가가서 하게 되더라구요. 평소 워낙 자상하고 잘하는 스탈이라 저도 모든면에서 노력하고 싶어서요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편안하게 임할수 있느냐가 관건.
    노산이고 유산경험있는 첫 임신인 전 꽤 많이 했음~~~^^

  • 35. ...
    '15.11.6 8:23 AM (222.111.xxx.118)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애기가 안대요.
    그 어린것도 생명체라고 애기가 알아서
    막 몸을 피하고 그런다고 TV에서 봤어요.

  • 36.
    '15.11.6 8:32 AM (221.159.xxx.68)

    첫째땐 아예 안했고 둘째땐 임신중기때 남편이 한번 시도했는데 헉 아파서 도저히 못 하겠던데요.너무 아파하고 아프다고 소리 지르니까 바로 남편이 안하던데ㅎㅎ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전 차라리 애 낳고 키우는게 덜 힘들었어요. 입덧도 많이 심하지도 않았는데 임신하면 그만큼 몸도 힘들고 조심할것도 많고요.
    근데 아기 낳고도 호르몬 영향인건지 애 돌 되기전까진 하기 싫던데ㅜㅜ
    한편으론 신혼인데 남편분도 이해는 가지만..
    다른 스킨쉽방법으로 풀면 안되나요?

  • 37. 저희는
    '15.11.6 8:42 AM (211.204.xxx.43)

    남편이 겁네고 안해요..제가 임신후 성욕이 강해져서 한번 시도했는데 남편이 겁나서 못하겠다 하더라고요..노산이라서 또 오래 기다린 아이라서 더 조심해요..얼마나 미리부터 아이 안전 걱정을 하는지 침대도 낮은걸로 바꾸고 가구도 안전하게 디자인된걸로 바꾸자하고 주방과 거실 분리문달자 저보다 더해요..애 다칠가봐..

  • 38. 에공
    '15.11.6 9:06 AM (202.30.xxx.24)

    이게 참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전 제가 임신 때 성욕이 너무 강해져서 (거의 막달까지도 그랬어요 ㅠ.ㅠ 부끄부끄) 남편한테 막 졸랐는데, 남편은 제가 임신하면서부터 성욕이 뚜욱 뚝....
    애기 때문에 못하겠대요 흑.
    이게 안 맞으니 미치겠더라구요.
    막달에는 애기가 빨리 나올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하지만 대개는 성관계 자체는 문제 없다는 게 중론이에요. 윗분.. 무슨 애기가 몸을 피해요 ㅠ_ㅠ 자궁까지 절대 안 닿아요. 아주 깊게 삽입하는 자세는 질에 무리한 자극으 ㄹ줄까봐 피하는거죠.

    여튼, 근데 문제는 원글님이 하고싶은 마음이 안 든다는 거죠.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해야죠 뭐.
    꼭 삽입이 아니더라도 다르게 스킨쉽 하는 방법으로 남편을 달래 주시구요 (싫어도 가끔은 응해주시구요.. 너무 거절하면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속상하고 슬퍼요 흑)
    남편 분은 조금만 더 참아주시구요.

    솔직히, 임신 때보다는 출산 후에 여자는 성욕이 더 떨어져요.
    정말 일년 간은 거의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몸 힘들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어쩌다 하면 너무 감흥이 없고 아파서.. 아, 이러다 나 평생 이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근데 뭐.. 시간 지나고 수유도 끝나고 하니까 내 몸이 안 예뻐져서 좀 우울하지, 그 감은 돌아오더라구요.
    지금보다 나중이 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서로 타협하는 방안을 잘 찾아보세요.

    신혼인데 부인 예뻐하고 싶은데 못하는 남편 분도 좀 안타깝지만... 잘 견뎌 주시어요~~~
    하지만 너무 포르노로 탐닉하면 아니되옵니다.
    습관되면, 나중에도 그것만 보게 됩니다. 애기 키우느라 힘들면, 욕구는 생기는데 몸으로 하고 싶은 욕구까진 안 생기고 그러면 그것만 그냥 보더라구요.
    조심조심.

