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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때 도시락은 뭐가 좋을까요?

고3맘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5-10-28 14:09:05

도시락은 김밥이랑 유부초밥만 싸 보았는데 솜씨도 없는 제가 뭘 싸 보내야 할까요?

 

전 수능때 도시락 싸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며칠 전 신문 보고 알았어요ㅜㅜ

 

왜 이렇게 바보 같은지.

 

김밥이나 유부초밥은 보온통에 못 싸주니 안 될 거 같고요

 

볶음밥 종류도 소화가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살짝 걱정이 되서요.

 

선배님들은 뭘 싸주셨는지요. 솜씨도 없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도움 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21.153.xxx.2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8 2:11 PM (114.204.xxx.212)

    보온도시락에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거 , 원하는거 싸주세요
    보온병에 따뜻한 물이랑요
    검색하면 여러가지 나와요.

  • 2. ㅇㅇ
    '15.10.28 2:12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주먹밥류를 하도 좋아해서
    그냥 유부초밥이랑 스팸무스비 차게 싸주고 시레기국 싸줬어요. 밥이랑 반찬 먹으면 냄새 남고 부대낀다고 하는 놈이라...

  • 3. 무조건
    '15.10.28 2:16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애가 좋아하고 소화잘되는것.

  • 4. . .
    '15.10.28 2:18 PM (183.96.xxx.228)

    유뷰초밥 좋아하면 유부초밥과 된장국 과일 조금.
    보온도시락에 넣어 주세요.
    저희 아이 작년 수능때 아이가 원해서 쌌어요.

  • 5. ㅇㅇㅇ
    '15.10.28 2:19 PM (49.142.xxx.181)

    작년에 딸아이 고3이라서 수능 봤거든요.
    소화잘되고 아이 좋아하는것위주로 싸줬어요.
    자기 도시락이 최고였다고 수능보고와서도 몇번이나 그러더라고요.
    도시락먹고 본 탐구영역 성적이 좋게 나와서 정시로 대학 좋은곳 갔고요..

    그냥 평소 먹던대로 싸주세요.
    저희 아이는 평소 먹던대로 그냥 쌀하고 약간의 현미찹쌀 섞은 잡곡밥하고
    미소 된장국 새우전 불고기 김치 보온도시락에 싸주고
    작은 밀폐용기에 과일 몇가지 싸줬어요.
    보온병에 유자차하고 아이가 찬물 좋아해서 마실물은 보리차로 얼려서 싸주고요.
    전 나름 신경써서 싸줬는데 의외로 아이 친구들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애들이 수능 같이 많이 봄)
    죽을 싸온애도 있고 밥하고 김치만 싸온애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약간 놀랬어요.
    82쿡에선 맨날 도시락 얘기가 오가서 전 엄청 신경써서 싸줬는데..
    보온도시락 안가져온 애들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죽통에 죽싸온 애도 있고..

  • 6.
    '15.10.28 2:23 PM (116.125.xxx.180)

    김밥 유부초밥 볶음밥은 진짜 아니네요 -.-

  • 7. 평소
    '15.10.28 2:23 PM (121.177.xxx.177)

    먹던 것, 즐겨 먹던 것, 위주로 하세요.

    안 먹던 것, 비싼 것, 위주로 싸다가.... 배 아프면 더 곤란하니...

  • 8. 고3 엄마
    '15.10.28 2:24 PM (218.53.xxx.92)

    입맛 까다로운 아들
    얼마전 학교에서 옛날도시락 급식으로 나와 먹었는데 맛있더라며 그렇게 싸달라더군요
    몇년전 큰애 전복죽 싸줬는데 배가 고프더라고 하더군요
    제가 수능때 점심먹고 위경련 일으켜서 생각해서 죽 싸줬더니~~

  • 9.
    '15.10.28 2:25 PM (116.125.xxx.180)

    따뜻하고 소화잘되고 기름지지 않고 체하지 않게 싸주세요
    찬밥 먹으면 추운날엔 잘 체해요 -.-
    따뜻하게 싸주세요

  • 10. ...
    '15.10.28 2:26 PM (218.53.xxx.34)

    제 경험상 죽은 진짜 배고팠어요. 그냥 밥이랑 평소 먹던 반찬, 배고플 경우 대비해서 쵸콜렛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1. @
    '15.10.28 2:26 PM (115.140.xxx.74)

    그날 바로싸주지마시고 ,
    요번 토, 일 요일 그다음 토, 일요일
    몇번 싸주면서 서로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면
    좋던데요.
    그리고, 수능날 시험시간대로 공부하는것도
    하고 , 점심시간도 그대로 해보고요.
    우리애들 둘은 그렇게했는데 괜찮았다고..

    작년 울아이는 소불고기 , 김치 , 소시지볶음..
    이렇게

    꼭 보온도시락에 따뜻한물
    간식은 귤 좋아요.
    연한커피도 오후졸림방지로 괜찮은데
    평소 안마셨다면 패쓰.

  • 12. 저는
    '15.10.28 2:27 PM (121.142.xxx.163)

    된장국, 계란말이나 계란찜, 김치볶음과 김.
    이렇게 싸줄 거예요.
    제 메뉴도 옛날 도시락이네요^^
    고기나 기름진 것은 소화가 잘 안되니까
    고기 아닌 것 중에서 아이가 평소에 잘 먹던 것으로 하려구요.

