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도와주세요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5-10-25 13:56:13

휴우,,

어떻하면 좋을지 머리만 아픈데 제 고민 좀 나눠 주세요.

현재 아들만 둘이고  대출 안고 집을 사야 합니다.

방2칸 집이 대출 부담이 적기는 한데 애들이 더 크면 아들이라도

각자 방이 있는 게 좋을 것 같고 둘이 터울도 5살이나 나요.

방2칸 집은 대출 4천이면 될 것 같고 방3칸은 대출 7천 받아야 하구요.

수입에 비해 대출 7천이 좀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장기로 보면 3칸이 나을까요?

요즘 이자가 싸서 이자 갚는 건 하겠는데 원금 언제 갚을지 까마득해서리..ㅜㅜ

제 성격이 빚 지는 걸 싫어해서 금액이 크던 작던 빚이 있다는 그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하지만 빚 안지고는 도저히 내집 마련 할 방법이 없고..

이제 나이가 드니 떠돌이 생활 그만 청산하고 안정을 찿고 싶네요.

그런데 집이 꼭 방 3칸은 되어야 하고 어느 정도 커야 하고 그런가요?

저 어릴적부터 부모님과 3남매가 방2칸 거실 있는 24평 복도식 아파트에서

온 가족이 알콩달콩 즐겁게 시집 올 때까지 살았거든요.

물론 제 방이 따로 없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결혼하고 살림 해 보니

방2칸에 거실 있는 아담한 집도 좋아서 애들 생각 안하게 되네요.

지금 우선은 저 맘 편하고 싶은 생각에 대출 부담스럽게 큰집 말고

작은 집 얻어 애들과 살짝 아쉬운 듯 뽀짝 거리고 살다 다 떠나고 나면

둘이 신혼처럼 살면 되지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전재산이 걸린 문제라 신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부디 조언 부탁 합니다.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5 1:58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네식구사는데 방 두칸은 아니예요 정말
    대출 내는게 싫으면 좀 외곽으로 빠져도 방 세개짜리 가주세요

  • 2. ..
    '15.10.25 2:0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방 세칸짜리 25평도 있던데요.
    연세가 있으시면 아들들 나이도 있을텐데
    방 하나에 같이 지내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 3. 대출
    '15.10.25 2:13 PM (66.249.xxx.253)

    상환 능력 고려하시는게 가장 낫죠 .지금 빚내는건 미친짓이고요.어짜피 빚으로 돌려야된다면.. 빌라 전세는 어떠세요 아니면 집 사서 리모델링하는방법도 있고요.방이야 칸막이쳐서 만들기 나름이죠.

  • 4. 지금
    '15.10.25 2:35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외곽에 살고 있어서 시내로 나가려고 하고 빌라 전세도 아예 없지만 이젠 내집을 사고 싶어요.
    신랑 나이가 내후년이면 50이라 더이상 이사 할 기운도 없네요 -.-;;
    수입은 400 정도 되는데 대출 7천 괜찮을까요?
    5년안에 갚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5.
    '15.10.25 2:3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지역이랑 평수를 말씀해 주셔야죠..20평대인지 30평대인지..일단 외곽은 안돼요. 가능한 들어오세요.
    그리고 아파트는 무조건 입지예요. 또 평수가 작다면 가능한 방3칸이 좋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같이 고민해 볼께요.

  • 6.
    '15.10.25 2:4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지역이랑 평수를 말씀해 주셔야죠. 그리고 아이들이 몇 학년인지도 적어 보세요.그리고 20평대인지 30평대인지도요..
    일단 외곽은 안돼요. 가능한 들어오세요. 그리고 아파트는 무조건 입지예요. 또 평수가 작다면 가능한 방3칸이 좋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같이 고민해 볼께요.

  • 7. 지방
    '15.10.25 2:48 PM (112.173.xxx.196)

    시내 방3칸 새빌라를 가려니 아파트 값이라 차라리 그 돈이면 오래된 아파트가 나을까요?
    외곽은 살아보니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실거주야 만족한다 해도 재테크로서는 수요가 없으니 집값이 전혀 오르지를 않아
    주변을 보면 대출이자 복비 세금도 못건지고 팔더군요.. 완전 손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27 외모가 그렇게 강력한 조건인가요? 3 07:07:40 131
1743426 전세자금대출시 계약서 특약에 대해 궁금합니다. 천천히 07:07:03 25
1743425 날씨가 8월15일을 기점으로 다시 더워지네요. 날씨 06:31:28 865
1743424 뺑소니 1 06:29:06 266
1743423 빽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심각해요 4 새벽 06:24:56 1,044
1743422 민주당 법사위원장 이춘식 주식 차명거래 6 .. 06:19:21 660
1743421 인턴(의대졸) 딸 결혼상대자 27 아쉬움 06:17:41 1,977
1743420 수세미 1개당 129원, 핫딜이요 2 수세미 06:13:39 747
1743419 폰에서 홈화면이 다른페이지로 넘어가요 1 블루커피 06:11:26 121
1743418 흑기사 정청래에게 묻는다 7 궁금해요 05:41:08 916
1743417 요양원에 계신 엄마 생신 4 .. 05:28:16 943
1743416 내 의도와 상관 없이 결제되는 쿠팡 결제 시스템 8 .. 05:16:41 1,983
1743415 돌로미티 여행중이에요 8 ... 04:28:17 2,001
1743414 저 이따 먹을거... 1 돈까스세트 03:54:46 1,145
1743413 자식들한테 섭섭한데요. 제 탓이겠죠 13 그냥 03:27:12 3,505
1743412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 아직도 못찾았았나봐요 ........ 03:22:35 749
1743411 동물병원 고소하고 싶네요ㅜㅠ 동그라미 02:51:38 1,562
1743410 갑자기 퍼붓는 비소리에 깼네요 4 oo 02:04:22 2,690
1743409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영장 발부 4 ,,, 02:01:37 1,581
1743408 딸이 귀여워요 13 풍요로운 삶.. 02:00:44 1,895
1743407 늙은 공주의 한탄 35 .. 01:34:07 5,249
1743406 직장에서 내주는 자녀 등록금 신청이 복잡한가요? 6 ㅇㅇ 01:27:59 1,096
1743405 손흥민은 왜 벌써 빅리그를 떠날까요? 18 .... 01:04:49 5,394
1743404 아파트 승강기 디지털 광고 3 .. 00:59:30 1,215
1743403 여기서 보고 주문한 토마토캔이 왔어요. 3 싱글 00:57:52 1,432