  • 39. ...
    '15.11.6 9:09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아직 배가 안나와서 남편도 잘 인식을 못할거예요.. 배 많이 불러오면 본인이 성욕이 무의식적으로 성욕이 떨어질거예요. 침대에 애랑 셋이 있는 기분이 확 들거니까요.

    그래도 에로틱한 분위기는 있어야죠

    손도 있고 입도 있는데 부부관계 못할 이유는 없을것같아요.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더 편하게 나눌수 있고 가끔 관계를 하더라도 피임기구 사용안해도 되니 마음 더 편할거예요..

  • 40. 한나
    '15.11.6 10:10 AM (59.10.xxx.130)

    남편 맘도 헤아려 주시고 다른 방법으로 좀 만족 시켜 드리세요
    나중에 남편이 건들지도 않게 되요
    가족은 부부 중심

  • 41. ......
    '15.11.6 10:17 AM (175.223.xxx.6)

    부부 라면 서로 배려해야지 무조건 일방적으로 하는건 반대네요. 댓글 보면 참 이기적인 사람들 많다 싶네요.

  • 42. 음음음
    '15.11.6 10:46 AM (121.151.xxx.198)

    전 첫째때는 거의 마음이 없어서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했어요
    마음이 안생겼거든요,,,,
    근데 모유수유하니 그 마음이 더 하더라고요
    그래서 2년 좀 넘게 신랑이 고생했어요
    모유수유 끝내니 제 마음이 달라져서 놀랐어요

    지금 둘째 임신 23주인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마음이 생기네요,,,,
    이게 두번째라 그런건지 잘은 몰라도요
    마음의 변화가 느껴지니 신기하네요
    근데 원글님 곧있음 입덧이 와서
    암것도 못할수도 있어요
    전 거의 널부러졌거든요,,,,
    18주까지요
    입덧지나면 조금씩 배가 나와서
    신랑분도 느낌이 다르실거예요,,

  • 43. 에고
    '15.11.6 10:50 AM (121.140.xxx.186)

    23주차 임산부로서 원글님에게 공감이 되요..

    힘들어하는 신랑보면 안타깝지만...
    태아가 우선이라 적당히 맞춰주고 있어요..

    이 문제로 구글 검색해서 외국 의사들 기사도 찾아봤어요..

    임신중 관계에 문제가 없고 권장한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산모의 의사거든요..

    내가 불쾌하면 태아도 느껴요... 배가 뭉치거나 단단해 지거든요....

  • 44. 그거야 각자판단 해주고싶음 ^^
    '15.11.6 11:27 AM (121.88.xxx.247)

    전 노산에 한명만 낳을꺼라 어딜감히;;;
    첨부터 무식한놈으로 철벽쳐서

  • 45. 임신관련된건
    '15.11.6 12:22 PM (211.202.xxx.240)

    전부 개인차가 커요.
    몸이 가렵다, 위가 눌려 신물이 올라와 뭘 먹을 수 없다, 변비가 심하다 치질이 심해졌다 등등
    임신하면 다 그런가요? 이런 질문들도 하지만 다 사람마다 다르고
    성관계 괜찮은가요? 다들 괜찮아도 내가 안괜찮으면 안괜찮은거예요.
    다들 괜찮았어도 내가 잘못되면 유산도 할 수 있는거구요.
    의사는 그저 일반적인 교과서적으로 대답을 하지만 내가 아님 아닌거죠.
    내 몸이 알아서 방어할 때 조심하셔야 하는거죠.

  • 46. 임신 출산 책
    '15.11.6 1:15 PM (58.146.xxx.43)

    책은 한권 사셨나요?
    보통 거기에 성관계이야기도 한페이지씩은 나오던데.
    언제 조심해야한다..언제는 가능하다 이런거 나와요.

    원글님이 읽어보시고 남편도 읽어 보게 하세요.
    그리고 대화로 해결.