  • 13. 벌써 일년...
    '15.10.28 2:32 PM (1.235.xxx.181)

    일년전 큰아이 수능도시락 고민했던 생각 나네요.
    소화잘되고 평소 즐겨먹던 반찬위주로 하심되요. 전 불고기, 달걀말이에 밑반찬,김치, 과일 싸줬어요.
    이른 새벽에도 눈비비며 등심구워먹고 학교 가던 아들인데 수능날은 졸릴까 체할까 걱정되어 그 도시락도 남겨온거보고 짠했네요.^^
    보온도시락 꼭 준비하시고요. 도시락 맛나게 먹고 수능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 14. ..
    '15.10.28 2:33 PM (175.114.xxx.217)

    커피는 싸주지 마세요. 이뇨작용과 대장운동 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안좋아요.

  • 15. 재수학원은
    '15.10.28 2:34 PM (119.67.xxx.187)

    한달전부터 수능 도시락 돌려가며 점심때 메뉴로 나오고
    밤 11시에 자서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적응 훈련 기간이라고 하네요.
    재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미리 몇일전부터 리듬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시락 메뉴 취침시간 정해서 컨디션 조절하도록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예비 고3맘이라 큰애 4년전 수능 치를때 생각나네요.
    수험생 둔 집은 보온 도시락 보온병 몇개씩 다 구비하고 있지 않나요??
    반드시 조금 따뜻한 밥으로 하셔야 해요.
    소화 잘되고...아이들 긴장하다가 점심때되면 노곤해서 긴장 풀리고
    오후 외국어 탐구 영역에 영향을 줄수 있어요.

  • 16. ..
    '15.10.28 2:35 PM (219.248.xxx.242)

    순하고 무리 없는 걸로 싸주세요. 수능 도시락 엄마가 매운 걸 싸주셔서 3교시때 배 아파서 ㅋㅋ 그래도 시험은 잘 봤지만 아직도 참 아찔한 기억이네요.

  • 17. 고3엄마
    '15.10.28 2:36 PM (101.250.xxx.46)

    매일 점심도시락으로 주먹밥 싸가는데(한입크기로 8개정도)
    보온물병에 따뜻한 물이랑..
    그날도 똑같이 싸달래요
    평소에 먹던거 평소처럼 해달라고
    그래야 덜 긴장할거 같다고 해서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제 주변엔 아들인데 양념치킨 넣어달래서 고민하다가
    순살로 양념치킨 넣어줄거라네요ㅎㅎㅎ

  • 18. 고3맘
    '15.10.28 2:42 PM (221.153.xxx.233)

    댓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댓글 읽어보니 제가 너무 준비가 부족했구나 반성이 됩니다.ㅜㅜ

    선배님들 혹시 도시락통도 어디 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집에 있는 것이 아이가 중딩때 쓰던 거라 보온 기능이 없을 듯 해서요

  • 19. 벌써 1년
    '15.10.28 2:50 PM (1.235.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쓰던 조지루시 보온 도시락에 싸 줬어요.
    밥통이 좀 작은거 같아서 써모스 것도 하나 새로 샀더니 밥통이 좁고 깊어 먹기 불편했어요.
    물은 작은 보온병에 따로 넣고 과일도 따로 조금 싸줫고요.

  • 20. 벌써일년
    '15.10.28 2:52 PM (1.235.xxx.181)

    제가 쓰던 조지루시 보온 도시락에 싸 줬어요. 일체형이 반찬까지 따뜻하게 보온되요.
    밥통이 좀 작은거 같아서 써모스 것도 하나 새로 샀더니 밥통이 좁고 깊어 먹기 불편했어요.
    물은 작은 보온병에 따로 넣고 과일도 따로 조금 싸줫고요.

  • 21.
    '15.10.28 3:21 P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저 도시락통 백화점 순례했는데 일단 반찬통 까지 보온되는걸로 골랐어요 조시루시꺼도 좋아보이던데 좀 커서 패스 써모스?꺼중에 반찬통까지 보온되는것 크기적당한것 주문해뒀어요 디자인도예쁘고 집에써모스꺼있는데 그건 반찬통이 보온안되서 반찬통까지 보온되는걸로 하고 예전꺼 보온아주잘됏어요 백화점에서보고 인터넷에서주문하는게 할인이 되어요 반찬뭐할지 저도걱정

  • 22. ^^
    '15.10.28 4:36 PM (222.106.xxx.90)

    수능도시락 저도 걱정됐었는데, 힌트 얻고 갑니다...

  • 23. //
    '15.10.28 5:50 PM (115.21.xxx.234)

    저는 아이가 돈까스 싸달래서 전날밤에 돈까스전문점가서 포장해 와 아침에 데워서 보온도시락에 싸줬어요

  • 24. 길영
    '15.10.29 11:23 AM (125.252.xxx.9)

    소화 잘 되는 음식, 평소 즐겨 먹던게 정답..

  • 25. 저장
    '16.7.9 3:23 PM (1.233.xxx.120)

    수능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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