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살수있는 기간이 3년이라면

뭐 하시겠어요? 조회수 : 3,419
작성일 : 2015-10-30 20:41:14

만약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 3년이라면 뭐하면서 어떻게 지내시겠어요?

어떻게 가치있게 보람있게 즐겁게 후회없이 잘~ 보낼까요?

그냥 상상해보는 거에요.

저는 여행, 좋은 사람들과의 맛있는 식사, 조용하게 생각 정리하기 밖에 안 떠오르네요.

 

IP : 222.117.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30 8:43 PM (119.197.xxx.69)

    그럼.. 자서전이나 제 직업분야에서 업적이 될만한 책 한 권 쓰고 죽을 것 같아요.

  • 2. 무기력
    '15.10.30 8:45 PM (218.155.xxx.45)

    딱 정해져 있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을거 같은데요.
    저는 탁락한 인생으로 막 살다 가게 되지 싶어요.ㅠㅠ

    병으로 대략 어느 정도 여명이 정해져도
    그게 맞지 않는경우가 많고
    의지와 노력에 따라 낫는 경우가 많기에 희망을 가지지만

    딱 삼년 기간이 주어진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을듯요.

  • 3. bb
    '15.10.30 8:45 PM (114.203.xxx.241)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겠어요 평생 가지고 살만한 추억들이요

  • 4. ㄱㄴ
    '15.10.30 8:47 PM (175.223.xxx.168)

    헐b님 완전찌찌뽕.
    그리고 살아가는법 동영상 찍고
    추억들도 찍고
    같이 여행 다닐래요

  • 5. 그냥
    '15.10.30 8:50 PM (211.179.xxx.210)

    이제까지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다 가겠어요.
    특별히 뭔가 하려고 계획 세우다보면 정작 꼭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갈 수도 있고
    또 계획 중 하지 못 한 게 있으면 아쉬움과 미련이 더 클 것 같거든요.
    단, 아이들을 엄마가 없어도 앞가림 잘 할 수 있도록 조금씩 훈련?은 시켜야겠네요.

  • 6. 우렁된장국
    '15.10.30 8:54 PM (5.254.xxx.118) - 삭제된댓글

    위대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하루 전날에도 사과나무를 심듯
    남은 3년간 앞을 향해 더욱 부지런히 매진하여 달려가려 하겠지만

    저 같은 속인은... 나 다시 돌아갈래~~~~
    태어났을 때부터 이 날까지...
    지나온 추억의 발자취를 쫓아... 갈 수 있는데 까지, 만날 수 있는데 까지... 가 보는 걸 시도할 거 같아요.

  • 7. 원글
    '15.10.30 9:04 PM (222.117.xxx.163)

    뭐 특별난 일 없이 평상시와 별반 다르진 않을것 같지만,
    위에 무기력할것 같다는 님이나 평범한 일상이나 나 다시 돌아갈래하는 마음들이 다 이해되네요.
    남은 기한을 알고 있기때문에 나중에 후회없이 할 일이 있다는 것도 중요하구요
    현명한 님들의 생각 더 듣고 싶어요.

  • 8. sss
    '15.10.30 9:17 PM (119.70.xxx.181)

    저도 애들하고 정말 잘 놀아주고 많은 시간 보내고 싶네요.

  • 9.
    '15.10.30 9:23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전 내가 해보고 싶다 생각 드는 모든 종류의 악기와 기술 언어 운동. 조금씩 배워 볼래요.
    그리고 나서 세계 여행. 전 세계를 돌아다닐래요.

  • 10. 흠...
    '15.10.30 9:2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서든 천년만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볼거에요.