    노산이시라는데
    신혼 그리보내고, 아이낳고 1,2년 보낼동안 계속 본인은 별로 안원할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남편도 나이먹고....

    여러각도에서 생각해보세요.
    임신하고 몸도 힘들고 노산인 나에게 배려가 부족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임신해도 아내가 예쁘고 섹시한데 어떤사람은 공주대접을 하고 어떤사람은 섹스가 애정표현일수도.

  • 47. ㄱㄱ
    '15.11.6 1:24 PM (223.62.xxx.108)

    임신중 님네 성생활을 이렇게 상세히 듣네요

  • 48. 다른 얘기
    '15.11.6 1:42 PM (121.166.xxx.169)

    전 출산후에도 한 일년은 정말 성욕이 없어져서 힘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스스로 산모와 아기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런 현상같애요.

    임신중에 성욕이 떨어지는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 49. ㅇㅇ
    '15.11.6 1:53 PM (223.62.xxx.93)

    부인이 고령에 임신중인데 욕구만 채우려는 남자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진짜 답답하네요
    어쩐 그리 이기적일까요

  • 50. ....
    '15.11.6 2:25 PM (221.157.xxx.127)

    글쎄 임신중이라도 그냥 다 했는데 특별히 유산끼 있고 그런거 아님 상관없지않나요.입덧으로 몸이 힘들거나 불편하다면 몰라도

  • 51. ㅇㅇ
    '15.11.6 2:36 PM (211.211.xxx.31)

    여태 파트너없이 살던 상황과 옆에 파트너가 있는 상황은 다르죠
    남편분 심정도 이해가 되고 아내분 심정도 이해가 가네요
    이런 상황에는 절충안으로 손이든 입으로 해결해주세요

  • 52.
    '15.11.6 2:49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글쎄요 ,
    저 개인적으로 무지 궁금하던 것 중의 하나인데
    임신 중 sexual 한 느낌이 강해지고 더 원하게 된다는 여성들
    너무너무 신기하거든요 . .

    전 임신한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몸이 딱 얼음 땡! 된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몸에서 관능적인 느낌이 샤사삭~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임신 6~7주 경 테스터 기 양성반응으로 임신 알게 되었구요.

    사실 결혼 후 몇 번 잠자리 하지도 않았는데
    첫아기가 생겼고.. 임신-출산-수유로 이어지는 기나긴 기간 중
    정말 내 인격(?)적인 부분에서마저 性的인 부분이 완전히 꺼져있었어요..
    (두 아이 모두 젖을 주식으로 하는 기간이 약 18개월이었는데
    이때까지 생리도 전혀 안 돌아오고.. 마치, 월경도 맞이하지 않은 소녀 같은
    호르몬 상태가 되더군요.)

    산부인과 의사인 김창규 선생님 같은 경우는 오히려
    임신 중 관계를 지지(?) 추천(?) 하시드라구요.. ;;
    제 개인적인 두 번의 임신 경험과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라
    사실 믿을 수가 없구요... (관계 중 아이 태명을 불러주면 아이가
    지능지수도 발달되고.. 엄마의 극치감 호르몬으로 아기가 엔도르핀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자궁이 율동적으로 수축-이완을 반복하는
    엄마의 절정(극치감)으로 인해.. 아기가 온몸의 맛사지를 받아 지능이 높아진다니..
    이 이야기는 전혀 믿기지가 않아요.)

    조선 시대 태교, 한의학 서적들에는,
    임신 중 관계는 아이의 命을 단축한다고까지 되어 있거든요..

    82 유저 분 중 임신 중 관계를 열심히 했는데
    천재-영재아 낳으셨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전 구시대 사람이라 그런지
    부모된 도리로 욕구가 있어도 참아야지.. 뱃속 새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정말 예의가 아닌.................

  • 53. ...
    '15.11.6 3:05 PM (58.146.xxx.43)

    저는 그 산부인과 의사말처럼
    아이가 지능이 높아진다는 것도 별로 믿기지 않고요.
    부모된 도리로 참아야 된다고 생각지도 않아요.

    옛날처럼 양반인 남편은 사랑채에서 혼자 기거하면서 첩도 들이고 뭐 이런 상황도 아닌데...
    오히려 구시대사람들은 단칸방에서도 아이를 만들기도 하고...

    복중태교 열심히 한다고 아이가 다 천재가 된다는 통계도 없는거고요.

    요즘은 자녀보다 부부간의 관계가 예전보다 많이 중요시 되지요.
    그러니 자녀를 두고도 사랑이 식어 이혼도 하는 사람이 있고.
    두사람의 의견조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4. 다른의견
    '15.11.6 4:01 PM (222.117.xxx.117)

    저도 결혼하자마자 1달쯤 있다가 임신된 경우라,,신혼초 서른 초중반에 임신한 경우인데..
    임신과 수유 거의 무관하게 부부관계 했습니다.
    오히려 피임이 필요없던 그 시절이 더 좋았을 정도로,,,
    남편 성욕이 강해서 지금도 우스개 소리로 주 8~9회는 했을거라고 하는 신혼기 였고,,
    지속시간 역시 애무~ 본론까지 끝나려면 한시간 가까이,,,
    그래도 아무 지장 없어요.
    오히려 아이 낳고 혹은 낳은 후 진통시간이나 회복도 다른 산모보다 좋은 편이고..
    윗분이 말씀하신 김창규 산부인과쌤 말씀에 동의 여부는 자녀의 두뇌는 유전을 따르더라 입니다.
    하나는 엄마머리 하나는 아빠머리 닮긴 했는데,,, 쫌 더 업그레이드 된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대놓고 거절하면 남편도 상처 많이 받고 자존심 많이 상한다고 알고 있어서..
    산후 조리시 한 2어달 못해 줄 때나 막달에도 애무등은 해 주고 했어요.
    오픈마인드로 사시는 거 추천해요~
    그 거절하고 싶은게 도덕적인 맘인지. 정서적 거부인지,, 왠지 하면 안될거 같은 마음의 소리 일 수도 있다는 생각 입니다.

  • 55. 의학적으로
    '15.11.6 6:11 PM (223.62.xxx.29)

    가능하죠 습관성 유산이 아닌바예야
    산부인과 책이나 의사들 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인데 왜 아이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럴땐 본인이 전문가 되시나보네요

    가능은 해도 하기 싫다 걱정된다 하고 남편과 상의해야죠 다다들 알려진 상식을 이런것만 조선시대 의학 지식 가져와서 안 되니까 안 된다 하면 뭐해요

    자기 아이를 가진 아내 의향도 존중 않는 남편 사이를 그렇게 유지하고 싶은거예요?

  • 56. .... .
    '15.11.6 6:16 PM (175.223.xxx.6)

    어느 산부인과를 가도 관계자체가 해가 된다는 병원은 없었어요.

  • 57. 헐...
    '15.11.6 7:33 PM (211.36.xxx.41)

    남편이 자세가 안됐어요.
    님. 임신중 성관계 문제가 아니고요.
    이건 아무리 부부라도 여자가 원치 않으면
    성폭행까지 성립된다 이 마인드가 있어야 해요.
    지금 다른 시기도 아니고 특별한 시기인데
    임신한 아내가 부담이 되어서 거부하는데
    남편이란 작자가 저딴식으로 나오는건
    지 욕구만 생각하는거지 뭣도 아니에요.
    기본이 안됐네요.
    남편준 보시면 정신좀 차리시죠.
    님이 그럴수록 부인분은 성욕이 더 떨어집니다.
    남자가 믿을만한 행동을 해야 여자가 성욕이 생기는거죠..
    지금 내 배속에 생명이 있는데
    남자가 지 욕구만 생각해서 들이대면
    여자는 성욕을 떠나 오히려 더 보호본능생겨서
    안돼요.. 억지로 그렇게 들이대면 님 성추행입니다.
    성추행이 달리 성추행인가
    상대의 의사에 반하는 성적행위나 요구는 다 성추행이에요.
    우리 남편은 오히려 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고
    제 우선으로 생각해 줬어요.
    그래야 여자는 비로서 진정한 성욕이 생기는거에뇨.
    임신중 성관계 가능한 경우 물론 있지만.
    그 이전에 남편분 의 자세를 좀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 58. 괜찮던데....
    '15.11.6 10:27 PM (122.32.xxx.158)