  • 11. ...
    '15.10.30 9:43 PM (117.111.xxx.63)

    저는 먼저
    옷이나 , 소지품, 살림살이들 정리해서 버릴것 같아요
    그리고 ,
    좋은 것들은 형제들이나 주위에 선물하듯 나누어
    줄거 같구요
    언젠가 필요 할거 같아서 끼고 살던것들을
    살날이 정해졌다니
    가장 먼저 버리기를 할거에요
    그리고 주위에 베풀고
    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사랑을 전해줄거에요
    그리고
    내 인생에서
    얻은 교훈, 철학,지혜를 다적어서
    몇권의 노트를 만들어 줄거에요
    생활속에 꼭 필요한 팁 같은 것도요

  • 12. ....
    '15.10.30 9:50 P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온라인 계정 정리부터 하고
    마니 못놀아봐서 전 최대한 방탕하게 한 몇달을 놀아볼 거 같아요 술 진탕 마시고 남자들한테 윙크도 막 날려보고 ㅋㅋㅋㅋ 그러다 질리면 힐링하러 수목원 같은 데 좀 돌아다니고 ㅡ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단 어차피 죽을거면 즐기다가 죽을래요

  • 13.
    '15.10.30 9:54 PM (211.202.xxx.29)

    사고 싶은거 다사고. 제가 좋아하는 나라. 매달 가서 놀다올래요.

  • 14. ᆞᆞᆞ
    '15.10.31 5:50 AM (110.70.xxx.180)

    제 물건들 최대한 중고로 팔아서 한푼이라도 만들어 가족들 쓸수있게 모아두고 안팔린 물건은 처분해서 나 떠나고 내물건 최소의 것만 남게 할꺼고 앞으로 삼십년간 줄 사랑을 삼년간 남편과 아들에게 주고 떠나고 싶네요 ᆞ 슾프네요 ㅠ

  • 15. ...........
    '15.10.31 10:12 AM (101.98.xxx.27)

    이것저것 돈들어가는걸 끊을 수는 없으니 직장은 다녀야 할 것같구요... 직장다니면 몸피곤하니 뭐 쉬는 날은 똑같이 잠자면서 쉴 것같구... 똑같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983 오늘 매불쇼 정대택님 나오십니다. 월요비타민 15:28:24 8
1742982 힘들지만 해놓으면 든든한 음식 1 ㄷㄷ 15:27:26 118
1742981 마트 직원이 쫒아다녀요 1 아니 15:26:55 135
1742980 미국에 이스타로 3-4일 다녀올 기회 샌프란시스코.. 15:25:14 71
1742979 식성이 짠음식 좋아하는데, 땀복 입으면 붓기.,. 2 땀복 15:22:33 102
1742978 명의이신데 개업안하시는 6 ㄱㄴ 15:21:58 284
1742977 여기는 왜 이리 여행 부심있는 분이 많아요? 12 여행 15:17:17 545
1742976 영어공부하기 vs 무대에서죽기, 후자를 선택한 트와이스 .. 15:08:05 387
1742975 허리 한쪽으로 기울었단 글에 가방 반대로 메라고 2 ... 15:07:41 413
1742974 며칠전부터 무릎 뒤 가 시리고 애리고...왜그럴까요?? 3 바쁘자 15:06:57 211
1742973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이 말이요 5 ㅇㅇ 15:06:06 715
1742972 루**전이라는 유*브 약 광고 2 뭘까 15:05:20 204
1742971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나쁠 것 없겠죠? 2 .. 15:03:58 373
1742970 고2 딸 곧 개학인데 2 ... 15:03:39 396
1742969 뭐든지 해봐야 더 하고 싶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못해 볼수록 더.. 4 경험 14:58:37 298
1742968 나이드니 밥한끼가 엄청 중요하네요 6 14:51:00 1,664
1742967 여행이 자녀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클까요? 19 ㆍㆍ 14:47:27 954
1742966 챗지피티에게 문의 방법? 1 급ㅡ챗지피티.. 14:45:00 266
1742965 유방암 수술한 동생에게 살 좀 빼라고 21 어렵다 14:44:31 1,949
1742964 서울대 호흡기 내과 폐암 어느 의사분이 잘하시나요? ..... 14:42:58 258
1742963 어떤 남자를 만나도, 사랑하는 스타일은 같지 않으신가요? 1 미혼녀 14:42:54 494
1742962 단백질 쉐이크 뭐 드시나요.  5 .. 14:40:42 288
1742961 카카오 AI는 탈락 ㅎ 6 .. 14:39:51 1,407
1742960 카톡 노출이 안되는 방법 있을까요 2 ㅇㅇ 14:39:31 525
1742959 더운여름 전시회 가실분~ 8 14:31:29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