    첫애때는 걱정되서 절대 하지 못하고 해서도 안 되는 걸로만 알았지만...
    둘째 때는 산부인과에서도 너무 무리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계속 얘기도 듣고..
    왠지 자꾸 맘도 더 일어나고 해서... 3개월 지나고 나서는 살살(?) 했고요..
    중기때도...

    8개월지나서는 안했던거 같은데..
    우야간... 아무 문제 없었고...
    하여간 산모가 평소에 문제가 없었고 건강했다면 의학적으로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남자가 배려가 너무 없네 짐승이네... 까지 얘기할 건 아닌 거 같고...
    제가 울 신랑은 괜찮겠어??를 연발했지만... 난 괜찮아!!!!를 외치던 사람이라....

    다만 서로 부부간의 합의사항이 있어야 하긴 하겠죠...
    첫애라 아마 더 불안하시고 해서 그러실 거에요... 신랑분하고 얘기 잘 해 보세요..

    저희 아이는 잘 나와서 잘 크고 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 59. 흠....
    '15.11.6 10:41 PM (211.117.xxx.201)

    우리 언니는 임신했을때 형부가 관계를 원하면 손으로 풀어줬다더군요..일단 그런식으로라도 남편을
    설득하시는 게 어때요? 고령임신이시니 성관계가 유산과 관계가 없다고 해도 님이 받으실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더 영향을 줄 것 같네요. 아니면 남편한테 오나홀이라도 하나 사주세요, 님이 고령임신이면
    남편분은 아마 더 나이가 많을텐데 영 철이 없네요.-_-

  • 60. -_-;
    '15.11.6 10:44 PM (1.127.xxx.14)

    뭐 아주 크다랗지도 않고 2,3분이라면 살살 너무 깊이가지 않게 하게 놔두세요
    저희는 가끔 살살했 던 듯 ... 원래 남자들 샤워시에 하루 한두번은 자위로 풀지 않나요

  • 61. ㄱㄱ
    '15.11.7 12:36 AM (223.62.xxx.28)

    친언니가 친동생한테 너네 형부 내가 손으로 풀어줬다 이래요? 아 정말 집안 참

    1.127님은 변태글과 싱크로율이 높다

  • 62. 의사가
    '15.11.7 1:07 A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괜찮다고 했으면 정말 괜찮은 거고요;;
    첫 아이라 예민한 건 십분 이해하지만 마음을 좀 편히 가지세요
    배려없이 들이대거나 강압적인 것도 아니고 차분히 설득하는 정도라면 남편분 오히려 로맨틱;;;하신데요
    그 시기가 영원하지 않아요
    출산하면 육아기때 대부분 섹스리스가 되는데, 님 부부는 신혼생활도 거의 없었다면서요

  • 63. 의사가
    '15.11.7 1:17 A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괜찮다고 했으면 정말 괜찮은 거고요;;
    첫 아이라 예민한 건 십분 이해하지만 마음을 좀 편히 가지세요
    배려없이 들이대거나 강압적인 것도 아니고 차분히 설득하는 정도라면 남편분 오히려 로맨틱;;;하신데요 
    그 시기가 영원하지 않아요
    출산하면 육아기때 대부분 섹스리스가 되는데, 님 부부는 신혼생활도 거의 없었다면서요
    까딱하면 그대로 평생 가는 거에요;
    중기 후기엔 배가 나오니까 또 그런대로 안하고
    출산후엔 회복하느라, 수유하느라 뭐 계속 이유는 있죠
    아이 서너살땐 쫓아다니면서 키우느라 기운 없어서 더 못하고;;
    님 부부의 사랑 나누던 기억이 신혼여행 단 며칠로 끝일 수도 있어요
    마음 편히 갖고 남편하고 살살 조절해가며 노력해보셔도 나쁠 거 하나 없을듯요
    열달 건강하고 순산하시길 바래요

  • 64. 의사가
    '15.11.7 1:19 AM (175.112.xxx.238)

    괜찮다고 했으면 정말 괜찮은 거고요;;
    첫 아이라 예민한 건 십분 이해하지만 마음을 좀 편히 가지세요
    배려없이 들이대거나 강압적인 것도 아니고 차분히 설득하는 정도라면 남편분 오히려 로맨틱;;;하신데요 
    그 시기가 영원하지 않아요
    출산하면 육아기때 대부분 섹스리스가 되는데, 님 부부는 신혼생활도 거의 없었다면서요
    까딱하면 그대로 평생 가는 거에요;
    중기 후기엔 배가 나오니까 또 그런대로 안하고
    출산후엔 회복하느라, 수유하느라 뭐 계속 이유는 있죠
    아이 서너살땐 쫓아다니면서 키우느라 기운 없어서 더 못하고;; 남편분도 나이가 있으실 거 아녜요
    평생 님 부부의 사랑 나누던 기억이라곤 신혼여행 단 며칠로 끝일 수도 있어요 
    마음 편히 갖고 남편하고 살살 조절해가며 노력해보셔도 나쁠 거 하나 없을듯요 
    열달 건강하고 순산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78 로스쿨 지지하는 분들은 정말 로스쿨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이나요?.. 9 dsad 2015/12/04 1,520
506177 여수비치콘도예약 2박 2015/12/04 1,214
506176 개명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사이트 믿을만 한가요 ㅅㅎ 2015/12/04 640
506175 옛날맛나는 떡볶이집 추천해주실분 49 냠냠 2015/12/04 3,062
506174 40대면 음악듣고 춤추는 클럽 이제 못가나요? 2 40초반 2015/12/04 4,502
506173 너무 재밌었습니다 8 아프지말게 2015/12/04 4,574
506172 아무리 봐도 이번 응팔이 제일 완성도 높은 거 맞네요^^ 31 눈물 찔끔 2015/12/04 11,057
506171 최대한빠르게 많이 빼는 다이어트법좀 알려주세요 18 3주단깆 2015/12/04 5,076
506170 부동산복비 궁금 2015/12/04 467
506169 아픈 기억 하나 6 ... 2015/12/04 1,299
506168 세월호598일) 아홉분외 마수습자님들 모두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 8 bluebe.. 2015/12/04 429
506167 가습효과 하나만 보고 식물 산다면.. 7 gk 2015/12/04 1,340
506166 운동량 공유해봐요. 5 ... 2015/12/04 1,418
506165 김조한 솔리드때는 한국말 진짜 엄청 못하지 않았나요..?? 1 ... 2015/12/04 858
506164 이젠 로드샵이 로드샵 화장품이 아니네요 3 로드샵 2015/12/04 3,725
506163 파파이스 올라왓네요 9 파파이스좋아.. 2015/12/04 1,364
506162 충주 귀농부부의 잃어버린 6년 3 ㅇㅇ 2015/12/04 4,816
506161 응답하라 보다가 궁금한게.. 17 1988 2015/12/04 7,550
506160 대기업 다니는 다른 집 50대 남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11 2015/12/04 6,602
506159 “‘문재인 지역구 예산 150억’ 기사는 악의적 오보” 1 샬랄라 2015/12/04 526
506158 몇년째 진급이 안되나보네요 1 겨울 2015/12/04 1,639
506157 응팔도 응사처럼 용두사미될것같은 16 ... 2015/12/04 4,751
506156 압구정동 공인중개사들 앉아서 돈먹내요 5 복비 후덜 2015/12/04 3,831
506155 앞집 스트레스 질문드려요 2 ㅇㅇ 2015/12/04 1,210
506154 유기수저 세트를 구입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부모님 2015/12/04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